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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236769 / 192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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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 삶이 유난히 신산했다거나 남다른 우여곡절을 겪지 않았더라도 어느 연령대에 이르면 지나온, 혹은 현재의 자신의 삶에 대해 할 말이 구구해지는 모양이?다. 자서전을 쓰고자 하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겠거니와, 픽션이라는 구조 뒤로 살짝 적나라한 모습을 감출 수도 있는 소설쓰기 또한 실은 자기고백 내지는 자기폭로인 경우가 허다하다. 어쨌든 글쓰기란 소통을 위한 일종의 노출증에 다름 아닐 것이므로. 역시나, 박세종의『삽질』에 수록된 단편들도 주로 자전적 에피소드에서 출발하고 있다. 유년의 기억...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 삶이 유난히 신산했다거나 남다른 우여곡절을 겪지 않았더라도 어느 연령대에 이르면 지나온, 혹은 현재의 자신의 삶에 대해 할 말이 구구해지는 모양이다. 자서전을 쓰고자 하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겠거니와, 픽션이라는 구조 뒤로 살짝 적나라한 모습을 감출 수도 있는 소설쓰기 또한 실은 자기고백 내지는 자기폭로인 경우가 허다하다. 어쨌든 글쓰기란 소통을 위한 일종의 노출증에 다름 아닐 것이므로. 역시나, 박세종의『삽질』에 수록된 단편들도 주로 자전적 에피소드에서 출발하고 있다. 유년의 기억을 몇 개의 소품으로 구성한 표제작「삽질」, 무한 반복되는 농사일 및 유년기 농촌 생활에 대한 향수어린 술회와 고단한 현재의 삶을 교차시킨「피사리」와「울엄마」, 아마도 작가 본인이 자원봉사자 자격으로 체류한 적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에서의 경험을 살린「두렁」과 「플레이」, 그리고 현실비판적인 성향이 드러나는「똥간」등은 그의 소설은 허구의 픽션이라기보다 자서전적 요소를 물씬 풍긴다. 박세종은 이 소설들을 통해 작가 자신의 내면세계와 현실이라고 하는 외부세계 간의 소통을 강력히 소망한다. 작가는 경우에 따라 신자유주의에 대한 직설적인 고발을 서슴지 않으며, 때로는 우화의 형식으로 허위에 찬 기득권의 생리를 비웃는다. 나름대로 대세에 부화뇌동하지 않으려는 올곧음이 돋보인다고 하겠다. 다만 아쉬운 것은 그의 소설들이 설득력을 갖기에는 문맥의 논리성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특히나 웅변조의 독설이나 ‘날것’에 가까운 현실비판은 문학으로 정화되지 못한 선동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었으면 한다. 출간을 계기로 그의 문학적 도약을 기원한다. ― 소설가 정길연
목차
작가의 말 l 6
1부 두렁 l 12
2부 똥 간 l 40
3부 피사리 l 54
4부 울엄마 l 90
5부 삽질 l 124
6부 플레이 l 1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