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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내린 눈

우조티카사야도 저 | 최순용 역 | 한언 | 201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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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여름에 내린 눈 우 조티카 사야도 저 | 한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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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5966237 / 312쪽 138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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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매일매일 성공을 향해, 평판과 권위와 명성을 향해 달음질치는 우리들. 그러나 열심히 달려가다 보니 정작 어디로 달려가고 있었는지를 잊어버리고 만 건 아닐까? 뙤약볕 아래 고목처럼 메말라가는 우리 마음속에 미얀마 큰스님이 던지는 깊이 있는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보자. 불경기에 대한 근심과 우울한 범죄가 판치는 현대사회의 격랑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 진정한 행복과 마음의 평화를 얻는 길은 멀리 있지 않다는 희망의 메시지.

본래 붓다 시대의 언어이자 붓다의 설법과 경전의 원형 언어인 팔리어(pali).이 팔리어를 전 국민의 95%에 이르는 불자들이 능숙하게 구사할 정도로 근본불교에 대한 탐구열이 뜨거운 곳이 바로 미얀마다. 이곳 미얀마에서 사야도(sayadaw, 큰스님)는 남방불교 수행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사띠(위빠사나 수행의 보다 넓은 개념)수행을 몸으로 실천하고 담마(붓다의 법, 진리)를 설법하는 존경받는 고승을 말한다. 미얀마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야도인 우 조티카는 새벽 탁발, 하루 한 끼의 식사, 1년 중 9개월은 묵언정진, 3개월은 담마 토크 여행이라는 고행을 수십 년 동안 계속하고 있다. 재치 있으면서도 알기 쉬운 영어로 직접 집필한 담마 서신은 유럽과 미국 수행자들에게 새로운 깨달음의 경지를 열어준 바 있으며, 이 책의 원서 The Snow in the Summer는 명상 수행에 대한 가르침부터 인간관계, 가치관, 배우고 가르치는 것, 삶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모든 국면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으며, 십수 년에 걸쳐 서양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우조티카사야도
저자 : 우 조티카 (Sayadaw U Jotika)
미얀마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큰스님. 1947년 미얀마에서 태어나 가톨릭 미션 스쿨에서 교육을 받았고, 1973년 전자공학을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한 후, 불교의 관심을 갖게 되었다. 26세에 출가. 1974년 탕푸루Taung Pu Lu 사야도를 은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그의 담마에 관한 저서들은 외국에서도 인기가 높으며, 지금까지 13권의 책을 출판하였다. 대표 저서는 《여름에 내린 눈Snow in the Summer》, 《마음의 지도Map of the Journey》, 《붓다의 무릎에 앉아The Residence of Mindfulness》 등이 있다.  

역자 : 최순용
1981년 고등학교 졸업 무렵 불교에 입문하여, 대학교 1학년 시절부터 불교 관련 서적을 탐독하고 경전을 공부해 왔다. 이후 화두선, 금강경독송, 마음바치기 등 각종 불교 수행과 수선회(修禪會) 등 불교모임 활동을 해오다가 97년부터 위빠사나 수행을 시작하였다. 검사로 활동하는 한편, 무엇이 올바른 불교 수행법인가를 진지하게 찾아 오던 중, 98년 1년간 프랑스에서 유학을 하면서 외국의 불교 현실을 보고 초기불교의 가르침과 수행에 눈뜨게 된 전기를 맞았다. 99년 연방죽선원과 인연이 되어 아나빠나사띠와 사띠빠따나 수행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붓다의 담마를 공부하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최순용

서울대 법대 및 동대학원 졸업. 프랑스 국립사법관학교 수료. 대전, 서산, 서울, 전주지검 검사. 서울지검 북부지청 부부장검사. 현 변호사 겸 동국대 법대 겸임교수.

 

책 속에서

인생을 사는 것은 하나의 예술입니다. 뛰어난 예술 작품을 만드는 데 정해진 공식은 없습니다. 예술가는 항상 기민해야 하며 창의적이어야 합니다. 창의력을 잃는다면, 예술 작품이나 예술가 모두 죽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삶에서 창의성을 찾아보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로봇처럼 행동하는 것이 결코 놀라운 일은 아니지요! …

 

“욕망은 우리로 하여금 ‘욕망이 충족되면 행복해진다’고 믿게 만듭니다. 그러나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에는 끝이 없습니다. 우리는 ‘언젠가, 언젠가, 언젠가는 … 행복해질 거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언젠가’는 항상 당신보다 한 발 앞서 갑니다.”

