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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964271 / 342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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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4 종합 17위 | 2011/4 소설 5위 | 현재 종합 81위 | 현재 소설 91위 | Top100 : 32주

- 2011/4 한국일보
- [시리즈] 고구려 -새움 [15]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천년을 기다려 온 소설, 백년 후면 역사가 된다 유비, 제갈공명 너머에 을불과 창조리가 있었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대한민국 역사의 미스터리들을 통쾌하게 해결해주는 작가 김진명. 그가 로 데?뷔했을 때부터 숙원해왔던 ‘필생의 역작’ 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오래전부터 기획되었던 김진명의 는 고구려 역사 중 가장 극적인 시대로 손꼽히는 미천왕 때부터 고국원왕, 소수림왕, 고국양왕, 광개토대왕까지 다섯 왕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그중 이번에 출간된 1~3권은 미천왕의 일대기를 담았다. 17년간의 사료 검토와 해석을 통해 당시... 천년을 기다려 온 소설, 백년 후면 역사가 된다 유비, 제갈공명 너머에 을불과 창조리가 있었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대한민국 역사의 미스터리들을 통쾌하게 해결해주는 작가 김진명. 그가 로 데뷔했을 때부터 숙원해왔던 ‘필생의 역작’ 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오래전부터 기획되었던 김진명의 는 고구려 역사 중 가장 극적인 시대로 손꼽히는 미천왕 때부터 고국원왕, 소수림왕, 고국양왕, 광개토대왕까지 다섯 왕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그중 이번에 출간된 1~3권은 미천왕의 일대기를 담았다. 17년간의 사료 검토와 해석을 통해 당시의 고구려 상황은 물론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까지 아우르는 는 대한민국 역사소설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 하겠다. 우리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나라 ‘고구려’에 대한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와 , 를 번역하여 필독서로 제정하여 읽게 하는 현실에 반해 지금까지 고구려를 제대로 알 수 있는 문학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오늘날 요하 문명을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고 있는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에 맞서 ‘우리 역사 고구려’를 바로 세우기 위한 김진명의 가 세상에 선보이게 된 것은 참으로 반갑고 귀한 일이다. 언제까지 를 통해 우리 역사를 볼 것인가? 마침내 드러나는 천년 제국 고구려의 장엄한 진실, 다가오는 천년은 김진명의 를 먼저 읽게 될 것이다. 기존의 고루한 역사소설은 잊어라!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새로운 역사소설의 탄생! ‘역사소설은 어딘지 지루하고 갑갑하다’고 느껴 멀리했다면 김진명의 를 읽어보는 순간 그 고정관념이 깨끗이 사라질 것이다. 기존의 고루한 역사소설과는 달리 속도감 있는 문체, 치밀한 구성, 짜임새 있는 줄거리, 저마다의 개성을 갖춘 매력적인 등장인물, 영화처럼 스펙터클하게 그려지는 전투 장면까지…… 시종일관 흥미진진하게 읽히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소설이기 때문이다. 첫 페이지부터 독자들을 사로잡는 중독성 강한 이 작품을 통해 왜 고구려인지, 왜 김진명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숨을 위협받던 도망자의 신분에서 영토 확장의 기반을 마련한 왕이 되기까지 잃어버린 낙랑 땅을 되찾은 미천왕의 극적인 삶이 펼쳐진다 천하에 무서울 것이 없는 선비족 우두머리 모용외, 진의 황제를 꿈꿨던 낙랑태수 최비, 여자임에도 남자들의 세상을 뒤흔드는 주아영, 낙랑 최고의 무예가 양운거까지 세상을 지배하려는 일세의 영웅들과 재사들…… 그 사이에 을불이 있었다. 왕의 손자로 태어났으나, 도망자의 신분으로 갖은 고생을 하다 왕위에 올랐던 제15대 왕 미천왕. 왕이 되어서는 대외정복활동에 힘써 한의 식민통치에 한인들이 노예로 핍박받던 낙랑을 되찾는 업적을 세웠다. 왕의 손자에서 하루아침에 도망자의 신세로 전락한 을불. 단 한 줄로 적는 삶에서도 미천왕의 극적인 삶이 드러난다. “지금 온 나라가 폭군에게 눌려 신음하고 있지만, 강약(强弱)이 부동(不動)이라 저에게는 그를 당할 힘이 없습니다. 어찌 하면 힘을 길러 이 나라 고구려를 구하고 백성들을 구제할 수 있을는지요?” 자신을 밀고할지도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게 신분을 숨기고 살아야 했던 을불. 목숨을 부지하는 것마저 힘겨운 상황, 아무것도 없었던 을불은 어떻게 왕이 될 수 있었을까? “나는 반드시, 반드시 고구려의 왕이 되겠습니다. 왕이 되어 온 천지에 신음하는 백성들을 구해야만 하겠습니다.” 진정한 힘은 백성의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았던 을불, 위기를 극복하고 왕이 되어 잃어버린 옛 영토를 되찾은 그의 숨겨진 이야기가 김진명에 의해 완성되었다. 흔히 역사를 일컬어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고들 한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드넓은 영토를 장악했던 고구려의 전성기, 그 시작의 기틀을 마련한 미천왕의 일대기는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가슴에도 뜨거운 감동을 새긴다.
“그대는 왜 강대한 진나라를 버리고 나를 찾아왔는가?”
“주공이 역사에 이름을 남길 적에 함께 써지기를 원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역사에 남을 인물임은 어떻게 아는가?”
“열 명을 베는 장수를 가리켜 맹장이라 부르고, 백 명을 베는 장수를 가리켜 신장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주공은 천 명을 베는 장수기에 마땅히 부를 이름이 없습니다. 역사가 주공의 이름을 지어줄 것입니다.”
(136쪽~137쪽)
“신하란 때에 따라 공을 세울 수도, 과오를 저지를 수도 있다. 그러나 군주에게 가장 중요한 신하는 유능한 자가 아니라 정직한 자이다. 나는 중걸의 정직함을 높이 사는 것이다.”
장수들이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본 모용외는 한마디를 더 보탰다.
“군주는 외로운 존재이다. 그래서 신하의 정직에 목말라한다. 나는 이번에 중걸을 데리고 오지 않은 걸 크게 후회하면서 그 이유가 중걸의 지혜에 있는 줄 알았다. 그러나 지금 중걸의 보고를 받으며 느꼈다. 내가 그리워했던 건 지혜보다는 정직이었다는 것을 말이다. 자, 모두 중걸을 위해 잔을 높이 들라!”
(174쪽)
“신하 된 도리로 왕을 섬겼으나 그가 악하여 고구려에 큰 해를 끼치고 있음은 잘 알고 있었다. 이제 그가 쫓겨나고 새로운 왕이 섰지만 나는 기뻐할 수도 슬퍼할 수도 없구나. 다만 떠나서 홀로 민초의 삶을 살아갈 뿐이다.” (340쪽)
목차
숙신
주 대부의 시련
군사 원목중걸
최비의 셈법
한상보도
일진일퇴
밥 푸는 을불
아달휼
을불, 숙신을 얻다
세상에 나온 청패
병법을 역이용하다
옥에 갇힌 재사
대방지계
재사의 정체
번나발과? 태수
최비의 초청
동생이 되어버린 모용외
다루를 찾는 부녀
숙신의 세월
창조리의 손님
기상천외의 지략
평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