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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시체답게 행동해

야나 레치코바 외 저 | 김창규 외 역 | 행복한책읽기 | 201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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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571742 / 520쪽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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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체코와 한국의 최고 SF 평론가와 최고의 번역자가 만든 체코 SF의 결정판!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등 SF 시리즈들을 꾸준히 출간하며 국내 SF 팬덤의 커다란 지지와 사랑을 받아온 ‘행복한책읽기’? 출판사에서 『제대로 된 시체답게 행동해!-체코 SF 걸작선』을 출간했다. 체코 최초의 SF 월간지인 『이카리에IKARIE』를 설립한 SF 평론가이자 소설가인 야로슬라프 올샤, jr. 주한 체코대사가 기획을 맡아 체코 SF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 수십 편의 걸작들을 추려내고, 장르소설 전문 월간지 『판타스틱』 초대 편집장이자 SF ... 체코와 한국의 최고 SF 평론가와 최고의 번역자가 만든 체코 SF의 결정판!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등 SF 시리즈들을 꾸준히 출간하며 국내 SF 팬덤의 커다란 지지와 사랑을 받아온 ‘행복한책읽기’ 출판사에서 『제대로 된 시체답게 행동해!-체코 SF 걸작선』을 출간했다. 체코 최초의 SF 월간지인 『이카리에IKARIE』를 설립한 SF 평론가이자 소설가인 야로슬라프 올샤, jr. 주한 체코대사가 기획을 맡아 체코 SF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 수십 편의 걸작들을 추려내고, 장르소설 전문 월간지 『판타스틱』 초대 편집장이자 SF 전문출판사 ‘오멜라스’를 이끌었던 박상준 서울SF아카이브 대표가 한국의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수 있는 작품으로 단 10편만을 어렵게 선정했다. 김창규, 최세진, 정보라, 정성원, 신해경 등 국내 최고의 SF 번역가들이 모여 우리말로 옮기고, 올샤 대사가 체코 SF 역사에 대한 해설을 추가한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걸작들만 모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하는 체코 SF의 결정판이다. 야로슬라프 올샤, jr. 주한 체코대사 기획의 ‘체코 3부작’, 그 마지막 책! 『제대로 된 시체답게 행동해!-체코 SF 걸작선』은, 프라하 배경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모은 『프라하-작가들이 사랑한 도시』(2011. 3월 출간),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세계적인 체코문학 대가들의 대표 단편소설을 초역 소개한 『체코 단편소설 걸작선』(2011. 7월 출간)에 이어 야로슬라프 올샤, jr. 주한 체코대사가 기획부터 참여하여, 작품 선정과 해설을 맡아 행복한책읽기에서 펴낸 ‘체코 3부작’의 세 번째 책이다. 첫 기획 단계의 시작부터 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만으로도 눈에 띄는 책이지만, 수록된 작가의 면면이나 작품의 수준을 살폈을 때 단연, 한국에 최초로 소개되는 정통 체코 SF 앤솔러지다. ‘로봇’에게 이름을 부여한 나라, 체코 SF 100여 년의 역사를 한 권에 담은 책! 국내에 소개된 체코 SF 작가로는 ‘로봇’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어 낸 카렐 차페크가 거의 유일하지만, 실제로 체코 SF가 전 세계 SF 문학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독보적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진정한 장편 SF 가운데 가장 오래된 카렐 플라스카치의 『달에서의 생활』(1881년) 이후로 오늘날까지 체코 SF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범위를 넓혀가며 발전해 왔다. 『제대로 된 시체답게 행동해!