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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910871 / 472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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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베테랑 신문 기자의 신문 기자 답지 않은 감성적 생활 에세이
1974년 한국일보사에 입사해 기획취재부장, 문화부장, 사회부장, 논설위원장, 편집국장 등을 두루 거친 베테랑 신문 기자 임철순. 37년여간의 기자 생활이 그의 눈과 손을 매섭게 갈고 닦아 놓았을 법하지만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유쾌하고, 낭만적이며, 심지어 엉뚱하기까지 하다. 신문지상에는 특종이나 큰 사건들만이 들어차지만 특종 밖의 세상, 우리가 매일같이 부대끼는 일상은 때론 지극히 단조롭기까지 한 법. 임철순 기자는 이 평범한 일상을 감성적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 잔잔한 여운과 넉넉한 여유가 넘치는, 그러면서도 십분 공감 가는 이야기를 전해 준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신문사 생활 이야기나 온 나라를 뒤흔든 10대 뉴스 따위의 굵직한 이야기는 없지만, 지하철에서 누구라도 한 번쯤은 목격하거나 겪은 일,
<노래도 늙는구나>
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세월의 무상함을 문득 느끼게 하는 소소한 이야기들, 시시때때로 읊조리는 시들이 잔잔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수십 년간 기사와 칼럼으로 단련된 그의 객관적 글쓰기는 이 책에서 빛을 발하지 못한다. 대신 기자라는 신분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때론 발랄하고 때론 정감 있고 심지어 끈적이는 농담을 불사하는 등, 그야말로 기자로서 파계에 가까운 글쓰기를 선보인다. 이 책에서 베테랑 기자의 날카롭고 냉철한 시각 뒤에 숨어 있는 지극히 인간적이고 엉뚱하기까지 한 면모를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노래도>
책을 내면서
1. 덩굴과 달팽이
2. 흰 구름 걸려 있는 산
3. 환장녀
4. 빈 광주리
5. 사람 가슴에 쓰는 시
6.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7. 교대 시간
8. 빈 광주리 그 후
9. 밑줄 긋기
10. 필하모니·아폴로·르네상스
11. 불을 끄고 깊은 밤
12. 외우기, 안 잊어버리기
13. 꽃 필 때
14. 나이가 들수록
15. 무례한 한국인들에게
16. 문자 속
17. 노래도 늙는구나(1) - 이제야 보이네
18. 노래도 늙는구나(2) - 네 번째 데뷔 곡
19. 노래도 늙는구나(3) - 노래는 곧 그 사람
20. 노래도 늙는구나(4) - 갈발의 지니?
21. 노래도 늙는구나(5) - 잠 잘 자는 착한 아기
22. 노래도 늙는구나(6) - 동요는 다 슬프다
23. 노래도 늙는구나(7) - 음치는 서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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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1971년 10월 15일
91. 담연 대만행(1)
92. 담연 대만행(2)
93. 담연 대만행(3)
94. 담연 대만행(4)
95. 담연 대만행(5)
96. 담연 대만행(6)
97. 담연 대만행(7)
98. 어느 목사의 죽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