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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파이낸셔 지크문트 바르부르크의 삶과 시대

니얼 퍼거슨 저 | 김지현. 정현선 역 | 21세기북스 | 201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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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0929992 / 644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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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경제학의 거장, 니얼 퍼거슨이 소개하는 금융인 바르부르크의 전기 유럽 통합과 세계화의 기초를 다진, 20세기의 금융주치의 칸막이 없는 사무실, 소비자 위주의 민주주의를 선구한 경영혁신가 -금융인 지크문트 바르부르크(Siegmund Warburg)는? 지크문트의 금융관은 부채를 부채질하고 무분별한 투기를 권하는 우리 시대 금융철학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하이 파이낸스’라는 표현 자체를 동어반복으로 파악했으며, 높은 도덕적 기준을 요구하는 ‘La Haute Banque’를 주창했다. 1902년 출생~1982년. 현... 경제학의 거장, 니얼 퍼거슨이 소개하는 금융인 바르부르크의 전기 유럽 통합과 세계화의 기초를 다진, 20세기의 금융주치의 칸막이 없는 사무실, 소비자 위주의 민주주의를 선구한 경영혁신가 -금융인 지크문트 바르부르크(Siegmund Warburg)는? 지크문트의 금융관은 부채를 부채질하고 무분별한 투기를 권하는 우리 시대 금융철학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하이 파이낸스’라는 표현 자체를 동어반복으로 파악했으며, 높은 도덕적 기준을 요구하는 ‘La Haute Banque’를 주창했다. 1902년 출생~1982년. 현대에 와서 모습을 갖춘 ‘상업은행’의 틀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유대계 독일 은행가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다. 히틀러 치하의 독일에서 탈출해 영국으로 건너와서 1946년 투자은행인 S.G.바르부르크사를 설립했다. 전후 런던의 경제를 쥐락펴락하며 금융계의 중심으로 떠올랐으며, 이후 유럽의 금융 통합을 설계했다. 1930년대 불어닥친 대공황의 여파로 선대의 은행이 초토화된 사건을 겪으면서도 그는 과거의 교훈을 잊지 않고 영국의 경제 회복과 서유럽의 통합, 그리고 궁극적으로 세계화의 탄생에 전념했다. 또 미국의 월 스트리트에 쿤로브라는 투자회사를 두어 동업자로서 1953년부터 1964년까지 미국 경제에 관여했다. -금융역사학자 니얼 퍼거슨 현 런던은 월 스트리트와 함께 국제 금융의 중심이지만, 전쟁이 끝난 1945년에는 어느 모로 보나 금융의 중심으로서는 완전히 끝장난 상태였다. 그러나 영국은 부활했다. 독일의 공습 이후 영원히 잿더미로 소멸할 것 같던 영국은 불사조처럼 되살아났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잿더미에서 런던이 부활하는 데 그 누구보다 큰 역할을 했던 한 사람의 전기다. 『하이 파이낸셔』는 영국에서도 대중에게 공개된 적 없는 1만여 통 이상의 편지와 지크문트 본인이 쓴 일기를 토대로 써내려간 니얼 퍼거슨의 회심작이다.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시각으로 다룬 작품이다. 자신이 좋아했던 토마스 만의 소설 주인공처럼 지크문트는 심리학자이자 정치인, 그리고 연극배우이면서 은행의 경영인으로 살았던 다면적이고 모순이 많은 인간이었다. 『하이 파이낸셔』에서는 독일의 은행가 가문의 자손으로 태어나 영국 금융계의 거물이 되기까지의 과정, 두 번의 전쟁과 대공황이라는 재앙 속에서도 세계경제를 재건한 그의 직관과 혜안, 그리고 변덕스럽고 까다로운 성격과 별난 기질 때문에 수도 없이 겪어야 했던 애증이 교차하는 그의 인간관계까지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크문트 바르부르크의 삶과 철학은 당시만큼이나 쉴 새 없이 변화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이정표를 제공할 것이다. 퍼거슨은 무엇보다도 오늘날의 금융계에 넘쳐나는 단순한 투기 경향과는 완전히 유를 달리하는 지크문트의 철두철미한 사업 방식과 엄격한 윤리관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지크문트 바르부르크가 제안하는 리더십 네 가지 1. 보통밖에 안 되는 사람들이 가능한 한 알아채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은 리더십의 전제 조건 중 하나다. 2.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팀의 우두머리가 비판적인 생각을 하는 순간이 거의 없어야 하며, 팀원들이 옳을 때만이 아니라 틀릴지도 모르는 순간에도 그들을 지지해주어야 한다. 3. 경영하는 사람이 너무 많으면 앞장서서 이끄는 사람은 거의 없다. 4. 좋은 보스가 되는 데 가장 어려운 일은 딱 맞는 후계자를 찾는 일이다. 1. 지크문트와 사촌들 지크문트 바르부르크는 유대계 독일 은행 가문인 바르부르크가 출신이다. 아버지 게오르게스가 가문 내부의 경쟁에서 밀려난 탓에 함부르크가 아닌 독일 남부의 한적한 도시 튀빙엔에서 1902년 출생했다. 즉 함부르크 출신의 배타적 친척들과는 태생부터가 다른 아웃사이더인 셈이다. 지크문트는 가문의 중심에서 활약하던 사촌들과는 달리 고즈넉한 독일 남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때 현명하고 섬세한 어머니 루시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 어머니 덕분에 금욕과 완벽에 대한 추구, 자기비판과 겸손함을 몸에 익혔다. 2. 첫 번째 세계 혁명 러시아혁명의 여파가 유럽 전역으로 퍼지면서, 당시 10대였던 지크문트도 큰 영향을 받았다. 이후 인플레이션으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지크문트는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삼촌 막스의 제안에 따라 삼촌이 운영하는 함부르크의 은행 막스 M. 바르부르크사에 합류하게 된다. 이곳에서 20대 중반까지 견습 은행원으로 일하다, 1926년 스웨덴 출신의 에바 마리아 필립슨과 결혼한다. 에바는 현명한 아내로 지크문트에게 많은 사랑을 쏟았을 뿐 아니라, 그가 늘 정서적 안정과 냉철한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두 사람은 함께 미국으로 가지만, 미국이라는 나라와 그곳에 정착한 바르부르크가 사람들에게 실망한 채 1928년 미국을 떠나 유럽으로 돌아온다. 3. 공화국의 쇠락 1928년 지크문트 부부는 독일로 돌아왔지만, 당시 독일은 바이마르 공화국의 몰락으로 계층 간의 갈등이 극심했다. 영국과 미국의 경제를 경험한 지크문트는 막스 M. 바르부르크사 내에서 입지를 키워가면서도 불안감을 느꼈다. 하지만 아직 회사 안에서 독재적 권력을 휘두르던 삼촌 막스에게 도전할 만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결국 대공황의 영향이 독일에까지 미치면서, 막스 M. 바르부르크사도 큰 타격을 입는다. 독일 정부와 막스의 형 파울의 도움으로 바르부르크사는 위기를 넘기지만, 막스가 바르부르크가에 심각한 피해를 입힌 것은 틀림없었다. 4. 망명 1933년 히틀러가 독일의 지도자로 선출되면서 독일에 반유대주의가 퍼지기 시작했다. 막스는 요주의 대상인 유대인으로 위협을 받으면서도 살아남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지크문트는 히틀러의 위험성을 인정하면서도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나치가 약속한 사회혁명에 매력을 느꼈던 것이다. 그러나 이후로도 수년간 나치에게 현혹되었던 다른 이들에 비해, 지크문트는 비교적 빠른 1933년 초에 나치의 위험성을 깨닫고 독일을 떠날 것을 결심한다. 여러 나라를 모색한 끝에 그가 마침내 선택한 곳은 영국 런던이었다. 5. 적에게 맞서기 위한 거래 바르부르크가 사람들은 너무 늦기 전에 독일을 탈출한 덕에 아무도 살해당하지 않았다. 지크문트는 런던에 금융 중재사 뉴 트레이딩을 설립한다. 또 독일에서 탈출한 유대인이자, 이후 그의 중요한 파트너가 되는 헨리 그런펠드와 만난다. 그 밖에도 에리히 코너, 에르네스트 탈만과 같은 인물들과 만나 함께 뉴 트레이딩을 운영하게 된다. 1939년 영국에 귀화한 이후, 지크문트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영국 내에서 입지를 키워갔다. 제2차 세계대전의 혼란 속에서도 지크문트는 뛰어난 정보 수집력과 직관력, 그리고 행동력으로 전쟁의 혼란을 오히려 기회로 바꾸며 결국 뉴 트레이딩을 영국 시장에 정착시키는 데 성공한다. 6. 명성의 회복 제2차 세계대전은 나치의 패배로 막을 내렸지만, 나치의 아리안화 정책 때문에 금융 가문으로서의 바르부르크가 역시 완전히 몰락하고 말았다. 지크문트는 회사명을 뉴 트레이딩에서 자신의 머리글자를 딴 S.G.바르부르크로 개명하고 회사의 방향성을 금융회사에서 상업은행으로 변경한다. 전후의 척박한 금융계의 상황과, 뉴 트레이딩 시절부터 받아왔던 천대 속에서도 바르부르크는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회사를 성장시켜나갔다. 그리고 인수합병 등의 수단을 동원하여 S.G.바르부르크를 상업은행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한다. 1950년대 들어 영국 경제가 번영을 맞이하면서, S.G.바르부르크는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 영국에서의 성공과

