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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일연 저 | 정암 역 | 북스타 | 201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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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6620433 / 608쪽 223 x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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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불교국가의 역사는 불교에 정통한 학자라야 그 시대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다. 삼국의 역사는 사기와 유사를 막론하고 신라 중심으로 엮어져 있고 특히 신라는 불교가 전래된 이후로 불교가 극히 융성하여 불?교를 깊이 있게 섭렵하지 못하고서는 3국사를 올바로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므로《삼국유사(三國遺事)》는 책 이름에서 말해 주듯이 국사인《삼국사기》에서 빠트린 요긴한 자료들을 보충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으려는 의도로 편찬된 것으로 보인다. 내용을 보면 전체 5권으로 구성되어 세부적으로는 모두 9편의 주제를 설정하여, 중국 정사(正史)에 수록된 한국 관련 기록, 그리고 고려대장경, 비문, 고승전 등에서 원전(原典)을 인용하고, 다른 설이 있는 경우 말미에 편찬자의 견해를 기술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처음 편찬된 이후로 여러 차례 베끼고 개간하는 과정에서 많은 오자(誤字) 탈자가 발생하였다. 이 점에 관해 여러 학자들의 연구가 있었으나, 본서에서는 대장경까지도 원전과 대조하여 오류가 확실한 경우 원문을 바로잡아 번역하였다. 우리 민족사의 근간이 되는 사기와 유사의 전체적인 내용을 분석해 보면 신라 중심으로 엮어져 있고, 더 구체적으로는 신라 도읍지 중심의 역사로 기술되어 있다. 이에 관해 혹자는 논평하기를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였기 때문에 ‘역사는 승자의 기록 운운’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이제까지 지금의 경주 지역이 신라 천 년의 도읍지로 의심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지만《삼국사기》의 열전 최치원 조에 최치원이 28세에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중국인 친구 고운(顧雲)이 송별을 아쉬워하며 지어준 시가 실려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신라 도읍지의 명승지인 금오산과 계림이 삼신산 인근에 있었음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이것은 곧 신라 천년의 도읍지가 지금의 경주 지역이 아닌 삼신산(三神山)에 있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신라 도읍지에는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없는 뚜렷한 증거물이 있다. 전북 진안군에 가면 말의 두 귀를 닮은 형상의 마이산(馬耳山)이 있듯이, 신라 도읍지에는 여자의 생식기가 활짝 벌어진 형상의 여근곡(女根谷), 삼신산을 머리에 이고 있다는 자라형상의 금오산(金鰲山), 닭이 홰를 치며 우는 형상의 계림(?林) 등이 선명하게 모양을 갖추고 있다. 이 책은《삼국유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번역했고, 경주가 신라의 도읍지가 아니라는 근거를 제시했다. 또한《환단고기》와《규원사화》등 고조선 관련 고기(古記)를 보면 단군신화에 나오는 태백산은 곧 삼신산(三神山)을 말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한국사의 근간이 되는 신라와 고조선의 실체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삼신산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 책은 부록으로 한국 상고사 관련 자료들을 삼신산(지리산)에 대비시켜 풀이하여 그 의미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왜곡된 우리의 역사를 바로잡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저자 소개

  • 저자 : 일연
일연
고려 후기의 고승으로 1206년 장산군(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14세에 출가하였다. 1236년 몽골의 침입으로 생길 화를 피하고자 염을 하며 감응을 빌었는데, 어느 날 크게 까달음을 얻어 ‘오늘에야 삼계(三界)가? 꿈과 같음을 알았고, 대지가 털끝만큼의 거리낌도 없음을 보았노라’고 시가를 지었다. 그 후 팔만대장경이 완성되던 시기 남해 정림사에 머물며 대장경 제작에 참여하였고, 72세에 충렬왕의 명에 의해 운문사에 머물렀는데 이 무렵부터 『삼국유사』를 집필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78세에는 국존에 책봉되었다가 늙은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인각사로 거처를 옮겼고 1289년 6월에 입적하였다. 시호는 보각(普覺)이며, 인각사에 그의 탑과 비석이, 운문사에는 행적비가 있다. 저서로는 우리나라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인 『삼국유사』를 비롯해 『어록』, 『계승잡저』, 『중편조동오위』, 『대장수지록』 등이 있다.





정암
전남 구례 출생. 1985년 지리산 화엄사에서 우연한 일로 깨달은 바 있어 고대사 연구에 전념, 지리산 관련 고대사 자료집인 <東方>(1989), <경주는 신라 도읍지가 아니다>(1995), 화엄사에 소장된 판본 대화엄사 사적事蹟을 최초로 번역한 <화엄 불국사 사적>(1997) 등을 출간하였다.
2002년 화엄사에서 종권宗權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쌍계사 승가대학 통광화상 문하에서 대장경을 연구하였으며, 2011년에는 <역주 삼국유사>(2011)를 펴냈다.





