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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블루

박태옥 저 | 자음과모음 | 201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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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426534 / 384쪽 145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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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정계와 미술계를 뒤흔들며 스타가 된 여자, 제이! 눈부신 비상, 그리고 화려한 추락! 인터넷 웹진에 5개월간 연재되었던 화제의 그 소설! 욕망이 손짓하는 그곳, 거대 유령 속으로 자신을 던진 여자, 제이 -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로서의 화려한 삶 뒤에 숨겨진 잔인한 진실! 성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는 외모에 타고난 사교성, 뛰어난 학벌, 천부적인 재능, 풍부한 미술행정 경험, 아기 때 미국으로 입양되어 엄마를 찾으러 한국에 왔다는 감수성을 자극하는 스토리까지, 제이는 정계의 권력층을 등에 업고 승승장구하며 대중과 언론... 정계와 미술계를 뒤흔들며 스타가 된 여자, 제이! 눈부신 비상, 그리고 화려한 추락! 인터넷 웹진에 5개월간 연재되었던 화제의 그 소설! 욕망이 손짓하는 그곳, 거대 유령 속으로 자신을 던진 여자, 제이 -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로서의 화려한 삶 뒤에 숨겨진 잔인한 진실! 성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는 외모에 타고난 사교성, 뛰어난 학벌, 천부적인 재능, 풍부한 미술행정 경험, 아기 때 미국으로 입양되어 엄마를 찾으러 한국에 왔다는 감수성을 자극하는 스토리까지, 제이는 정계의 권력층을 등에 업고 승승장구하며 대중과 언론, 권력층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미술계의 스타다. 부유층만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가연시 향서마을에 새롭게 들어설 종합미술타운인 Artra의 기획실장 겸 수석 큐레이터인 그녀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KS 그룹의 최선윤 회장과 역시 대기업 총수인 양 회장의 총애를 받고 있었고, 최 회장의 신임과 양 회장의 도움으로 Artra의 대개관에 맞춰 갤러리 The-J를 열게 된다. 그러나 개관 이틀 전에 돌연 문자로 해임 통보를 받는다. 더불어 모든 방송, 강의까지도 해고당한 그녀. 그런 그녀 주위로 의문의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참혹하게 살해당한 시신 곁에는 늘 그녀가 있는데……. 마담 블루, 청마담, 블루홀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파란색에 집착하는 그녀는 자신의 암울했던 과거를 권력층의 도움과 힘으로 새롭게 포장하고 자신의 욕망이 손짓하는 곳으로 과감하게 움직인다. 양 회장이라는 재벌을 만나 이전의 암울했던 과거는 모두 지우고 ‘제이’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그녀는 여러 권력층의 인사들과 관계를 맺고, 그 관계를 토양으로 무럭무럭 자란다. 하지만 한순간에 몰락하게 돼버린 제이. 추락하는 새에게도 과연 날개가 있을까. 푸른 하늘을 갈망하며 파란색에 집착하는 제이, 그녀에게 파란색은 단지 좋아하는 ‘색’이 아니다. 그것은 끝없는 자유와 깊이를 알 수 없는 욕망을 대변하는 울림의 ‘색’일지도 모른다. 마르지도 닳지도 않는 인간의 욕망, 과연 어디까지인가! - 돈과 권력으로 인간 본성의 밑바닥에 깔린 가장 추악한 본능을 채우는 사람들 이 소설에서는 철저하게 계산된 이미지로 대중들을 현혹하면서 한편으로는, 돈과 권력을 무기로 도덕과 윤리와 양심을 짓밟으면서 화수분처럼 무한으로 샘솟는 욕망을 채워가는 이기적이고 더러운 권력층들의 모습을 거침없이 드러낸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벌어지는, 화려해 보이는 삶 속에 숨겨진 더럽고 치졸하며 잔인하기까지 한 음모와 권력의 암투, 예술을 ‘돈’의 논리로 사고팔려는 부조리한 현실, ‘욕망’에 따라 자신의 삶을 그려나가지만 몰락할 수밖에 없는 한 여자의 삶을 묵직하고 냉소적인 시선으로 진지하게 소설 속의 세계를 만들어낸 흔적이 보인다. 처음부터 팽팽하게 조여진 긴장의 끈은 뒤로 갈수록 더욱더 밀도 있게 당겨지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저자 소개

  • 저자 : 박태옥
저자 박태옥은 글이 필요한 곳이라면 그 어떤 곳에라도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써내는 역량 있는 작가다. 『태일이』(2007~2009년 돌베개)를 집필했으며, 신문기자, KBS 독립영화관 작가로도 활동했다. 『포레스트 검프』(1994), 『퍼펙트맨』(1994)을 번역해서 출간했고, 단편영화 의 시나리오를 직접 썼으며, 영화 칼럼을 인터넷에 기고하기도 했다.

책 속에서

‣ 거침없는 사교성에 한번 본 얼굴은 결코 잊지 않는 타고난 눈썰미, 미모의 얼굴과 몸매, 입양과 성공 신화, 모국을 향한 사랑과 엄마 찾아 삼만 리, 양 회장과의 관계. 움직이는 드라마인 그녀는 사람들을 홀렸다. 여성들은 환호했고, 남성들은 침을 흘렸다. 이른바 유력 인사들이 그녀와 함께하려고 애를 썼다. 그녀는 무시로 권력의 중심에서 놀았다. 그를 중심으로 이끈 사람이 정활이다. 마치 연인처럼 여기저기 누볐다. 스캔들도 곧잘 터졌다. 정계 거물, 재벌 2세,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빅 스타. 그녀는 스캔들이 터질 때마다 단호하게 부인했고, 증거를 댔으며,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동시에 적절히 활용하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몇몇 스캔들은 사실이었다. 특히 정활과의 스캔들. 양 회장의 불안은 커져만 갔다. ‘경국지색’이라는 말이 돌았고 ‘블루홀’이라는 별명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 제이는 최 회장 못지않게 시위대의 적이다. 거대 자본이 심은 트로이의 목마, 재벌의 꼭두각시, 창녀, 앞잡이. 별별 험한 말로 제이를 아작아작 씹어댔다. (……) 흉포한 말들이 제이의 몸에 화살로 꽂힌다. 숱하게 들은 말들이지만 적응이 안 된다. 한 귀로 흘리고 싶어도, 들어온 순간 너무도 또렷하게 가슴팍에, 뇌리에 각인된다. 제이는 갑자기 기운이 빠진다. 눈물이 날 것만 같다. 이를 악물고 참는다. 군중심리에 젖어버린 말은 더 거칠어지고 잔인해진다. 폭력이다. 구타 이상으로 인간을 피폐화시키는 게 폭력적인 말이다. 때론 구타보다 더 인간을 무력화시키고, 자존감을 병들게 한다. 어릴 적 들은 폭력적인 말이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는 경우도 흔하다. 폭력적인 말은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가치를 붕괴시키기에 충분하다.

목차

목차
마담 블루 7
작가의 말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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