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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멈출 수 없는 상상의 유혹

시리즈 : 상상에 빠진 인문학 시리즈 [6]

허정아 저 | 21세기북스 | 201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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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0930233 / 255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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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몸, 인류가 상상한 최초의 대상이자 마르지 않는 상상력의 원천 모든 상상은 몸에서 시작하고 몸에서 끝난다! 인간의 몸은 문명의 시작과 함께 끊임없이 상상의 대상이 되어왔고, 또한 상상력의 원동력 자체였다. 몸이 있어야 상상할 수 있고, 상상하기 위해서는 몸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즉, 몸은 상상력의 통로이자 상상력의 창고이며, 상상력의 원천이자 질료이다. 이 책은 몸에 대한 상상을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설정한다. 몸 안에 대한 상상, 몸을 벗어나 또 다른 몸을 상상하는 몸 밖으로서의 상상, 그리고 몸이라는 경계 자체에 대한 ... 몸, 인류가 상상한 최초의 대상이자 마르지 않는 상상력의 원천 모든 상상은 몸에서 시작하고 몸에서 끝난다! 인간의 몸은 문명의 시작과 함께 끊임없이 상상의 대상이 되어왔고, 또한 상상력의 원동력 자체였다. 몸이 있어야 상상할 수 있고, 상상하기 위해서는 몸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즉, 몸은 상상력의 통로이자 상상력의 창고이며, 상상력의 원천이자 질료이다. 이 책은 몸에 대한 상상을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설정한다. 몸 안에 대한 상상, 몸을 벗어나 또 다른 몸을 상상하는 몸 밖으로서의 상상, 그리고 몸이라는 경계 자체에 대한 상상이 그것이다. 우선 몸 안에 대한 상상에 대해 말하고 있는 1부에서는 몸, 즉 인간의 탄생에서부터 몸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없었던 시절에 이루어진 상상, 그리고 점점 진화하고 있는 몸에 대한 다양한 실험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간은 자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몸이 어떻게 생기고 작동하는지를 끊임없이 상상했다. 진화론과 창조론 사이의 논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몸에 대한 정확한 지도가 그려지기까지 수천 년의 시간 동안 다양한 학설에 배경을 둔 상상의 해부도를 그려왔으며, 살아 있는 인간의 내부를 투시할 수 있게 되자 투명 인간의 가능성을 상상하기도 했다. 또한 엑스선이나 MRI, CT를 이용한 메디컬 아트와 DNA의 발견에서 비롯된 다양한 문화예술적 시도들, 인간과 동물의 유전자를 접목해 새로운 생명체(미노타우로스)를 탄생시킨 신화 속 ‘유전학자’ 다이달로스의 이야기로 설명되는 유전공학적 상상, 지금도 진화 중인 인간이라는 개념에서 비롯된 트랜스휴먼적인 상상까지 단순히 물리적인 몸을 넘어서 인간의 근원과 미래에 대한 실험적 상상의 세계를 소개한다. 2부는 물리적 제약에서 벗어난 몸에 대한 상상이다. 세컨드 라이프와 같은 가상현실 속 아바타, 영화 에서 현실계와 매트릭스를 오가는 몸, SF에서 구현되는 새로운 형태의 몸, 도플갱어나 유체이탈, 이 모든 것은 유한하고 연약한 인간의 몸을 탈피한 ‘나이면서도 내가 아닌’ 또 다른 상상의 몸이다. 이러한 인간의 탈육체화는 과거 인간의 형상을 한 인형이나 초상화와 같은 인물화에서 시작해 지금은 인터넷의 보급과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점차 가속화되고 있으며, 영화나 소설 속에서 상상했던 것들이 실현되고 있기도 하다. 이로 인해 물리적인 몸뿐만 아니라 가상의 공간에서 자신의 구미에 맞게 창조하고 소통한 새로운 몸 역시 개인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요소가 되고 있다. 3부는 남성과 여성, 안과 밖, 현실과 가상, 인간과 기계, 육체와 정신과 같은 여러 경계선 상에 서 있는 몸을 둘러싼 상상이다. 특히 예술에서는 그동안 몸의 경계가 해체된 초인간을 상상하는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다. 전위적 예술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마르셀 뒤샹은 1920년, ‘로즈 셀라비’라는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 활동하며 연금술이 꿈꾼 양성이 혼합된 정체성을 스스로 창조했다. 이 밖에도 안과 밖의 경계를 뒤집은 보디페인팅이나 문신, 라울 하우스만이 창조한 기계인간들, 달리의 작품 속 합리적 이성과 상상적 환상이 결합된 인간의 육체 등 몸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상상들이 몸의 정체성에 대한 기존의 관념들을 뒤바꾼다. 저자는 고대에서 현대를 거쳐 미래까지, 동양과 서양, 신화에서부터 다양한 예술작품과 과학기술까지 시간과 공간과 영역을 넘나들며 몸과 관련된 모든 것을 수집하고 검토하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인간이 최초로 상상한 대상이자 가장 가까이 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상상력의 실체인, 원초적 에너지로서의 몸과 만나게 해준다. 몸은 멈출 수 없는 상상의 유혹이다! 상상력 노마드들을 위한 지적 안내서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연구소와 21세기북스의 공동프로젝트로 탄생한 ‘상상에 빠진 인문학’ 시리즈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인문학적 상상력의 결과물로, 오직 꿈과 희망만을 나침반 삼아 상상의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상상하는 인간 ‘호모이마기난스(Homo Imaginans)’의 도전에 격려를 보내며 현실 너머 유토피아로의 광막한 길을 방랑하는 상상력의 노마드들을 위한 지적 안내서가 되고자 한다. 미디어아트연구소 소장 임정택 교수는 “21세기 상상력이 이전 세대 상상력들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분야 간의 융합이다. 산업혁명 이후 세분화, 전문화되어온 분야들이 21세기에 이르러서 서로 대화하며 만나기를 시도하고 있다. 각 분야에서 이뤄온 성과와 변화들이 제각기 따로 가는 것보다는 다른 분야와 융합해 총체적으로 모색될 때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융합과정에서 상상력은 더욱 확대되고 거대해질 수 있다.”라고 말하며 총론과 몸을 시작으로 지도, 얼굴, 음식, 이미지, 영화 등의 인문학적 소재와 상상력의 통섭을 꾀하고 있다. ‘상상에 빠진 인문학’ 시리즈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조적 상상력을 키우는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역사적으로 세기가 바뀔 때마다 많은 사람이 미래를 예측해왔다. 인류 문명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기술 발전이 눈부신 21세기에 미래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은 다른 어느 세기보다 강하다. 인류가 2000년 동안 겪어온 변화에 비해 21세기 한 세기 동안 일어날 변화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한다. 변화 속도가 너무 빨라 역사의 천이 찢어질 정도라고 내다보는 학자들도 있다. 그들은 그것을 ‘특이점’이라 부른다. 미래학 분야에서는 이러한 엄청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미래에 대한 예측보고서를 속속 내놓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간 진화는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다. 미래 과학에서는 현생인류는 호모사피엔스로서의 진화의 끝에 도달했다는 것과 현재 인간 모습이 진화의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트랜스휴먼’을 내세운다. ‘트랜스’는 말 그대로 과도기를 의미하는데, 트랜스휴먼은 궁극적으로 포스트휴먼단계에 이르기 위한 과도적인 단계를 말하는 것이다.(70-71쪽) 우리는 매일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나르시스처럼 매일 거울을 바라보며 자신의 모습에 취해 살아가다 어느 날 그 거울 속으로 들어가는 상상을 해보면 어떨까? 자신의 몸을 떠나 거울 속 이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상상을. 디지털 시대의 우리는 물리적 몸의 시간과 공간 제약을 벗어나 자유롭게 가상공간을 떠돌아다니며 소통하고 있다. 아바타와 세컨드라이프, 온라인게임 속의 캐릭터들로 우리는 이미 우리 자신의 몸을 벗어나 다른 몸으로 살아가고 있다. SF영화들은 먼 미래에 우리가 몸을 벗어나 어떤 몸으로 살아갈 것인지를 상상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몸을 벗어나 다른 몸을 상상한 예들은 이미 오래전 인류 문명의 뿌리에서부터 있었다. 분신과 관련된 신화와 전설, 소설, 유체이탈과 관련된 상상들, 도플갱어 스토리들은 현실의 몸을 떠나 또 다른 몸을 향한 상상력의 형태들이다. 몸을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이 분신이나 유체이탈과 같은 상상력을 낳았다. 초상화나 가면, 인형 역시 인간 분신에 대한 상상에서 출현했다. 그들은 오늘날의 로봇이나 아바타의 전신들이다. 시대와 형태는 다르지만 그 상상력의 뿌리는 같다. 현대 과학기술의 산물인 스크린은 이런 상상력을 실현시키는 마법의 거울이다. 시간여행을 통해 우리는 그것을 확인할 것이다.(83-84쪽) 우리는 흔히 “만약 내가 다음 생에 태어난다면……”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면……”등등의 말을 하며 현생에서 해보지 못한, 그리고 현생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이나 야망을 이루려는 현실 일탈적 상상을 한다. 연인을 옆에 앉히고 최고급 오픈 스