역자 소개

  • 역자 : 정암
본 명 조용호(趙庸鎬) 전남 구례 출생
1985년 지리산 화엄사에서 우연한 일로 깨달은 바 있어 고대사 연구에 전념
1989년 지리산 고대사 자료집 《東方》(호남교육신문사)
1995년 《경주는 신라 도읍지가 아니다》(국학자료원)
1997년 화엄사에 소장된 판본 대화엄사 사적(事蹟)을 최초로 번역하여 《화엄 불국사 事蹟》(국학자료원) 등을 출간
1999년 지리산 국립공원 남부관리사무소에서 지리산 역사 자료를 수집 정리하였다.
2002년 화엄사에서 금종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쌍계사 승가대학 통광화상의 문하에서 대장경을 연구했다.
[주요 논문]
<지리산 산신제 연구>(東洋禮學 제4집)
<삼국유사 번역의 문제점>(東洋禮學 제24집)

목차

[해제]

[제1권]
제1 왕력(王曆)
제2 기이(紀異)
고조선(古朝鮮)
위만조선(衛滿朝鮮)
마한(馬韓)
이부(二府)
72국(七十二國)
낙랑국(樂浪國)
북대방(北帶方)
남대방(南帶方)
말갈 발해(靺鞨 渤海)
이서?국(伊西國)
5가야(五伽耶)
북부여(北扶餘)
동부여(東扶餘)
고구려(高句麗)
변한과 백제(卞韓 百濟)
진한(辰韓)
또 사절유택(又 四節遊宅)
신라시조 혁거세왕(新羅始祖 赫居世王)
제2대 남해왕(第二 南解王)
제3대 노례왕(第三 弩禮王)
제4대 탈해왕(第四 脫解王)
김알지 탈해왕대(金閼智 脫解王代)
연오랑 세오녀(延烏郞 細烏女)
미추왕 죽엽군(未鄒王 竹葉軍)
내물왕 박제상(奈勿王 朴堤上)
제18대 실성왕(第十八 實聖王)
거문고 갑을 쏘다(射琴匣)
지철로왕(智哲老王)
진흥왕(眞興王)
도화녀 비형랑(桃花女 鼻荊郞)
하늘이 내려준 옥대(天賜玉帶)
선덕여왕이 기미를 알아차린 세 가지 일(善德王 知幾三事)
진덕왕(眞德王)
김유신(金庾信)
태종 춘추공(太宗 春秋公)
장춘랑과 파랑(長春郞 罷郞)

[제2권]
문무왕 법민(文武王 法敏)
만파식적(萬波息笛)
효소왕 때의 죽지랑(孝昭王代 竹旨郞)
성덕왕(聖德王)
수로부인(水路夫人)
효성왕(孝成王)
경덕왕 충담사 표훈대덕(景德王 忠談師 表訓大德)
혜공왕(惠恭王)
원성대왕(元聖大王)
이른 눈(早雪)
흥덕왕의 앵무새(興德王 鸚鵡)
신무대왕과 염장 궁파(神武大王 閻長 弓巴)
제48대 경문대왕(四十八 景文大王)
처용랑과 망해사(處容郞 望海寺)
진성여대왕 거타지(眞聖女大王 居?知)
효공왕(孝恭王)
경명왕(景明王)
경애왕(景哀王)
김부대왕(金傅大王)
남부여 전백제 북부여(南扶餘 前百濟 北扶餘)
무왕(武王)
후백제 견훤(後百濟 甄萱)
가락국기(駕洛國記)

