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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깍째깍 사랑시계

카트린 팡콜 저 | 권명희 역 | 인디북 | 201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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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8561293 / 288쪽 143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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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2010년 프랑스 최고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최고의 여성 작가, 기욤 뮈소, 아멜리 노통브,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앞선 카트린 팡콜! 모로코 태생의 프랑스 소설가, 카트린 팡콜의 작가적 재능과 힘을? 보여준 베스트셀러, 『째깍째깍 사랑시계』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인기 작가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프랑스 소설가들이 있다. 기욤 뮈소, 마르크 레비,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리고 아멜리 노통브……. 이들은 프랑스에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하나같이 첫 작품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인기 작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이러한... 2010년 프랑스 최고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최고의 여성 작가, 기욤 뮈소, 아멜리 노통브,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앞선 카트린 팡콜! 모로코 태생의 프랑스 소설가, 카트린 팡콜의 작가적 재능과 힘을 보여준 베스트셀러, 『째깍째깍 사랑시계』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인기 작가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프랑스 소설가들이 있다. 기욤 뮈소, 마르크 레비,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리고 아멜리 노통브……. 이들은 프랑스에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하나같이 첫 작품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인기 작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이러한 베스트셀러 작가들을 끌어내리고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성 작가가 있다. 모로코 태생의 프랑스 작가 카트린 팡콜이다. 팡콜은 2010년 프랑스 소설 판매 순위에서 기욤 뮈소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아멜리 노통브는 10위에 그쳤고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10위권에도 들지 못하였다. 팡콜은 1979년 첫 소설 『째깍째깍 사랑시계』를 발표하였는데 이 작품으로 그녀는 갑작스런 성공을 거둔다. 작가는 이웃집의 누군가를 보고 있는 듯한 생생한 인물들을 만들고, 이들은 또 소설 속에서 긴밀하고도 촘촘하게 얽히면서 층층이 크림을 얹은 케이크와 같은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일상에서 얻은 영감에 상상력과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이다. 무엇보다도 팡콜 특유의 시적인 언어와 문구 속에 스며들어 있는 섬세한 감수성과 유머감각은 작가적 재능을 부족함 없이 느끼게 해준다. 이후로 그녀는 넘치는 에너지로 끊임없는 작품 활동을 하였고 주로 현대여성들의 영웅담과도 같은 스토리를 다룬다. 재미도 재미지만 그녀가 가진 인간 심리, 여성의 심리에 대한 놀랍도록 정확한 통찰력으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째깍째깍 사랑시계』는 이제 스물이 갓 지난 주인공 소피가 성(性)과 사랑에 대한 혼란 속에서 자기의 정체성을 찾으려 애쓰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성의 절정을 경험한 스무 살의 육체로 소피는 과연 중심을 잡고 우뚝 서서 사랑을 거부할 수 있을까. 남자의 품에 안겨 자존감을 잃고 태아가 된 듯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게 되었는데 말이다……. 젊은 여성들에게 사랑은 무엇일까? 남자에게 사랑받음으로써 보장되는 안식처인 가정과 그 사랑의 증거인 아이들……. 이런 사랑이라면 누구나 행복을 느낄 것이며, 행복한 결말이 있는 동화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인공 소피에게는 기쁨의 시작인 동시에 슬픔의 시작이기도 하다. 그것은 또한 팡콜이 이제 막 사랑을 경험한 모든 여성들에게 진정 인생을 즐길 수 있게 선물하려는 자극제이기도 하다. 그녀들에게 아름다운 초록색 베란다를 뛰쳐나온 소피를 소개한다. 난 말이야, 인생을 조금씩 알아갈 때마다 내 마음속 작은 전극들이 이끄는 대로 따르겠어 스무 살, 이제 막 어른들의 세계에 첫발을 들여놓은 소피. 스무 살이면 남자와 잘 수 있는 나이라고 당당하게 선언하며 완벽한 남자만이 자신을 제트비행기에 태우고 저 열락과 환상의 세계로 데려다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인생에는 무지하고 사랑에는 서툰 소피는 곧 정체를 알 수 없는 갑갑함과 상실감에 맞닥뜨린다. 소피가 사랑을 알고, 거기에 빠져 탐닉하다가 온전한 자신을 발견하기까지는 세 명의 남자가 있었다. 견고하고 변함없는 아버지와도 같은 사랑 파트릭, 모든 걸 떨치고 따라나설 만큼 사랑의 강렬함을 느끼게 해준 앙투안, 곁에서 천천히 그녀가 기대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준 에두아르도. 소피는 혼란스럽다. 자신이 한 남자의 온순하고 순종적인 약혼녀인지, 원하는 대로 현실을 타파해나가는 여자인지, 스스로도 알 수가 없다……. 그런 소피 곁에는 따뜻하고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가브리엘 할머니와 친구 라모나가 있다. 가브리엘 할머니는 남편과 자식까지 버리고 도망친 남자에게 버림당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잘 알고 그것을 좇아 일상의 평정심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 그런 할머니가 소피에게 조언한다. “자신을 탕진하지 말고 내면을 구축하라.”고. 친구 라모나는 소피와 사춘기 시절의 모든 걸 공유한 사이이다.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면 차라리 그 누구와도 연애를 하지 않는 편이 낫다며 운명의 상대를 찾아 떠난 그녀는 항상 소피가 자유롭고 독립된 사랑을 하도록 부추긴다.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는 소피의 삶과 대비되는 그녀 어머니의 사랑 얘기이다.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성생활과는 담을 쌓고 지냈던 소피의 엄마. 그녀는 남편이 내어주었던 안락한 베란다에서 지내며 억눌렀던 호기심과 경험해보지 못한 인생의 모든 것을 딸이 대신해주기를 바란다. 이렇듯 팡콜은 여자의 삶에 관한 다양한 선택지를 내보이며 인생을 먼저 살아낸 언니로서 사랑에 빠진 여자들의 멘토가 되어준다. 3세대에 걸친 사랑 이야기와 각기 스타일이 다른 세 명의 남자들은 아주 보편적이면서도 특수한 설정으로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그러면서 사랑의 풍속이 달라진 현대에서 20대를 지나가는 여자들이 고민할 수 있는 연애의 지침서 노릇을 해주고 있기도 하다. 팡콜은 이 책을 통해 질문을 던진다. 인생에서 사랑이란, 연애에서 섹스란, 아내의 삶과 엄마의 삶이란, 꿈이란, 행복이란 무엇일까 하고. 물론 정답은 없다. 그저 자신을 찾아가는, 그리하여 온전히 자기 자신이 되어가는 과정이 있을 뿐. 이것이 작가가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일 것이다. 언론 리뷰 카트린 팡콜의 상승세를 막을 수 없다. 그녀는 작품에서 계속 진일보하고 있다. -《르 피가로》 수많은 작품들의 베스트셀러 작가 카트린 팡콜은 가장 예리하고 재능 많은 이 시대의 소설가이다. -《엑스프레스》 프랑수아즈 사강을 연상시키는 욕정적이고 시적인 문체로 작가는 자신이 만들어낸 인물들의 여정에 우리를 끌어들인다. -《글라무르》

