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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15181 / 476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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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사랑, 바로 이 말 때문에 모든 것이 바뀌었다!” 미국문학의 차세대 거장으로 평가받는 젊은 작가의 가혹하고 아름다운 성장소설! 사춘기, 인생에서 누구나 한 번쯤 거쳐야 하는 시기. 어른들?의 세상을 조금씩 엿보면서 삶이 가지고 있는 비밀과 진실에 조금씩 다가가는 시기이다. 그래서 그만큼 어렵고 힘겨운 시기이기도 하다. 여기 남들보다 조금 더 혹독한 한 시절을 보내는 소녀가 있다. 『동물들의 신』은 쇠락해가는 말 조련장을 배경으로, 사춘기 소녀 앨리스의 비밀스럽고 가혹한 성장담을 보여주는 시적이고 아름다운 성장소설이... “사랑, 바로 이 말 때문에 모든 것이 바뀌었다!” 미국문학의 차세대 거장으로 평가받는 젊은 작가의 가혹하고 아름다운 성장소설! 사춘기, 인생에서 누구나 한 번쯤 거쳐야 하는 시기. 어른들의 세상을 조금씩 엿보면서 삶이 가지고 있는 비밀과 진실에 조금씩 다가가는 시기이다. 그래서 그만큼 어렵고 힘겨운 시기이기도 하다. 여기 남들보다 조금 더 혹독한 한 시절을 보내는 소녀가 있다. 『동물들의 신』은 쇠락해가는 말 조련장을 배경으로, 사춘기 소녀 앨리스의 비밀스럽고 가혹한 성장담을 보여주는 시적이고 아름다운 성장소설이다. 이 작품은 미국의 젊은 여성 작가 아이린 카일이 발표한 첫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작가가 2004년 발표해 내셔널 매거진 상을 수상했던 첫 단편 「말이 새끼 낳는 계절」을 장편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동물들의 신』의 첫 장에 고스란히 구현되어 있다. 첫 단편을 발표하고 가능성을 인정받은 아이린 카일은 『동물들의 신』으로 그 기대에 부응하며 평단과 독자의 호평을 받았다. 이 소설이 발표되자 언론에서는 “미국 다음 세대의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이 될 것임을 예고한다”(), “많은 베테랑 작가들이 질투를 느낄 만한 데뷔작”(), “이 작가는 앞으로 미국문학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라는 말들로 작품과 작가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해 전미도서협회 알레그 상, 퍼시픽 노스웨스트 북셀러 협회 상 등을 수상하고, 아마존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책’에 뽑혔다. 스르륵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진실들, 그리고 거짓말…… 슬프고 외로운 소녀, 거짓말 나라의 앨리스가 되다! 미국 콜로라도 주 데저트밸리의 작은 도시에 살고 있는 열두 살 소녀 앨리스 윈스턴. 앨리스의 아빠는 할아버지 대부터 경영해오던 말 조련장을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다. 오직 말과 말 조련장밖에 모르는 아빠는 늘 열심히 일하지만, 조련장은 경영난에 허덕인다. 앨리스의 엄마는 앨리스를 낳고 이층 자기 방으로 들어가, 통 세상 밖으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방에 꽁꽁 숨어 오직 창을 통해서만 세상을 바라본다. 마술(馬術)대회만 나가면 상을 휩쓰는 유능한 기수인 언니 노나는 로데오 기수 제리와 사랑에 빠져 집을 뛰쳐나간다. 더이상 옷이 맞지 않아 연신 소매를 잡아 내리고 몸을 웅크려도 아빠는 이런 앨리스에겐 관심조차 없다. 앨리스는 아빠를 도와 말을 돌보고 조련장을 치우고 집안일을 한다. 때로는 아빠를 위해 조련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거짓말도 해야 한다. 이렇게 외롭고 고단한 하루하루가 흘러간다. 학교에서라고 사정이 다른 건 아니다. 앨리스에게는 그 흔한 단짝 하나 없다. 얼마 전 실과시간 짝이었던 폴리 케인이 수로에 빠져 죽는 일이 생기고, 이 일로 폴리와 친했던 아이들이 갑자기 인기를 얻게 된다. 앨리스도 폴리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싶고 폴리의 친구들과도 어울리고 싶지만, 이것마저 쉽지 않다. 조련장의 유일한 교습생인 실라는 요즘 아빠의, 그리고 이 말 조련장의 유일한 희망이다. 아빠는 실라가 마술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만 하면 교습생이 늘어나 조련장 운영에도 숨통이 트일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앨리스 또래의 실라는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는다. 급기야 아빠는 운하 저편에 사는 부잣집 아줌마들의 말을 맡아 돌봐주는 일을 시작한다. 마방은 부잣집 말들이 차지하고, 앨리스네 말들은 바깥 우리로 쫓겨난다. 부잣집 아줌마들이 드나들면서 조련장은 아줌마들의 수다와 웃음들로 어딘지 모르게 조금씩 달라진다. 