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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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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완벽한 밀실,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시체가 되돌아왔다?!
우타노 쇼고의 강렬하고 재기 넘치는 데뷔작
괴짜 탐정 시나노 조지의 활약이 빛나는 ‘집의 살인’ 시리즈 제1탄
5인조 아마추어 음악 밴드의 합숙소에서 일어난 기괴한 살인 사건을 그린 우타노 쇼고의 장편소설 『긴 집의 살인』이 폴라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추리소설의 기재(奇才)로 일컬어지는 우타노 쇼고의 데뷔작으로, 우타노 쇼고는 선명하고 강렬한 이 데뷔작을 통해 대형 신인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점성술 살인 사건』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일본 미스터리 작가 시마다 소지는 이 작품을 두고 “미스터리 역사상 길이 남을 만한 대담한 아이디어, 미스터리의 원점”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대담한 소재, 치밀하고도 정교한 트릭
지금의 우타노 쇼고를 있게 한 의미 있는 작품
휴가지의 어떤 산장, 짐과 함께 사라졌던 시체가 다음 날 홀연히 나타난다. 『긴 집의 살인』은 미스터리 애독자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매력적인 사건으로 시작된다.
5인조 학생 록밴드 ‘메이플 리프’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공연을 계획한다. 공연 연습을 위해 다섯 멤버인 도고시, 야마와키, 고마무라, 다케, 미타니는 사진 촬영을 맡고 있는 여섯 번째 멤버 이치노세와 함께 유자와에 있는 ‘게미니 하우스’라는 산장으로 합숙을 떠난다. 그러나 합숙 첫날, 먼저 방으로 들어간 도고시가 행방불명이 되었다가 다음 날 자신의 방에서 교살된 시체로 발견되는 기괴한 사건이 벌어진다. 완벽한 밀실 상태에서 벌어진 살인극. 그리고 5개월 후 똑같은 방식으로 일어난 두 번째 살인 사건……. 불가사의한 살인 사건이 제2의 사건으로 발전해가는 의외의 전개 속에 독자는 예측하지 못했던 치밀한 트릭과 정교한 소설적 장치들을 만나게 된다.
이렇듯 이 작품은 밀실 살인과 시체 소실이라는 대담한 소재로 스릴 넘치는 미스터리를 펼쳐 보인다. 인간 심리를 이용한 정교한 트릭, 암호, 리듬감과 논리성, 유머와 위트 등, 미스터리 소설로서 무엇 하나 놓칠 수 없이 흥미진진하다. 특히 트릭과 힌트가 절묘한 타이밍에 배치되어 있어 작품에 속도감과 흡인력을 더한다.
이후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받은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등으로 이어지는 우타노 쇼고의 작품 세계의 원형을 발견하는 것도 이 작품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우타노 쇼고의 대표적 미스터리 시리즈 ‘집의 살인’ 시리즈
『긴 집의 살인』은 우타노 쇼고의 대표적인 시리즈인 ‘집의 살인’ 시리즈 그 첫 번째 작품이다.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과 그것을 파헤치는 괴짜 탐정 시나노 조지의 활약이 펼쳐지는 ‘집의 살인’ 시리즈는 이 작품 외에 『흰 집의 살인』과 『움직이는 집의 살인』이 있으며, 두 작품 모두 올해 폴라북스에서 출간할 예정이다.
▷ 시마다 소지와 우타노 쇼고와의 특별한 인연
『점성술 살인 사건』의 작가 시마다 소지는 새 작업실을 마련한 뒤, 작가와 출판 관계자 등과 함께 파티를 벌였다. 그리고 그 파티 이야기를 《소설 현대》에 에세이로 기고한다. 그는 그 글에서 역에서 작업실까지 이르는 길을 지나치게 상세히 묘사한다. 파티가 있은 지 몇 주가 지나 잡지를 읽은 한 팬이 시마다 소지의 작업실 문을 두드렸는데, 그게 바로 우타노 쇼고였다. 추리소설 작가가 되고 싶다고 찾아온 그는, 그러나 습작 경험도 없는 사람이었다.
그날 시마다 소지에게 원고지, 필기구, 행갈이 방법 등, 그야말로 ‘기본적인’ 사항에 관해 물었던 우타노 쇼고가 1년 후 완성시킨 작품이 바로 이 『긴 집의 살인』이다. 데뷔 전에 한두 작품 정도는 쓰고 나서 데뷔하는 게 보통이지만 우타노 쇼고는 작가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나서 데뷔작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시마다 소지는 그렇게 탄생한 『긴 집의 살인』에 대해 “보기 드문 수작이 되었다. 이 작품에 나타난 알 수 없는 현상에 독자는 놀랄 것이다. 그리고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맛볼 것이 틀림없다. 문장가로서의 그의 귀중한 자질은 앞으로 더욱 빛날 것이고, 더욱더 그 본래의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개정판 간행에 앞서
프롤로그
제1장 사장된 A7
제2장 산책하는 시체
제3장 두 장의 사진
제4장 어둠 속의 도깨비불
제5장 우연히 발견한 A7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