저자 소개

954년 모로코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프랑스로 건너온다. 현대문학 석ㆍ박사를 마치고 로잔에서 라틴어ㆍ불어 교사생활을 시작해서, 이후 《파리 마치》, 《코스모폴리탕》 기자로 활동한다.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편집자의 권유로 글을 쓰게 되어 1979년에 출간한 첫 소설 『째깍째깍 사랑시계』가 30만 부 이상 팔린다. 갑작스런 성공을 거두자 모든 걸 잊기 위해 뉴욕으로 떠나 1981년에 『야만인』, 1985년에 『스칼렛, 가능하다면』을 발표한다. 그녀는 두 아이를 키우며 글쓰기를 계속해가는데, 『냉혹한 남자들은 길거리에서 뛰지 않는다』(1990), 『바깥에서 바라보기』(1993), 『그토록 아름다운 이미지』(1994), 『다시 한 번 춤을』(1998)을 출간하고, 주간지 《파리 마치》와 다양한 인물들과의 인터뷰 작업도 한다. 1999년부터는 출판사 알뱅 미쉘에서 1년에 한 편 꼴로 꾸준히 소설을 발표하고 있다. 『이전에 내가 거기 있었어』(1999), 『그리고 거대한 사랑을 안고 느리게 오르다』(2001), 『멀리 있는 남자』(2002), 『날 안아줘』(2003)를 출간하고, 이어 동물들을 타이틀로 한 세 연작소설을 발표한다. 유머와 시적인 감성으로 엮어 간 『노란 눈의 악어』(2006)는 그해 출판대상을 받고, 전작과 같은 기량과 솜씨로 『거북이의 느린 왈츠』(2008)와 『센트럴 파크의 다람쥐들은 월요일이면 슬프다』(2010) 두 작품 역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다.

역자 소개

  • 역자 : 권명희
1961년 서울 출생. 경기 여고와 서강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문학사상사'를 통해 등단한 후 번역 활동을 시작했다. 리옹2대학에서 현대 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는 [책의 역사], [종이, 일상의 놀라운 사건], [조르주 상드], [유령들의 탄생], [김치], [이곳에 살기 위하여]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첫 경험을 했다. 이제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내가 아니다. 어른들의 세계로 겨우 한발 내디딘 것에 불과할 테지만, 어린 시절 나를 끌어주고 토닥여주던 가족들의 품은 떠난 것일지도 모른다. 7P

184센티미터에 75킬로그램의 건장한 파트릭의 팔에 안겨 있으면, 그의 가슴팍에서 데굴데굴 구를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혼자인 적도 딱지를 맞아본 적도 없는 파트릭, 그의 품속에 있으면 나는 영락없이 아이가 되어버렸다. 호기심에 가득 차서 먼발치로 세상을 넘겨다보는 어린아이. 10P

어쩌면 사랑은 이런 기다림일지 모른다. 공항에서 발을 동동거리며 알 수 없는 떨림과 두려움에 휩싸여 손에 땀이 나고 가슴이 쿵쾅거리는 것. 다시 한 번 관습이나 관례 따윈 멀리 내동댕이친 채로 내 안에 감춰진 비밀스런 열정들에 귀 기울이고 싶었다. 79P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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