[제3권]
제3 흥법(興法)
순도 고구려 불교를 열다(順道肇麗)
마라난타 백제 불교를 열다(難陀闢濟)
아도 신라 불교의 기초를 닦다(阿道基羅)
법흥왕은 불법을 일으키고 이차돈은 순교하다(原宗興法 厭觸滅身)
법왕 살생을 금지하다(法王禁殺)
보장왕이 도교를 신봉하니 보덕은 암자를 옮기다(寶藏奉老 普德移庵)
동경 흥륜사 금당의 10성인(東京 興輪寺 金堂十聖)
제4 탑상(塔像)
가섭불 연좌석(迦葉佛 宴坐石)
요동성의 아육왕탑(遼東城 育王塔)
금관성의 파사석탑(金官城 婆娑石塔)
고구려 영탑사(高麗 靈塔寺)
황룡사 장육존상(皇龍寺 丈六)
황룡사 구층탑(皇龍寺 九層塔)
황룡사 종·분황사 약사여래·봉덕사 종(皇龍寺鍾 芬皇寺藥師 奉德寺鍾)
영묘사 장육존상(靈妙寺 丈六)
사불산·굴불산·만불산(四佛山 掘佛山 萬佛山)
생의사 돌미륵(生義寺 石彌勒)
흥륜사 벽화의 보현보살(興輪寺 壁畵普賢)
세 곳의 관음보살과 중생사(三所觀音 衆生寺)
백률사(栢栗寺)
민장사(敏藏寺)
전후로 가져온 사리(前後所將舍利)
미륵선화 미시랑 진자사(彌勒仙花 未尸郞 眞慈師)
남백월산의 두 성인 노힐부득 달달박박(南白月 二聖 努?夫得 ??朴朴)
분황사 천수관음에게서 눈먼 아이가 눈을 얻다(芬皇寺千手大悲 盲兒得眼)
낙산의 두 보살 관음·정취와 조신(洛山 二大聖 觀音 正趣 調信)
만어산 부처의 영상(魚山佛影)
오대산 5만 진신(臺山五萬眞身)
명주 오대산 보질도 태자 전기(溟州 五臺山 寶叱徒太子傳記)
오대산 월정사 5류성중(臺山 月精寺 五類聖衆)
남월산(南月山)
천룡사(天龍寺)
무장사 아미타전(?藏寺 彌?殿)
백엄사 석탑의 사리(伯嚴寺 石塔舍利)
영취사(靈鷲寺)
유덕사(有德寺)
오대산 문수사 석탑기(五臺山 文殊寺 石塔記)

[제4권]
제5 의해(義解)
원광 중국에 유학하다(圓光西學)
보양과 배나무(寶壤梨木)
양지 석장을 부리다(良志使錫)
천축으로 간 여러 법사(歸竺諸師)
혜숙 혜공이 화광동진하다(二惠 同塵)
자장 계율을 정하다(慈藏定律)
원효 구속을 받지 않다(元曉不?)
의상 화엄종을 전래하다(義湘傳敎)
사복 말을 하지 않다(?福 不言)
진표 간자를 전하다(眞表傳簡)
관동 풍악산 발연수 비문(關東楓岳 鉢淵藪石記)
승전의 석촉루(勝詮??)
심지 조사를 계승하다(心地繼祖)
유가종의 대현과 화엄종의 법해(賢瑜? 海華嚴)

[제5권]
제6 신주(神呪)
밀본 사악한 귀신을 꺾다(密本 ?邪)
혜통 용을 항복시키다(惠通 降龍)
명랑의 신인종(明朗神印)
제7 감통(感通)
선도성모 불교행사를 수희하다(仙桃聖母隨喜佛事)
욱면비 염불하여 서방정토에 오르다(郁面婢念佛西昇)
광덕과 엄장(廣德 嚴莊)
경흥 문수보살을 만나다(憬興遇聖)
석가 진신이 공양을 받다(眞身受供)
월명사 도솔가(月明師 兜率歌)
선율 환생하다(善律還生)
김현 범이 감응하다(金現感虎)
융천사의 혜성가 진평왕대(融天師 彗星歌 眞平王代)
정수사 얼어 죽게 된 여인을 구하다(正秀師 救氷女)
제8 피은(避隱)
낭지 구름을 타다 보현수(朗智乘雲 普賢樹)
연회 명성을 피하다 문수점(緣會 逃名 文殊岾)
혜현 고요함을 구하다(惠現 求靜)
신충 벼슬을 버리다(信忠掛冠)
포산의 두 성인(包山二聖)
영재 도적을 만나다(永才遇賊)
물계자(勿稽子)
영여사(迎如師)
포천산의 5비구 경덕왕대(布川山 五比丘 景德王代)
염불사(念佛師)
제9 효선(孝善)
진정법사 효도와 선행이 다 아름답다(眞定師 孝善雙美)
대성 2세의 부모에 효도하다 신문왕대(大城孝二世父母 神文王代)
향득 사지 허벅지 살을 베어 부모를 봉양하다 경덕왕대(向得舍知 割股供親 景德王代)
손순 아이를 묻다 흥덕왕대(孫順埋兒 興德王代)
가난한 여인이 눈먼 어머니를 봉양하다(貧女養母)
발문(跋文)

[부록]
1. 세계의 중심 지리산(智異山)
Ⅰ. 서론
Ⅱ. 삼신산(三神山)
Ⅲ. 지리산 산신(山神)에 관한 여러 가지 설(說)
1. 마고성모 설
2. 단군 어머니 설
3. 서왕모 설
4. 마야부인 설
5. 선도성모 설
6. 위숙왕후 설
Ⅳ. 지리산 산신의 시대별 신격(神格) 변화
1. 상고(上古)시대
2. 신라시대
3. 고려시대
4. 조선시대
Ⅴ. 맺는말
2. 지리산 일대의 신라 도읍지 관련 자료
1. 여근곡(女根谷)
2. 금오산
3. 계림
4. 용산(龍山)
5. 오봉산(五鳳山)
6. 서라벌
7. 석가 이전의 원시불교인 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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