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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으로 가는 안내서 가없고 끝없고 영원한 것들에 관한 짧은 기록

존 배로 저 | 전대호 역 | 해나무 | 201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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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055176 / 380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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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철학, 수학, 우주론, 신학에 등장하는 온갖 형태의 무한을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큰 주제를 다룬다. 있을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여행자를 안내하는 궁극적인 안내서, 때로는 버겁고 때로는 쉬운 무한으로 가는 안내서이다. 무한은 수천 년 동안 인류의 정신에 나타났다. 무한을 이해하면서 무한의 콧대를 꺾는 것, 무한이 다양한 모습과 크기로 등장하는지 살펴보는 것, 우리 인간이 기술하는 우주에 무한을 기꺼이 포함할지 혹은 배제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신학자들과 과학자들에게 공히 부여된 과제이다. 무한은 문제일까, 아... 철학, 수학, 우주론, 신학에 등장하는 온갖 형태의 무한을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큰 주제를 다룬다. 있을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여행자를 안내하는 궁극적인 안내서, 때로는 버겁고 때로는 쉬운 무한으로 가는 안내서이다. 무한은 수천 년 동안 인류의 정신에 나타났다. 무한을 이해하면서 무한의 콧대를 꺾는 것, 무한이 다양한 모습과 크기로 등장하는지 살펴보는 것, 우리 인간이 기술하는 우주에 무한을 기꺼이 포함할지 혹은 배제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신학자들과 과학자들에게 공히 부여된 과제이다. 무한은 문제일까, 아니면 해답일까? _머리말 中에서 시대를 관통한 ‘무한’의 살아 있는 역사 왜 우리는 끝없는 것에 매력을 느낄까? 무한은 매력적인 대상이다. 한때 무한은 가장 불온한 관념이었으며, 무한은 언급했다는 이유만으로 화형당한 과학자도 있었다. 무한은 인간이 던지는 모든 근본적인 질문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우주에 끝이 있을까? 우주에 경계가 있을까? 우리는 영원히 살 수 있을까? 모든 것들은 무한히 쪼개질 수 있을까?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존 배로의 『무한으로 가는 안내서』(원제 : The Infinite Book)는 철학, 물리학, 수학, 우주론, 신학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다양한 무한을 탐험하는 책이다. 무한은 인간의 인식을 넘어선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다. 왜 인간은 상상할 수조차 없이 가장 큰 주제인 무한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는 것일까? 도처에 ‘무한’이 널려 있기 때문일까? 인간은 그저 캄캄한 밤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큰 수를 생각해보려고 하는 것만으로도 ‘무한’을 만날 수밖에 없다. 별이 반짝이는 밤의 어둠 속에서 우리가 속한 지구는 한갓 미미한 점에 불과하고, 멀리멀리 끝없이 이어지는 어둠은 우리를 무한에 대한 생각으로 인도한다. 끝은 어디에 있을까? 끝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 수천 년 동안 수학자, 물리학자, 철학자들이 ‘무한’을 다루면서 발견한 것은 ‘역설’이었다. 이 책은 철학, 수학, 물리학, 신학 등에서 언급되는 ‘무한’을 들여다보면서, 과연 참된 무한이 우리의 유한한 우주 속에서 실현될 수 있는지, 무한을 사건을 부적절하게 기술할 때 생기는 헛것에 불과한지, 우주의 논리적 일관성을 기술하는 원리에 의해 실재에서 추방당한 것인지, 수학에서는 어떻게 더 큰 무한과 더 작은 무한을 구별하게 되었는지 등을 찬찬히 살펴본다. 이 책에서 새삼스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무한’이라고 해서 다 같은 무한이 아니라는 점이다. 우주와 같은 거대한 무한도 있고, 끝없이 쪼개어지는 손바닥 안의 무한한 내부 공간도 있듯이, 저자는 ‘수학적인’ 무한도 있고, ‘물리적인’ 무한도 있으며, ‘절대적인’ 무한도 있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저자는 “다양한 무한을 믿거나 믿지 않는 입장들은 모두 정당하다”라고 말한다. 