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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의 성 - 제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

시리즈 : 작은 책마을 [53]

임제다, 윤예지 저 | 웅진주니어 | 201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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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1124445 / 112쪽 184 x 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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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제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신인 부문 대상 수상작!
한국 어린이 문학에 유쾌 발랄한 추리의 바람을 일으킨다!

달팽이 성에 살고 있는
마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깊은 잠에서 깨어난 어린이문학 소재, 마녀 이야기!


마녀는 동서양 옛이야기 속에 자주 등장하는 아이들의 친근한 소재이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헨델과 그레텔>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등 서양 옛이야기 속에서 마녀는 프로타고니스트를 못살게 구는 안타고니스트로 등장하여 긴장감을 형성하고 이야기의 재미를 배가 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삼신할미나 마고할미, 선문대 할망 등 동양 옛이야기에서 마녀라 부를 만한 캐릭터들은 서양과는 달리 조력자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 이처럼 마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동 문학 단골 소재이지만 한동안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제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신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달팽이의 성>은 정형화된 마녀 캐릭터를 요즘 아이들의 감각과 눈높이에 맞게 새롭게 재창조하여 아이들에게 유쾌한 상상력과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추리소설을 읽는 듯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이야기!

독자들이 이야기에 호기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탄탄한 글 구성과 문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작품 중간중간에 위치한 복선이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 추리기법을 활용한 <달팽이의 성>은 브누아 집을 드나드는 인물의 정체를 베일에 가려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또한 브누아의 방에 남겨진 사진첩, 일기장들을 통해 진실을 찾아가는 탄탄한 구성과 흡입력 있는 문장이 더해져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리고 성에 사는 할머니가 음식에 소금을 전혀 넣지 않는다는 설정, 아침이면 침대에 물이 흔건히 고여 있다는 설정 등 곳곳에 배치된 복선은 독자들로 하여금 작품에 한층 몰입하게 만든다. 그리고 모든 것들이 논리적으로 맞춰졌을 때는 그 기발함과 재치에 무릎을 치게 된다. 거기에 더해 할머니가 사실은 루시와 브누아에게 마법을 걸어 개로 만든 민달팽이 마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대목에서는 짜릿하기까지 하다.

프랑스라는 낯선 공간을 독자들에게 친숙하게 그려낸 작품

문화는 생활양식, 사고방식, 언어 등 사회 전반에 지배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다른 문화를 접하면 낯설게 느끼기도 하고 심할 경우 이질감이나 배타적 감정까지 생기기도 한다. <달팽이의 성>은 어린이들에게 다소 낯선 프랑스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지만, 성, 정원과 같은 주거 양식, 민달팽이, 스테이크, 구운 빵 같은 음식 문화 등 프랑스가 갖는 문화적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생소하게 느끼지 않도록 친숙하게 작품에 담아냈다. 특히 ‘영’이라는 한국인 이모를 등장시켜 쌀, 고추장과 같은 음식 문화를 자연스럽게 드러낸 점과 프랑스 인 이모부 브누아와 결혼했다는 점은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보다 친숙하게 작품에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임제다, 윤예지
저자 : 임제다
어린 시절, 영화 <인디아나 존스>를 보고 탐험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프랑스의 오래된 성을 탐험한 뒤에 쓴 ≪달팽이의 성≫으로 웅진주니어 문학상을 받았다. 아이들 그림자가 자꾸 사라지는 이상한 동네를 탐험하고 ≪그림자 도둑≫을 썼다. 지금은 호랑이가 살고 있다는 낯선 산으로 탐험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림 : 윤예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런던 킹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그림책, 화장품 패키지, 포스터 등 다양한 분야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알랭 드 보통과 로알드 달 소설집 표지, 책 《달팽이의 성》, 《프리다와 디에고》, 《페이크 다이어리》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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