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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국인 문학 연구

황봉모 저 | 어문학사 | 201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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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842532 / 383쪽 152 x 225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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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탈중심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이 대두되면서 주변부 문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소수집단의 문학이란 중심과 주변의 경계를 허물고 지배 문화와 권력화된 문화로부터 탈피하기 위한 문학이다. 세계에서 다양성과 차이의 가치가 중요시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이때 주변부 문학인 소수집단 문학 연구의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 문학에서 소수집단 문학으로서 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재일 한국인 문학도 새로운 의미에서 그 연구의 중요성이 요구된다. 재일 한국인 문학은 소수집단 문학이지만 일본의 소수집단 문학 중에서 문학적 위치가 가장 중요시되는 문학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탈중심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이 대두되면서 주변부 문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소수집단의 문학이란 중심과 주변의 경계를 허물고 지배 문화와 권력화된 문화로부터 탈피하기 위한 문학이다. 세계에서 다양성과 차이의 가치가 중요시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이때 주변부 문학인 소수집단 문학 연구의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 문학에서 소수집단 문학으로서 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재일 한국인 문학도 새로운 의미에서 그 연구의 중요성이 요구된다. 재일 한국인 문학은 소수집단 문학이지만 일본의 소수집단 문학 중에서 문학적 ... 탈중심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이 대두되면서 주변부 문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소수집단의 문학이란 중심과 주변의 경계를 허물고 지배 문화와 권력화된 문화로부터 탈피하기 위한 문학이다. 세계에서 다양성과 차이의 가치가 중요시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이때 주변부 문학인 소수집단 문학 연구의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 문학에서 소수집단 문학으로서 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재일 한국인 문학도 새로운 의미에서 그 연구의 중요성이 요구된다. 재일 한국인 문학은 소수집단 문학이지만 일본의 소수집단 문학 중에서 문학적 위치가 가장 중요시되는 문학이다. 본서에서는 재일 한국인 문학을 소수집단 문학으로 정의하고, 들뢰즈(Deleuze)와 가타리(Guattari)의 소수집단의 문학이론을 통하여 재일 한국인 문학의 특징을 고찰하려고 한다. 들뢰즈와 가타리는 1975년 「카프카 : 소수집단의 문학을 위하여」라는 저서에서 소수집단 문학이라는 개념이 가지는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그는 소수집단 문학을 ‘소수 언어로 된 문학이라기보다 다수 언어 안에서 소수자가 만들어내는 문학’으로 정의하고, 소수집단 문학의 중요한 특징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즉 그것은 언어의 탈영토화, 소수집단 문학이 가지는 정치적 성격, 발화 행위의 집단적 배치 등이다. 이 이론에 의하여 생각할 때, 재일 한국인 문학은 들뢰즈와 가타리가 말하는 소수집단 문학의 특징이 무엇보다도 잘 드러나고 있는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현월의 「그늘의 집」도 그 전형적인 작품이다.

저자 소개

서울 출생
한국외대 영어과 졸업. 동 대학원 일본어과 졸업.
간사이(關西)대학 대학원 박사전기, 박사후기 과정 수료.
고바야시 다키지(小林多喜二) 문학연구로 문학박사 학위 취득.
한국외대 일본연구소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인문학연구소에서 근무.
현재 한국외대 일본어과 강사.


 


논문
「현월의 『이물』론」(2012), 「현월의 『권족』연구」(2012), 「현월의 『말 많은 개』연구」(2013), 「고바야시 다키지의 『방설림』과 최서해의『홍염』비교연구」(2013) 등이 있음.


 


저서
『고바야시 다키지 문학의 서지적 연구』(어문학사, 2011), 『재일 한국인 문학 연구』(어문학사, 2011), 번역으로『게잡이 공선』(지만지, 2011), 『고바야시 다키지 선집 1』(이론과 실천사, 2012)이 있음.

책 속에서

16~17쪽
서방은 집단촌에서 중국어가 난무하는 광경을 보고, 비로소 자신이 평생 살아온 집단촌의 현실을 인식한다. 지금 집단촌은 재일 조선인이 아닌 중국인들의 사회인 것이다. 충격을 받은 서방은 한국인인 주방 여자에게 한국 말로 묻는다. 급격한 감정의 변화를 겪을 때에도 서방의 입에서 본능적으로 먼저 나오는 말은 일본어가 아니라 한국어였다. 앞에서 말했듯이 그는 언어 체계보다 한국인이라는 민족 감정이 더 우선이었다. 서방이 평소와는 다르게 한국 말로 묻는 것은 마음속으로 몹시 당황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 상황에서 서방이 얼마나 당황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 이렇게 집단촌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한국어, 일본어, 그리고 중국어로 변화해 가는 것은 ‘서방’의 정체성 형성에 관계한다. 언어는 정체성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늘의 집」의 ‘서방’의 정체성 문제에서 언어의 문제가 ‘서방’의 정체성 혼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54쪽
현월의 「땅거미」의 배경이 되는 마쓰리는 일상에서 벗어난 비일상의 세계(世界)이다. 「땅거미」의 세계는 어스름이 몰려오는 땅거미라는 시간과 비일상적인 마쓰리라는 공간이 어우러져 발생하는 환상의 세계이다. 비일상적인 환상의 세계가 펼쳐지는 마쓰리에서는 일상적 세계에서 일어나기 어려운 사건들이 일어난다. 인간의 이성으로 지배되고 절제되는 낮의 시간을 넘어 비이성과 광기가 깨어나는 밤과의 경계적 시간인 ‘땅거미’, 이 불안한 시간인 땅거미는 비일상의 마쓰리라는 혼돈과 광기가 용인되는 공간과 맞물려 작중 인물들에게 엄습해 온다. 그리고 바로 거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체 모를 성폭행 사건은 사건으로 인식되지도 않은 채 마을 한 구석에서 그저 벌어지고 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듯 지나간다.


 

목차

목차
머리말 5
1. 현월(玄月) 「그늘의 집(蔭の棲みか)」 11
- ‘서방’이라는 인물 -
2. 현월(玄月) 「그늘의 집(陰の棲みか)」 41
- 욕망과 폭력 -
3. 현월(玄月) 「나쁜 소문(?い?)」 65
- 료이치(?一)의 변화 과정 추적을 통한 읽기 -
4. 현월(玄月) 「나쁜 소문(?い?)」 93
- -‘소문’이라는 폭력 -
5. 현월(玄月) 『무대 배우의 고독(舞台役者の孤?)』 123
- 노조무(望)의 페르소나(persona) -
6. 현월(玄月) 「땅거미(宵闇)」에 나타난 성(性) 151
- 공동체의 남성과 여성 -
7. 현월 문학 속의 재일 제주인 185
8. 소수집단 문학으로서의 재일 한국인 문학 207
- 가네시로 카즈키(金城一紀)의 「GO」를 중심으로 -
9. 『레벌루션 No. 3(レウオリュ?ション No. 3)』 233
『플라이 대디 플라이(FLY DADDY FLY)』의 주변인
10. 재일 한국인의 연애와 정체성 263
- 가네시로 카즈키(金城一紀)의 『GO』-
11. 이양지 론 - 한국에서 작품을 쓴 재일 한국인 작가 295
12. 이양지(李良枝)의 「유희(由熙)」 325
- 그 언어적 특성 -
13. 김사량(金史良)의 「빛 속으로(光の中に)」 353
- 일본인에서 조선인으로의 정체성 찾기 -
초출일람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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