-체코 SF 걸작선』은 체코는 물론 영어권 SF 문학계에서 더 이름을 떨친 요세프 네스바드바를 비롯해, 체코 SF 문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로 꼽히는 루드비크 소우체크와 야로슬라프 바이스, 지난 2009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본인인 출연한 SF 영화와 함께 내한한 온드르제이 네프, 현재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체코 SF 문학계의 신예 미로슬라프 잠보흐의 작품까지, 130년에 달하는 체코 SF 역사를 관통하는 수천 편의 작품 가운데 체코 SF 전문가가 어렵게 엄선한 단 열 편의 걸작을 싣고 있다. 미래, 상상, 외계의 연결 고리로 이어지는 바로 지금 ‘이곳, 지구의 ‘현실’을 담은 이야기들 현실 세계와 가상의 세계가 혼동이 될 만큼 뛰어난 게임 프로그램 속으로 뛰어든 주인공이 그 경계를 잃고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극적인 작품, 인간의 내면에 숨겨져 있는 어두운 그림자만을 눈앞의 현실처럼 이끌어내는 초현실적 상황에서 인간은 어떻게 반응하고 어떻게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가를 그린 소설, 한편으로 어둡고 음울할 수 있는 좀비와 드라큘라 이야기를 로맨틱한 감성으로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내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원자력발전소 폭발 이후의 일본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도 있다. SF소설적 특성보다는 본격 소설의 정통 문법을 구사하는 소설로, 암울하고 무거운 미래 세계의 밑바닥을 살아가는 인생들의 이야기를 마치 잘 짜인 한편의 느와르처럼 밀도 있게 보여주는 소설을 비롯해, 장르문학의 특성에 안주하지 않고 대중성과 문학성을 함께 획득하는 데 성공한 작품들을 모아 실었다. [추천글] 죽음의 덫이 놓인 컴퓨터 게임, 화성 탐험 중 예기치 못했던 외계 문명과의 조우, 이슬람 율법이 일반법이 된 미래 세계의 모습 등, 『체코 SF 걸작선』은 상상을 뛰어 넘는 무궁무진한 주제로 가득하다. 이 책은 ‘로봇’이라는 낱말을 만든 카렐 차페크의 동료이자 체코 SF의 전통을 잇는, 수준 높고 환상적인 작품을 쓰는 가장 뛰어난 작가들-내가 가장 좋아하기도 하는-작가들과 그들의 대표작을 엄선한 작품집이다! - 야로슬라프 올샤, jr.(SF 편집자 및 평론가, 주한 체코대사) 이 책은 체코 SF 문학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쟁쟁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 것입니다. 요세프 네스바드바, 루드비크 소우체크, 야로슬라프 바이스를 비롯해 온드르제이 네프와 미로슬라프 잠보흐까지 체코를 넘어 국제적인 주목을 받는 이들로서, 그동안 명성만 들었을 뿐 작품을 접할 기회는 없었던 한국의 독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할 것입니다. - 박상준(서울SF아카이브 대표) [이 책의 특징] * 체코 SF 문학사에서 매우 중요하고 큰 의미가 있는 작품들만을 엄선했다. * 체코 SF 문학의 대표 작가들 중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와 작품만을 주로 실었다. * SF 전공자가 작가와 작품을 선정하고, SF 전문가의 번역으로 문장의 정확성과 작품의 수준을 지켰다. * 문학성이 있으면서 동시에 대중적인 재미를 함께 줄 수 있는 작품들을 엄선하여 편집하였다. [책속으로 추가] 시코르스키는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지독한 역설에 다시 빠져들었다. 내게 아직 희망이 남아 있나? 잘 모르겠어.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는 생각이 다르다. 인류는 앞으로 오십 년 이내에 ‘그 별’에 도착할 거라고 믿고 있다. 백오십 년 전, ‘그 별’의 주기적인 발광이 무언가에 의해 통제된 것이라는 가설을 라예프스키가 증명해 냈다. 공원에 둘러싸인 거대한 흰 건물이 ‘그 별’에 헌정된 특별 도서관으로 지정됐고, 관련된 책과 마이크로필름만 수만 권이 나왔다. 별을 다스리는 자가 모든 것을 다스릴 것이라고 했다. 최고 수준의 지적 생명체와 황금시대의 약속. 나 역시 그걸 믿어 왔다. 왜 아니겠어? 너무 아름답잖아. 그리고 인류는 백 년하고도 오십 년 동안 끊임없이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그들은 대답하지 않았다. - 이르지 네트르발 「스틱스」 pp.143~144 데미안이 구조대의 구성 인원을 발표하자 싸움이 벌어졌다. “멜은 내 친구야. 우린 한참 동안 붙어다녔다고.” 비에른이 착용하고 있는 장비를 격하게 흔들면서 방금 우리에 갇힌 북극곰처럼 화가 나서 소리를 질렀다. “ ‘벽’ 너머에서 온 쓰레기들이 멜을 구하러 가는 꼴은 못 봐. 널 두고 하는 얘기야, 주둥이만 산 공산주의자 놈.” 비에른은 무시무시한 주먹을 휘두르며 데미안을 위협했다. 그의 주먹은 우주복 속에 입은 유니폼의 소매 끝에 딱 맞게 들어가 있었다. “넌 맨날 동구에서 온 놈들만 뽑잖아!” 조지 블타바는 입을 다문 채 자신의 아래쪽에서 나비 방의 원통형 벽에 수직으로 매달린 스웨덴 인이 화를 내는 모습을 차분하게 바라보았다. 아래쪽이 아니라 위일 수도 있었다. 화성의 표면 위에 떠서 180 킬로미터의 속도로 회전하는 장소에서는 방향을 결정하기가 어려웠다. 조지는 비에른이 화를 내는 원인이 바로 자신이었음에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탐험대의 대장은 데미안이었고, 자신의 결정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도 그의 몫이었다. 조지는 스웨덴 인의 침이 작고 완전한 회백색 구들로 변해서 구름을 이루며 세이건 인공위성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야나 레치코바 외
