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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760968 / 327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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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불멸의 고전 〈선셋 대로〉
아일랜드의 심장을 달고 부활하다!
스크린을 수놓은 강렬한 플롯을 매혹적인 서사로 탈바꿈한 켄 브루언의 수작!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하드보일드 스릴러의 대가, 켄 브루언
조너선 스위프트, 오스카 와일드, 브램 스토커 등 세계적 문호를 배출해낸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를 졸업한 켄 브루언은 평범한 삶을 거부하고 과감히 아일랜드를 떠나 새로운 세계로 향한다. 그 후 25년간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지를 돌며 영어를 가르쳐온 브루언은 이국에서 보고 느꼈던 수많은 경험을 살려 고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시적인 문체와 흡인력 있는 전개는 물론, 아일랜드인으로서의 긍지와 문학 정신을 작품 내에 적극 반영하는 등 새로운 형식의 하드보일드 스릴러 장르를 개척한 켄 브루언은 셰이머스상, 에드거상, 매커비티상, 배리상 등 내로라하는 미스터리 장르계의 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아일랜드 최고의 하드보일드 작가로 자리 잡는다. 한 평론가는 “엘모어 레너드가 제임스 조이스와 손을 잡고 하드보일드를 써낸 것 같다”며 그의 작품을 극찬했다.
자신만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한 켄 브루언은 2001년, 일생일대의 도전을 감행했다. 빌리 와일더의 걸작
<선셋 대로>
를 모티프 삼아 새로운 형식의 스릴러 《런던 대로》를 탄생시킨 것이다. 위대한 고전을 각색한다는 유혹보다도 기존 작품의 명성에 걸맞은 수준의 작품을 써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큰 작업이었음에도, 켄 브루언은 《런던 대로》를 통해 작가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선셋 대로〉에 바치는 누아르계의 시인 켄 브루언의 핏빛 오마주
빌리 와일더 감독의 기념비적인 고전 〈선셋 대로(Sunset Boulevard)〉(1950년 작)가 영화가 아닌 소설로 각색되었다. ‘할리우드 스토리’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선셋 대로〉는 평론가 로저 에버트가 말했듯이 “영화에 관해 만들어진 영화 중 최고 걸작”으로 꼽힌다. 무성 영화 시대의 스타였으나 은퇴하고 은둔하고 있는 노마 데스먼드를 통해 헛된 욕망과 좌절된 꿈을 보여준 이 영화는 제23회 아카데미상 11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그중 미술상과 음악상, 각본상을 수상했고, 제8회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예술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2007년에 발표한 미국 필름 인스티튜트 선정 20세기 영화 100리스트의 20위 안에도 들어 있을 정도로 명실상부한 고전이다.
켄 브루언은 이 탁월한 고전의 인물관계와 주제 의식에 21세기적 감성과 스케일을 입혀 《런던 대로》라는 색다른 누아르 스릴러를 탄생시켰다. 영화가 몰락한 시나리오 작가와 늙은 여배우라는 설정을 통해 인간의 덧없는 욕망을 보여주었다면, 《런던 대로》는 조직을 이탈한 갱과 은퇴한 여배우라는 캐릭터의 조합을 통해 도덕적 타락, 인간에의 환멸 등 보다 하드보일드적인 색채를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마지막 반전을 통해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2011년 최고 기대작, 콜린 파웰,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 영화화
미국과 영국 합작으로 제작된 〈런던 대로〉는 지난 2010년 11월 26일, 영국에서 첫 선을 보였다. 관객과 평단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현재 미국,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곧 개봉될 예정이다.
〈엣지 오브 다크니스〉 〈바디 오브 라이즈〉 〈킹덤 오브 헤븐〉의 각본을 맡았고 〈디파티드〉로 2007년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윌리엄 모나한의 감독 데뷔작인 이 영화는 〈폰 부스〉의 콜린 파렐, 〈오만과 편견〉 〈캐리비안 해적 시리즈〉의 키이나 나이틀리, 〈베오울프〉의 레이 윈스톤, 〈셜록 홈스〉의 에디 마산, 〈아이 인사이드〉의 스티븐 그레이엄 등 호화 출연진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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