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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사이언티스트 과학과 기술, 선과 악의 경계에 선 과학자 25인

시리즈 : KODEF 안보총서 [61]

토머스 J. 크로웰 저 | 이경아 역 | 플래닛미디어 | 201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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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094028 / 432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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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 역사를 바꾼 무기 기술을 만나다

인류 역사에서 전쟁은 끊이지 않고 벌어졌다. 그에 따라 무기 기술 역시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어떤 이들은 강력한 무기가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 믿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치명적인 무기들이 인류를 전쟁에서 해방시켜주지는 못했다. 아무리 화학 무기, 생물학 무기, 핵무기를 혐오하더라도 이를 실행에 옮기려는 사람은 늘 있게 마련이다. 세상에서 전쟁이 사라질 날은 요원하다.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에서 출간한 『워 사이언티스트』는 헬리콥터, 방탄조끼, 레이더, 원자폭탄과 생물학 무기 등 전쟁과 관련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거나 신무기를 발명한 과학자 25명의 이야기를 밝힌다. 고대 중국과 시칠리아에서부터 중세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현대 뉴욕의 합성수지 연구소까지. 역사를 통틀어 신기술이 탄생한 경위와 창안한 인물들은 물론 전쟁의 흐름과 이후 세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인명을 구하는데 사용되기도 했지만 반대로 대량살상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과학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전쟁 수행을 위해 사용한 이유는 무엇일까? 생명을 구하려는 숭고함, 애국심, 충성심, 열정뿐만 아니라 비도덕적이고 이기적이며 자기 잇속을 차리는 경우도 있었다. 저자의 말처럼 과학자의 잠재력은 지대한 선善을 이룰 수 있지만 반면에 지대한 악惡을 저지를 수도 있다.

“니트로글리세린 폭발로 목숨을 잃은 모든 희생자들과 이제껏 막대한 피해를 입힌 끔찍한 파괴, 그리고 앞으로 계속될 모든 가능성을 생각하면 그것을 발견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기까지 하다.”
- 아스카니오 소브레로Ascanio Sobrero

“눈 깜짝할 사이에 발사되어 한 사람이 백 사람 몫의 전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총기를 만들 수만 있다면 대군은 필요 없게 될 테고 그럼 전투와 그에 따른 질병 역시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 리처드 개틀링Richard Gatling

저자 소개

『2차대전의 숨은 영웅들Great Rescues of World War Ⅱ』(2010)을 포함하여 15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으며, 《월 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아메리칸 스펙테이터The American Spectator》,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 《에미Emmy》, 《인사이드 바티칸Inside the Vatican》 등에 역사ㆍ종교ㆍ정치ㆍ대중문화 관련 글을 기고했다. , , , <디스커버리 채널The Discovery Channel>, <인사이드 에디션Inside Edition>은 물론 150개가 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 코네티컷Connecticut 주 베델Bethel에 살고 있다.

역자 소개

숙명여자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후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번역해왔다. 현재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내셔널지오그래픽」을 한국판으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자연해부도감』 『밀림으로 간 유클리드』 『우주의 점』 『골드바흐의 추측』 『블랙홀, 웜홀, 타임머신』 『우표 속의 수학』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신무기의 등장
고대 비잔틴 제국은 일명 ‘그리스의 불’을 이용하여 적을 물리쳤다. 위대한 수학자 아르키메데스Archimedes는 무기 개발자이기도 했다. 그는 시라쿠사에서 로마군에 맞서기 위해 투석기를 비롯한 신무기를 고안했다. 한니발Hannibal은 로마군과 싸우면서 독사를 넣은 항아리를 적에게 던져 혼란을 유도했다. 이는 아마도 최초의 생물학 무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는 회전하는 포신을 가진 무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와 비슷한 무기인 개틀링 기관총Gatling gun은 몇 세기 후에야 나타난다. 다빈치는 진정 시대를 앞선 인물이었다. 반면 화약을 발명한 이는 중국인이었지만, 정작 그 가능성을 인식하고 발전시킨 이들은 유럽인이었다. 유럽에서는 화기 기술이 발달하여 대포, 총, 수류탄 등 다양한 화약 무기가 등장했다.

오늘날까지 활용되는 군사기술
미국 남북전쟁 당시 최초의 잠수함을 만들어낸 데이비드 부시넬David Bushnell의 노력, 새뮤얼 콜트Samuel Colt의 연발식 권총, 산업용으로 다이너마이트를 만들었지만 군사적으로 더 많이 사용되어 ‘죽음의 상인’이란 악명을 얻은 알프레드 노벨Alfred Nobel, 수류탄을 완성한 윌리엄 밀스William Mills, 레이더를 발명한 로버트 왓슨와트Robert Watson-Watt 등. 이들이 만들어낸 신기술은 당시에 전쟁의 승패를 가를 정도로 획기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에도 여전히 활용되고 있다. 오늘날에는 너무나 당연하게 볼 수 있는 무기와 기술이 어떻게 탄생하였는지 만나본다.

전쟁 과학자의 윤리
프리츠 하버Fritz Haber는 제1차 세계대전 중에 독가스를 개발해 연합군에 살포한 일을 전혀 후회하지 않았다. 사실 그는 이를 자신의 최대 업적으로 여겼으며 연합군 진지 쪽으로 몰려드는 최초의 독가스 구름 사진을 액자에 끼워 죽는 날까지 간직했다. 일본의 의학자이자 미생물학자인 이시이 시로石井四郞는 중국에 전염병을 퍼뜨리고 수백, 수천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생체 실험을 자행했다. 새뮤얼 코언Samuel Cohen은 자신이 만든 중성자탄이 ‘가장 도덕적인 무기’라고 믿었다. 반면에 헬리콥터를 발명한 이고르 시코르스키Igor Sikorsky는 애당초 인명 구조용으로 만든 자신의 발명품이 무기를 갖춘 무장 헬리콥터로 변모한 사실에 몹시 힘들어했다. 말년에 그는 구조 작업에 성공적으로 이용된 헬리콥터에 대한 신문기사를 스크랩하는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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