앨리스는 패티 조 아줌마가 자꾸만 아빠와 가까워지는 것 같아 신경이 쓰인다. 6학년이 끝나던 날, 앨리스는 우연히 7학년이 사용하는 건물에 갔다가 영어교사인 델마 선생님과 마주친다. 델마 선생님은 폴리 케인의 장레식에 나타나 차 안에서 울었다던 그 선생님이다. 앨리스는 얼결에 자신이 폴리와 가장 친한 친구였다며 거짓말을 하고, 이 일을 계기로 밤마다 델마 선생님과 전화통화를 하게 된다. 앨리스는 다른 사람들의 삶의 조각들을 모아 마치 자신의 삶인 양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다. 언니의 골방에서 전화를 하는 동안 고단하고 길고 외롭던 하루는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자신을 다정하게 불러주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있는 새로운 세계가 나타난다. 이 순간만큼은 앨리스는 가능성으로 충만하고, 생생하게 살아 있는 그런 존재가 된다. 그러다 모든 것이 완전히 달라지는 일이 일어난다. 아빠의 갑작스러운 제안으로 아직 제대로 길들지 않은 말 달링과 함께 레이닝 경기에 참가하게 된 앨리스. 앨리스는 열심히 순서를 외우며 그저 달링에게 몸을 맡기고 경기에 임한다. 경기를 끝내자 우레처럼 쏟아지는 환호성. 앨리스는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쥐고, 이때부터 앨리스의 삶에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 펼쳐진다. 패티 조 아줌마는 앨리스의 후견인을 자청하며 예쁜 옷과 멋진 구두와 좋은 음식을 안긴다. 이제 학교에서도 전혀 다른 삶이 기다리고 있다. 모든 게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 그 순간, 집을 나갔던 노나 언니가 제리와 함께 돌아온다. 늘 반짝반짝 빛나던, 언제나 주인공이었던 그 노나 언니가. 하필이면 이제 주인공이 되려고 하는 앨리스 앞에. 어른으로 가는 길목에선 소녀가 보내는 삶의 비밀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 『동물들의 신』은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야 했던 열두 살 소녀의 가혹한 성장통에 관한 이야기이다. 소설 속 주인공 앨리스는 어느 것 하나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힘겨운 나날들을 보내며 스스로 어른이 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아이다. 앨리스는 외로움과 슬픔을 자신이 만들어낸 거짓의 세상으로 지우려 한다. 하지만 거짓말로 쌓아놓은 모래성 같은 세계는 언젠가는 흩어질 수밖에 없는 환상의 섬이었다. 거짓의 모래성 위로 진실의 비가 쏟아지고 결국 그 세계는 참혹하게 무너져내린다. “말 안 해도 돼.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니까. 비밀을 지켜줘야지.” 세상은 온통 문제투성이다.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것 없고, 세상이 사람들이 모두 문제였다. 앨리스는 이런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진실보다는 차라리 가식이 낫다는 걸 일찌감치 알아버린다. 어쩌면 위악은 이 소녀가 이런 삶을 버텨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는지도 모른다. 소녀는 비정하고 잔인한 삶의 진실들을 배우며 어른이 되어간다. 그것은 쓰라리지만, 한 아이가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치러야 할 대가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안에 여전히 여러 모습의 사랑이 존재하고 있음을, 그것을 지키기 위해 아름다운 희생이 있었음을 소녀는 함께 배워간다. 황량한 풍경, 그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말들, 그리고 사람들…… 아이린 카일은 섬세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페이지 위에 잊혀져가는 한 시절을 되살려낸다. 그녀가 그려낸 세계는 우리가 잊고 있던 한 시절을 다시 떠오르게 할 것이다. 비밀스러운 꿈들이 가득했던 시절, 수많은 슬픔과 아픔이 그리고 가능성과 기쁨이 가득했던 그 시절을.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메마른 농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성장의 고통과 순수함의 상실…… 문학적 재능을 지닌 작가가 펼쳐내는 가혹한 성장통을 그린 시적인 데뷔작. 아이린 카일은 우아하고 맑고 투명한 산문으로 사랑의 복잡하면서도 가혹한 궤적을 좇는다. _커커스 리뷰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까지 매우 강렬하고 놀라우며 감동적인 데뷔작. 아이린 카일은 준엄하고 황홀한 문체로 인간과 환경 사이의 관계의 핵심을 관통해간다. 『동물들의 신』이 펼쳐 보이는 생명력 있는 캐릭터와 살아 숨 쉬는 세계에 우리는 완전히 몰입하게 된다. 잊지 못할 최고의 소설.
목차
동물들의 신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거짓말 나라의 앨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