저자 소개

  • 저자 : 허정아
저자 허정아
연세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한 후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의 마르세유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파리8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데리다, 들뢰즈, 푸코 등 후기구조주의 철학을 연구했고, 파리3대학, EHESS(파리고등 사회과학원)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다. 또한 영국의 로이 애스콧(Roy Ascott)이 이끄는 The Planetary Collegium의 멤버로서 매년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북경, 호주 등 국제학회에서 발표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특히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상상력이 직접 문화산업 현장에 응용될 수 있는 프로젝트에 관심을 두고 문학을 넘어 영화, 회화, 건축, 공연예술, 미디어아트, 문화기획 및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과의 융합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물학, 나노과학, 물리학, 의학 등 인문학과 자연과학과의 통섭적 융합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예술기획경영, 디지털아트를 가르치고 있으며, 미디어아트연구소가 운영하고 있는 상상력개발센터장으로서 상상력 콘텐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는《트랜스컬처를 향하여》《디지털시대의 문화콘텐츠기획》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퐁주의 시집 《표현의 광란》《테이블》그리고 데리다의《시네퐁주》가 있다.
또한 등 초학제적 융합연구 논문들을 발표했다.

목차

목차
서문_ 몸, 그 거대한 상상의 교차로에서
1부. 신비의 영토, 몸 안을 상상하다
01 몸의 시작, 인간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02 인간 정복의 욕망, 몸의 지도를 완성하다
03 포스트휴먼 상상, 미래의 몸을 열다?
2부. 또 다른 '나' 몸 밖을 상상하다
01 상상과 현실, 그 사이를 흐르는 몸
02 무한한 몸의 탄생, 더욱 무한한 몸의 확장
03 영혼, 몸을 떠난 것들의 움직임을 보다
04 '인간 제조'를 향한 발칙한 상상들
3부. 상상의 몸, 그 경계를 통찰하다
01 몸과 경계, 안과 밖의 마주침 혹은 뒤섞임
02 몸의 연금술, 경계 없는 몸을 창조해내다
03 몸과 기계의 융합, 슈퍼휴먼의 탄생
04 경계적 존재, 몸은 상상의 네트워크다
참고문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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