저자 야나 레치코바 (1956. 4. 27~)는 신경과 전문의, SF 판타지 호러 작가. 프라하 카렐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 프라하 유명 병원에서 의사로 재직하고 있다. 레치코바가 첫 장편 장르소설 『태어나지 않은 보석들의 세계』(1996)를 발표했을 때는 체코 작가들이 독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던 시절로 그녀는 조안나 레일리Joanna Railly라는 미국 작가 같아 보이는 필명을 사용했다. 하지만 98년 ‘카렐 차페크 상’을 수상한 이후(2004년과 2009년에도 연속으로 수상)부터는 그 필명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았다. 레치코바의 초기 장편소설들은 주로 흥미진진한 ‘검과 마법사’ 장르나 ‘영웅 판타지’ 장르였다. 『말과 검 사이에서』(1999), 『왕이 너무 작다』(2000), 『저주받은 책』(2003), 2권으로 된 『솔파다르에 묻혀』(2008) 등의 작품들은 그녀를 유명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 후 레치코바는 서서히 SF로 이동하며 SF와 판타지가 혼합된 작품들을 썼다. 3부작 소설 『애가의 계곡』(2008)이나 장편 『도어맨의 노래』(2005) 같은 작품들이 거기에 속한다. 아무도 살고 싶어 하지 않으면서도 사람들이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재앙 이후의 세계를 그린 『잊혀진 사람들』(2008)은 그녀의 유일한 하드 SF 소설이다. 최근 들어 레치코바는 장편 호러, 종종 매우 폭력적이고 유혈이 낭자한 소설들로 방향을 돌렸는데, 특히 『24시간 30분의 하루』(2004), 『24시간 30분 이상의 하루』(2006), 『잠』(2008) 등의 작품이 그렇다. 그녀는 그렉 베어, 해리 해리슨, 필립 호세 파머 같은 작가들의 SF 장편소설 20여 권을 체코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창규 외
역자 김창규
작가, 번역가. 2006년 과학기술창작문예 중편 부문에 당선되었다. 『판타스틱』, [네이버 오늘의 문학], [크로스로드] 등에 단편을 발표했으며 『판타스틱』에 장편 『세라페이온』을 연재했다. 문지문화원 [사이]에서 를 강의했다. 지은 작품으로 소설 『태왕사신기』, 『세라페이온』, 『발푸르기스의 밤(가제)』이 있고 『뉴로맨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과학』, 『이상한 존』, 『므두셀라의 아이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역자 신해경
더 재미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번역을 고민하는 전문번역자.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과 공공정책학을 공부했다. 생태와 환경, 사회, 예술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역자 정보라
연세대학교 인문학부를 졸업했다. 미국 예일 대학교에서 러시아 동유럽 지역학 석사를 받은 후 폴란드 크라쿠프의 야기엘로인스키 대학에서 1년간 폴란드 언어문화 연수과정을 수료했다.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슬라브 어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대학에서 강의하며 번역에도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계피색 가게들』, 『모래시계 요양원』, 『창백한 말』, 『구덩이』, 『거장과 마르가리타』 등이 있다.

목차

목차
- 서문┃박상준
- 지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페트르 헤테샤 & 카렐 베베르카
- 영원으로 향하는 네 번째 날┃온드르제이 네프
- 아인슈타인 두뇌┃요세프 네스바드바
- 스틱스┃이르지 네트르발
- 브래드버리의 그림자┃프란티셰크 노보트니
- 제대로 된 시체답게 행동해!┃야나 레치코바
- 비범한 지식┃루드비크 소우체크
- 양배추를 파는 남자┃스타니슬라프 슈바호우체크
- 집행유예┃야로슬라프 바이스
- 소행성대에서┃미로슬라프 잠보흐
- 해설┃야로슬라프 올샤, 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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