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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 -한국대표문학선 1

이광수 저 | 재승출판 | 201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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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217093 / 576쪽 128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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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1917년 1월 1일부터 <매일신보> 에 연재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린 무정!!
당시의 가치관을 뒤엎으며 억눌린 우리의 이상을 실현한다.


《무정》은 표면적으로는 이성을 바라보는 청춘남녀의 심리를 묘사한 연애소설로 생각될 수 있으나 신문명에 대처하는 각기 다른 모습에서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하다는 것을 깨닫고, 나아가 불완전한 우리 민족을 위해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고 말한다. 과도기의 청년들이 세대의 본질과 자기 삶의 방향을 분명하게 규정해가는 과정에서 현재를 살고 있는 '나'와 다른 현재를 살고 있는 '타인'을 이해하게 된다. 형식과 영채, 선영의 관계가 '개인'에만 머물러 있다가 '사회'로 커져 가는 모습은 개인주의적인 경향을 보이는 현대인의 모습과 대비되어 깊은 울림을 준다.

이 책에서 결정적인 두 장면은 이형식이 자살하려는 영채의 뒤를 쫓아 평양으로 가는 장면과 홍수가 난 삼랑진에서 음악회를 여는 결말 부분이다. 두 장면은 각각 주체성과 민족적 자아의 발견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소설사적 광경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두 국면은 공동체에서 분리된 주체의 자유와 자각한 주체의 공동체 복귀라는 대립적인 함의를 지니고 있어 중요한 논란거리를 제공해왔다.

여기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인물은 동경 유학생 김병욱으로 홍수가 난 삼랑진에서 주체적인 자각과 동시에 자선음악회를 주선하기 위해 누구보다 먼저 행동에 옮긴다. 형식과 영채, 선영의 사고가 아직 사고에 그치는 것에 비해 병욱은 낡은 도덕과 고루한 인습을 비판하면서도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 새 시대의 대안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한다. 이는 전통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신구세대의 통합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광수
지은이 : 이광수
소설가, 작가, 시인, 문학평론가.
평안북도 정주 출생. 호는 춘원春園. 한국근대문학의 선구자이다. 계몽주의•민족주의 문학가 및 사상가로서 한국 근대 정신사의 전개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05년 유학생으로 일본에 건너가 신학문을 접하며 홍명희•최남선 등과 사귀었고, 톨스토이의 인도주의에 심취했다. 1919년 ‘2•8독립선언서’를 기초하고 상하이로 탈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관지인 《독립신문》의 주간으로 활동했다. 1921년 단신으로 상하이에서 귀국, 선천에서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었다가 불기소처분으로 풀려난 뒤에는 변절자로 비난받기도 했다. 1939년 조선문인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친일 행위를 했으며, 해방 이후 친일파로 지목되어 비난을 받았다. 한국전쟁중 인민군에게 납북되어 그해 10월 북한에서 병사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무정』,『사랑』, 『흙』, 『유정』, 『단종애사』 등이 있다.  

목차

발간사 004

무정 012

작품해설 552
작가연보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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