 

명상이란 내가 이해하기로, 고요함이나 집중, 통찰 같은 어떤 상태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무엇이 일어나든지 그것을 그 순간에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분명하게 보는 것입니다. 고요함을 의도하거나 통찰을 얻고자 함은 우리가 있어야 할 곳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각자 현재 처해 있는 상황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우리는 항상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게 됩니다. 달리 표현한다면, 명상은 ‘완전한 내적...인생을 사는 것은 하나의 예술입니다. 뛰어난 예술 작품을 만드는 데 정해진 공식은 없습니다. 예술가는 항상 기민해야 하며 창의적이어야 합니다. 창의력을 잃는다면, 예술 작품이나 예술가 모두 죽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삶에서 창의성을 찾아보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로봇처럼 행동하는 것이 결코 놀라운 일은 아니지요! …

 

“욕망은 우리로 하여금 ‘욕망이 충족되면 행복해진다’고 믿게 만듭니다. 그러나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에는 끝이 없습니다. 우리는 ‘언젠가, 언젠가, 언젠가는 … 행복해질 거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언젠가’는 항상 당신보다 한 발 앞서 갑니다.”

 

<명상에 대해>
명상이란 내가 이해하기로, 고요함이나 집중, 통찰 같은 어떤 상태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무엇이 일어나든지 그것을 그 순간에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분명하게 보는 것입니다. 고요함을 의도하거나 통찰을 얻고자 함은 우리가 있어야 할 곳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각자 현재 처해 있는 상황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우리는 항상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게 됩니다. 달리 표현한다면, 명상은 ‘완전한 내적 대화’ 혹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수를 해서 곤경에 처했다면, 불평하거나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피하지 말고 그것을 들여다보십시오. 또한 스스로를 정당화하거나, 실수한 것에 대해 성내지 말고 들여다보십시오. 어떤 저항 없이 들여다볼 수 있다면, 실수는 쉽고 빠르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
대화에서 억측과 가설, 그리고 거짓을 제거할 수 있다면, 당신은 많은 말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삶을 비현실적으로 만드는 여러 가정(假定)에 서서히 지쳐갑니다. 거짓된 사람들이, 거짓된 상황에서, 거짓된 행동을 하고, 거짓된 삶을 살고 있는 것이지요. …
급하게, 급하게만 돌아가는 삶. 정신없고 거추장스러운 무의미한 조급함….이 지구상에 진정 지적인 생명체가 존재하는 것일까요? 지성(知性)이란 무엇인지요? 당신에게 진정 의미 있는 바로 그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당신에게 시하는 것들을 하며 살아가는 것은 얼마나 큰 인생의 낭비인가요? 당신은 진정 당신에게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서양철학에 실망합니다. 나 역시 서양철학에 만족을 느끼지는 않지만, 그것으로부터 뭔가 배울 수는 있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실존철학은 매우 우울하죠. 그들은 인생이 얼마나 끔찍하고 괴로운 것인지에 대해 말하지만, 어떻게 평화롭게 살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답을 내리지 못합니다. 대다수의 철학자들은 머리뿐이죠. 혼란스레 헤매는 머리뿐. 그들이 하는 거라곤 생각뿐입니다. 행복하지도 않죠. 실제로 그...<가치관에 대해>

 

대화에서 억측과 가설, 그리고 거짓을 제거할 수 있다면, 당신은 많은 말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삶을 비현실적으로 만드는 여러 가정(假定)에 서서히 지쳐갑니다. 거짓된 사람들이, 거짓된 상황에서, 거짓된 행동을 하고, 거짓된 삶을 살고 있는 것이지요. …

 

급하게, 급하게만 돌아가는 삶. 정신없고 거추장스러운 무의미한 조급함….이 지구상에 진정 지적인 생명체가 존재하는 것일까요? 지성(知性)이란 무엇인지요? 당신에게 진정 의미 있는 바로 그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당신에게 시하는 것들을 하며 살아가는 것은 얼마나 큰 인생의 낭비인가요? 당신은 진정 당신에게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서양철학에 실망합니다. 나 역시 서양철학에 만족을 느끼지는 않지만, 그것으로부터 뭔가 배울 수는 있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실존철학은 매우 우울하죠. 그들은 인생이 얼마나 끔찍하고 괴로운 것인지에 대해 말하지만, 어떻게 평화롭게 살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답을 내리지 못합니다. 대다수의 철학자들은 머리뿐이죠. 혼란스레 헤매는 머리뿐. 그들이 하는 거라곤 생각뿐입니다. 행복하지도 않죠. 실제로 그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정신질환을 앓았습니다.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생각을 그리 많이 하지도 않고 철학을 읽지도 않지만,, 철학자들보다 더 행복합니다.

목차

제1장 우정과 인간관계, 자애에 대하여
제2장 고독에 대하여
제3장 가치와 철학에 대하여
제4장 삶과 죽음에 대하여
제5장 배움과 가르침에 대하여
제6장 명상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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