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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시리즈 : 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 [19]

노경수 저 | 청어람주니어 | 201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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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912548 / 132쪽 185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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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엄마, 어디에 계세요? 8살의 어린 소년, 현중이는 교회 성가 연습이 끝나면 데리러 오겠다는 엄마를 만나기 위해 약속한 공원으로 향한다. 하지만 30분, 1시간, 2시간을 기다려도 엄마는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혼자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버스비는 물론이고 전화할 돈 한 푼 없다는 게 문제였다. 체육공원, 오거리, 어시장 등 낯선 곳을 헤매다 눈에 익은 버스를 뒤따라 뛰지만, 어처구니없게도 반대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따라간 탓에 집과는 더욱 멀어지게 된다. 전화 한 통만 걸게 해 달라는 말 한마디, 버스비가 없으... 엄마, 어디에 계세요? 8살의 어린 소년, 현중이는 교회 성가 연습이 끝나면 데리러 오겠다는 엄마를 만나기 위해 약속한 공원으로 향한다. 하지만 30분, 1시간, 2시간을 기다려도 엄마는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혼자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버스비는 물론이고 전화할 돈 한 푼 없다는 게 문제였다. 체육공원, 오거리, 어시장 등 낯선 곳을 헤매다 눈에 익은 버스를 뒤따라 뛰지만, 어처구니없게도 반대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따라간 탓에 집과는 더욱 멀어지게 된다. 전화 한 통만 걸게 해 달라는 말 한마디, 버스비가 없으니 다음에 드리겠다는 말 한마디를 하지 못하는 현중이는 누군가에게 부탁을 하는 것을 가장 어려워하는 마음 약한 소년이다. 하지만 누구보다 사려 깊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다. 형편이 어려워 배우지 못했다는 엄마에게 수학을 가르치기 위해 학교 수업을 더 열심히 듣는 착한 아들이며, 무거운 손수레를 끌고 가는 할머니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고운 심성을 지닌 현중이가 집으로 가는 길에 겪는 우여곡절은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꿈을 찾아가는 길 이 길로 갈까, 저 길로 갈까 고민하며 어린 현중이가 집으로 가는 길은 꿈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는 우리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모든 사람들은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을 좇는다. 하지만 그것을 이루는 건 어려운 일이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고, 주저앉고 싶을 때도 있다. 더러는 그 길의 한복판에서 길을 잃고 방황한다. 하지만 끈기를 가지고 그 길을 걸으면 결국엔 꿈에 도달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꿈을 향한 노력과 극복의 인내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어린 현중이가 그토록 힘들게 찾아 낸 '집으로 가는 길'처럼.

저자 소개

  • 저자 : 노경수
충남 공주 출생. 한서대학교, 단국대학교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1997.5. 제5회 MBC창작동화 공모로 대상 수상
2009 로 범정 우수논문 학술상 수상
-저서
그림동화, 동화, 테마수필집, 인문,
장편동화
-공저?
동화, 동화, 수필
-활동
흙빛문학회 회장 역임
단국대 강사
한국문인협회 서산지회 이사(현)
MBC 금성 동화문학회 회원(현)
한국아동문학학회 회원(현)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원(현)
한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겸임교수(현)
한경대학교 겸임교수(현)

책 속에서

나는 벤치에 앉아서 공원으로 올라오는 계단을 바라보며 30분을, 1시간을, 2시간을 기다렸어요. 올라오는 아주머니들마다 엄마였다가, 엄마였다가, 또 엄마였다가 조금 더 가까워지면 낯선 아주머니로 바뀌었어요. 몇 명이나 올라왔는데도 아니었어요. 어떻게 된 거지, 불안이 솔향기를 타고 스며들기 시작했어요.


두려움은 초대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날 찾아왔어요. 아니, 노래를 부르며 내쫓아도 따라다녔어요. 내가 또 잘못 온 것은 아닐까, 잘못 기억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여긴 도대체 어디지, 나는 가던 길을 멈춰 서서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지나가는 사람을 한 명 붙잡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또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교복을 입은 형들이 지나갔어요. 그런데 묻기도 전에 가슴부터 두근거렸어요. 괜스레 형들이 무서웠어요. 때리면 어떡하지, 걱정하고 있을 때 두세 명의 아저씨들이 나타났어요. 길을 묻고 싶었지만 무섭기는 낯선 형들이나 낯선 아저씨들이나 마찬가지였어요. 아니, 낯선 길까지 무서웠어요. 울고 싶었어요. 두려움은 주인처럼 내 발을, 내 입을 마음대로 움직이려고 했어요.
-본문 중에서

 

목차

목차
1. 토요일 오후
2. 성가 연습
3. 부춘산 체육공원
4. 바보 같은 선생님
5. 집으로 가는 길
6. 시장 사람들
7. 반듯한 길과 구부러진 길
8. 호수 위의 친구들
9. 또 다른 엄마
10. 어려움은 나를 강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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