저자가 안내하는 곳은 공간과 시간과 물질의 끝 언저리이다. ‘무한’이라는 궁극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끝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끝에 다가가야만 한다. 독자들은 온갖 형태의, 온갖 크기의 무한, 즉 제논의 역설, 아리스토텔레스의 무한, 파스칼의 확률론, 힐베르트의 무한 호텔, 칸토어의 무한집합론, 우주론에서의 무한, 무한 복제 역설, 무한기계, 시간여행의 역설 등 사유의 폭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무한은 세 가지 모습으로 온다! 시간도, 끝도, 가장자리도 없는 곳에 관한 안내서 이 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이 나를 두렵게 한다. _파스칼, 『팡세』 저자가 언급하는 여러 다양한 ‘무한’을 이해하려면 무한의 종류, 즉 절대적 무한, 수학적 무한, 물리적 무한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절대적 무한은 ‘신 정신 속의 무한’이며, 수학적 무한은 ‘인간 정신 속의 무한’, 물리적 무한은 ‘물리적인 우주 속의 무한’과 관련이 깊다. 수학적 무한을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수학자는 비운의 수학자인 게오르크 칸토어이다. 그는 ‘유한주의’ 수학자들에 맞서 무한집합론을 정초한 수학자이다. 칸토어는 무한을 추방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려 했던 수학자들의 반대에도 ‘무한’을 끝까지 물고 늘어져, 하나의 무한집합이 다른 무한집합보다 크기가 크다거나(자연수로 이뤄진 무한집합보다 실수로 이뤄진 무한집합이 더 크다), 끝없이 계속되는 무한의 위계가 존재한다거나, 다른 모든 무한을 포함하는 가장 큰 무한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러한 수학적 무한은 칸토어가 살아 있을 당시에는 그 진가를 인정받지 못했지만, 오늘날에는 수학적 무한의 존재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는 유한주의자를 찾기 힘들다. 물리적 무한은 수학적 무한보다 훨씬 더 극적이다. 수학적 무한은 종이 위에 있지만, 물리적 무한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관점을 완전히 바꾸기 때문이다. 가령 밀도나 온도, 가속도와 같은 물리적인 양이 무한해진다고 가정해보자. 어떤 물리적인 양이 무한해지는 이런 ‘특이점’은 과연 존재할까? 이 물리적 무한에 대한 입장은 다양하다. 연구하는 모형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물리적 무한이 등장한다는 입장을 취하는 과학자들이 있는가 하면, 끈이론을 주장하는 이들처럼 물리적 무한을 제거하는 과학자들도 있고, 로저 펜로즈처럼 최초의 무한이 우주론의 필수 요소라고 생각하는 우주론자도 있다. 절대적 무한에 관한 논의는 ‘존재론적 신 존재 증명’이라는 역사가 긴 증명과 맞닿아 있다. 이들 증명은 ‘증명이 필요한 전제를 토대로 한 증명’이기도 해서 가장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증명들 중 하나다. 그래서 증명이 지닌 난점을 공격하는 증명도 많이 등장했다. 가령 신이 모든 속성을 가진 존재라고 정의된다면, 신은 존재를 속성으로 가져야 하고 따라서 존재해야 한다. 그러나 비존재도 속성이므로 신은 비존재의 속성을 가져야 하고 따라서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처럼 저자는 철학적이고 신학적인 대표적인 증명인 안셀무스의 존재론적 신 존재 증명, 괴델의 존재론적 신 존재 증명 등을 거론하면서, 이들 증명이 지닌 난점들을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주도면밀하게 소개한다. ‘무한’과 관련한 또 다른 기이한 문제로는 ‘무한한 우주’라는 관념을 들 수 있다. 우주는 무한히 펼쳐져 있을까, 아니면 끝이 있을까? 우리는 아직 우주가 유한한지 무한한지 알지 못한다. 현재 우주론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인플레이션(급팽창) 우주론은 무한히 많은 수의 다른 우주가 존재할 수도 있으며, 우리 우주와는 다른 물리법칙이 적용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 무한한 우주라면 어떤 일이 생길까? 만일 우주가 무한하다면, 발생 확률이 0이 아닌 모든 일은 무한히 자주 일어나야 하며, 우리들 각각이 하는 행동과 동일한 행동을 하는 우리들의 복사본이 무한히 많이 존재해야 한다. 이러한 ‘무한 복제 역설’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대표적인 것으로는 우주가 유한하다고 주장하는 방법, 이것이 아니라면 빛의 속도가 유한하므로 우리가 무한한 우주의 유한한 부분만 볼 수 있으며 우리가 우리의 복사본을 만날 확률을 거의 없다고 주장하는 방법, 다른 곳에서 생명이 발생할 확률이 0이라고 주장하는 방법 등이 있을 수 있다. 여기서 등장하는 더 복잡한 문제는 우주가 무한할 때 불가피하게 제기될 수밖에 없는 ‘윤리’ 문제이다. 우주에 있는 선(혹은 악)의 총량이 무한하다면 우리의 어떤 행위도 선을 증가시킬 수 없고, 굳이 선을 선택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이 흥미롭게 거론하는 마지막 주제는 시간여행이다. 우리는 대개 시

