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85493499 / 232쪽 153 x 22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주지현
-
민음사 편집부
-
갱여운
- 16,200
- 18,900
- 10,800
- 16,920
- 시/에세이/기행 > 에세이 > 사진/그림/카툰에세이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피렌체에는 두오모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화려하게 꽃피웠던 르네상스가 남아 있고, 뺏고 빼앗기던 영욕의 세월이 흘러가고 있다. 피렌체는 유럽을 여행할 때 대부분 소설이나 영화에 등장해 유명해진 두오모만 염두에 둔다거나 다른 일정에 밀려 지나치게 된다.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피렌체의 치열했던 세월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깊고 진한 여운으로 안내한다. 피렌체는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으로서 작은 골목, 어느 건물 하나도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숨겨진 이야기의 보고다. 이 책은 도시역사와 건축적으로 유서 깊은 의미를 가진 ... 피렌체에는 두오모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화려하게 꽃피웠던 르네상스가 남아 있고, 뺏고 빼앗기던 영욕의 세월이 흘러가고 있다. 피렌체는 유럽을 여행할 때 대부분 소설이나 영화에 등장해 유명해진 두오모만 염두에 둔다거나 다른 일정에 밀려 지나치게 된다.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피렌체의 치열했던 세월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깊고 진한 여운으로 안내한다. 피렌체는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으로서 작은 골목, 어느 건물 하나도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숨겨진 이야기의 보고다. 이 책은 도시역사와 건축적으로 유서 깊은 의미를 가진 곳들을 이야기한다. 먼저, 피렌체 시에서 약 8km 정도 떨어져 있는 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피에솔레는 피렌체가 역사상 존재하기 전에 세워진 토착 에투루리아인과 정복자 로마인의 도시다. 피에솔레에서 버스를 타면 피렌체 시내의 산 마르코 광장으로 오게 되는데 여기부터 시작해서 아르노 강이 있는 남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면 피렌체의 중심구역을 빠짐없이 볼 수 있는 좋은 코스다. 산 마르코 광장에서 동쪽으로 한 블록만 가면 산타시마 아눈치아타 성당의 로지아가 있다. 전성기 르네상스 최고의 건축가로 추앙받던 브루넬레스키의 오스페달레 델리 인노첸티와 산 로렌초 성당을 통해 피렌체 르네상스 초창기 건물들의 거칠지만 강인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성당 앞 산 로렌초 광장에서 한 블록만 이동하면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과 만난다. 두오모 광장에 서면 왜 영화나 소설에 두오모 대성당이 등장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남쪽으로 다섯 블록을 내려오면 욕망의 성벽인 베키오 팔라초의 벽과 시뇨리아 광장을 만난다. 로지아 데이란치의 역동적인 르네상스 조각이 있는 드넓은 광장에 서면 14세기 피렌체 공화정 당시 민주시민들의 자유의지와 외침이 들리는 듯하다. 베키오 팔라초에 바로 붙어있는 우피치 미술관을 관통해서 아르노 강변으로 과거 메디치가의 전용통로였던 바사리의 아케이드를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베키오 다리에 오르게 된다. 베키오 다리는 그자체로도 명물이지만 흔치 않게 다리 중간에 양쪽으로 작은 광장이 있다. 이 광장에서 쉬어 갈 수도 있고 피렌체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타트리니티 다리와 멀리 미켈란젤로 언덕까지 볼 수 있는 백만 불짜리 전경을 즐길 수도 있다. 베키오 다리를 건너 남쪽으로 대로를 따라 발길 가는대로 그냥 한 블록을 걸어가면 이제껏 상상해 본 적 없는 도심지 자갈 해변을 만난다. 바로 피티 팔라초 앞의 피티 광장인데 비스듬히 경사진 넓은 광장이 꼭 해변가 같아서 많은 여행객들이 피티 해변이라 부르는 곳이다. 해변 정면에 서있는 웅장한 크기의 피티 팔라초를 통과하면 숨겨진 정원 보볼리가 나온다. 언덕을 올라 꼭대기까지 오르면 피렌체에서 유일하게 탁 트인 남쪽 전망을 볼 수 있다. 미켈란젤로 광장은 보볼리 정상과는 반대로 피렌체의 전통적인 구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북측 전망으로 유명하지만, 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는 산 미니아토 알 몬테 성당 앞뜰의 전망과는 비교할 수 없다. 왠지 스산하고 전설적인 분위기의 로마네스크 성당 정수를 보여주는 산 미니아토 알 몬테는 피렌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서서 피렌체 전체를 지켜주는 수호신 같은 작은 성당이다. 이곳에서 피곤한 하루를 마무리하고 석양의 두오모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왜 피렌체에 와야만 하는지, 그녀는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수없이 밀려드는 이야기들이 마음속에 차곡차곡 가라앉고, 어느 순간 무심하게 잊고 살아온 나 자신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목차
이야기 하나 플로렌티아에서 피렌체로
A 피에솔레
이야기 둘 브루 넬레스키의 로지아에서
B 산타시마 아눈치아타 성당
C 오스페달레 델리 인노첸티
D 산 로렌초 광장
E 산 로렌초 성당
이야기 셋 모든 길은 두오모로
F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G 두오모 광장
이야기 넷 욕망의 성벽에 기대서서
H 시뇨리아 광장
I 베키오 궁전
이야기 다섯 아르노 강이 나를 본다
J 베키오 다리
이야기 여섯 파티의 해변에서 보볼리까지
K 파티 광장
L 파티 궁전
M 보볼리 정원
이야기 일곱 로마네스크를 가슴에 묻고
N 미켈란젤로 광장
O 산 마니아 알 몬테 성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