저자 소개

  • 저자 : 니얼 퍼거슨
저자 니얼 퍼거슨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역사학자이자 경영사상가. 현재 하버드대 역사학과 교수이자,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 교수, 런던정경대 교수로도 강의하고 있으며, 옥스퍼드대 지저스칼리지와 스탠퍼드대? 후버 재단의 선임 연구원을 겸하고 있다. 세계사의 흐름 전체를 조망한 퍼거슨의 최신작 『문명』이 올해 3월 출간되면서, 3월 6일 일요일 오후 8시부터 영국 방송 ‘Chanel 4’에서 연속 방영되고 있다.

역자 소개

홍익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했다. 좋아하는 이야기를 남들보다 먼저 읽고자 외국어를 배웠고, 익힌 언어를 십분 활용해 영어 강사 및 영어 도서 출판 기획자로 일했다.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독자들에게 멋진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낯선 언어와 쉼 없이 씨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휴먼 : 어느 외계인의 기록》 《한 권으로 읽는 구름책》 《하이 파이낸셔》 《환경을 지키는 영웅들》 《핫 버튼》 《우리 아기 첫 두뇌발달 놀이》 들이 있다.

목차

목차
서문
1장 - 지크문트와 사촌들
2장 - 첫 번째 세계 혁명
3장 - 공화국의 쇠락
4장 - 망명
5장 - 적에 맞서기 위한 거래
6장 - 명성의 회복
7장 - 대서양 연합
8장 - 유럽 통합의 기반
9장 - 완벽함의 리듬
10장 - 영국의 금융 주치의
11장 - 서구 세계의 해체
12장 - 값비싼 교훈
13장 - 성인 교육
부록 - 필적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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