저자 소개

  • 저자 : 존 배로
저자 존 배로(John D. Barrow)는 195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존 배로는 더럼 대학 수학과를 거쳐 옥스퍼드 대학에서 천체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까지 서식스 대학 천문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케임브?리지 대학 수리과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밀레니엄 수학 프로젝트의 책임자로 활동했다. 우주론과 천체물리학에 관한 400여 편의 논문을 썼으며, 영국 왕립 글래스고 철학회 켈빈 메달(1999), 영국 왕립 협회 마이클 패러데이 상(2008)을 수상했다. 물리학, 천문학, 수학의 발전 과정을 역사적ㆍ철학적ㆍ문학적으로 광범위하게 탐구해온 저자는 17권의 대중 교양도서를 펴냈다. 주요 저서로는『우주의 기원The Origin of Universe』『무영진공The Book of Nothing』『자기 자신을 발견한 우주The Universe that Discovered Itself』『자연의 상수들The Constants of Nature』『교묘한 우주의 팽창The Artful Universe Expanded』『새로운 만물의 이론들New Theories of Everything』『우주의 광경 : 과학사의 핵심 이미지들Cosmic Imagery : Key Images in the History of Science』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전대호
역자 전대호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와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현재는 과학 및 철학 분야의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가끔 중세를 꿈꾼다』『성찰』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로지코믹스』『위대한 설계』『스티븐 호킹의 청소년을 위한 시간의 역사』『기억을 찾아서』『생명이란 무엇인가』『수학의 언어』『산을 오른 조개껍질』『아인슈타인의 베일』『푸앵카레의 추측』『초월적 관념론 체계』등이 있다.

목차

목차
머리말ㆍ13
1장 이유 있는 소동
무한에 대한 간략한 안내ㆍ21│무한의 암시ㆍ24│제논의 시간ㆍ42
2장 잠재적 무한과 현실적 무한, 지어낸 무한과 참된 무한
정오의 어둠ㆍ47│아리스토텔레스의 무한ㆍ50│?무한과 신ㆍ56│칸트의 무한ㆍ64
3장 무한 호텔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호텔ㆍ69│무한 호텔 체험ㆍ70│무한 호텔의 회계ㆍ78
4장 무한은 큰 수가 아니다
순박한 오해ㆍ83│작센의 알베르트의 역설ㆍ84│갈릴레이의 역설ㆍ87|카드무스와 하모니아ㆍ94│터미네이터 0, ½, 1ㆍ97│셀 수 있는 무한ㆍ101│셀 수 없는 무한ㆍ103│무한의 탑ㆍ106
5장 칸토어의 광기
칸토어와 그의 아버지ㆍ113│칸토어와 크로네커의 악연ㆍ115│칸토어, 신, 무한-가까운 관계에 있는 셋ㆍ122│슬픈 결말ㆍ127
6장 무한은 세 가지 모습으로 온다
세 봉우리ㆍ131│물리적으로 논의하자ㆍ133│벌거벗은 무한ㆍ144│푸른 하늘 저 너머ㆍ149│뒷발에 차인 무한ㆍ153
7장 우주는 무한할까?
존재하는 모든 것ㆍ157│지하로 들어간 우주론ㆍ165│휘어진 우주ㆍ173│위상수학적 문제ㆍ178│균일성 문제ㆍ183│가속 문제ㆍ190│우리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ㆍ193│밤하늘의 어둠ㆍ194
8장 무한 복제 역설
원본이 없는 우주ㆍ203│위대한 탈출ㆍ207│시간적인 무한 복제 역설ㆍ210│끝없는 이야기ㆍ213│무한의 윤리학ㆍ218
9장 무한히 많은 세계들
다른 세계들의 역사ㆍ229│이 세계 밖으로ㆍ236│인플레이션-이곳, 저곳, 그리고 모든 곳ㆍ245│의식이 있는 존재의 개입-맨 인 블랙ㆍ251│시뮬레이션된 우주ㆍ256│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ㆍ263
10장 무한기계 만들기
슈퍼태스크ㆍ269│톰슨 램프 문지르기ㆍ274│노르웨이 코드ㆍ280│게임 종결 문제ㆍ283│상대성이론과 축소되는 사람ㆍ285│때맞춤의 문제ㆍ289│뉴턴식 슈퍼태스크ㆍ291│상대성이론과 슈퍼태스크ㆍ295│빅뱅과 빅크런치ㆍ300
11장 영원한 삶
유년기의 끝ㆍ307│영생의 사회학ㆍ309│끝없는 미래의 문제ㆍ314│낯선 사람, 친숙한 사람, 잊힌 사람ㆍ318│금지된 시간 여행ㆍ321│할머니 역설ㆍ324│일관된 역사ㆍ326│미래에서 온 관광객ㆍ327│경제계에 뛰어든 시간 여행자들 : 영원한 현금인출기ㆍ330│당신이 과거를 바꿀 수 없는 이유ㆍ332│무한-그것은 어디에서 끝날까?ㆍ336
옮긴이의 말ㆍ339
주ㆍ341
찾아보기ㆍ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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