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열심히 사랑하고 있습니까

정윤선 저 | 씽크뱅크 | 2011년 01월

북트리

정가
$24.00
판매가
$13.2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6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92969284 / 319쪽 128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300
  • 27,000
  • 16,650
  • 18,9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매주 30만 엔크린닷컴 모닝커피 독자와 함께 한 정윤선의 따뜻하고도 가슴 저린 심.장.에.세.이 일상에서 부딪히는 사소하지만 특별한 사랑의 순간들을 담담하면서도 가슴 저린 시선으로 그려낸 포토 감성에세이 . ‘엔크린닷컴 모닝커피’를 통해 편지 같은 에세이로 매주 30만 독자들을 만나고 있기도 한 정윤선은 그동안 미처 다 들려주지 못했던 수줍고도 오랜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아내었다. 당신의 오래된 우물에서 길어 올린 익숙한 이야기 사소하지만 그래서 더 가슴 시린 여.운. 노란 목마, 초등학교 입학하던... 매주 30만 엔크린닷컴 모닝커피 독자와 함께 한 정윤선의 따뜻하고도 가슴 저린 심.장.에.세.이 일상에서 부딪히는 사소하지만 특별한 사랑의 순간들을 담담하면서도 가슴 저린 시선으로 그려낸 포토 감성에세이 . ‘엔크린닷컴 모닝커피’를 통해 편지 같은 에세이로 매주 30만 독자들을 만나고 있기도 한 정윤선은 그동안 미처 다 들려주지 못했던 수줍고도 오랜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아내었다. 당신의 오래된 우물에서 길어 올린 익숙한 이야기 사소하지만 그래서 더 가슴 시린 여.운. 노란 목마, 초등학교 입학하던 날 달았던 이름표, 못난이 삼형제, 쫀드기, 아카시아 향기로 가득했던 옛동네, 손가락 넣고 빙그르르 돌리던 다이얼 전화기, 연필깎이, 반창고, 맹장수술, 솜사탕, 소풍, 멀미, 이태리 타올, 그리고 첫사랑까지…….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들 속에서 기억과 시간이 딜레마이자 사는 이유가 되는, 여리고 여려서 아프기만 한 모든 이들을 위한 익숙한 이야기들이 그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잔잔한 사진과 함께 차곡차곡 채워져 당신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당신이 이미 알고 있거나 어쩌면 아직 모르고 있는 사랑, 그 모든 순간에 대한 특별한 떨.림. ‘엔크린닷컴 모닝커피’를 통해 소소한 일상을 담은 편지 같은 에세이로 매주 30만의 독자들을 찾아가고 있는 그녀, 정윤선. 기억과 시간, 그 안에서 수줍게 바스락거리던 바래진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 안에 담담하면서도 따뜻하게 품어 사람들 속으로 더 깊이 다가왔다. 노란 목마, 아폴로와 쫀드기, 못난이 삼형제, 이태리 타올, 솜사탕, 구두수선점의 할아버지, 소풍, 옛동네, 첫사랑… 누구나 한번은 겪어봤거나 들어봤을 우리 곁의 익숙한 이야기들. 하지만 그녀는 섬세한 관찰력과 독특한 관점으로 이 익숙한 이야기들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때로는 냉철한 시선이 번득이고, 때로는 따뜻한 공감이 살아 있어, 읽다 보면 글 사이사이로 깊숙이 빨려 들어가고 마는 행복한 중독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어릴 적 길을 잃어버린 순간에 대한 트라우마, 아무리 찾아 헤매도 보이지 않는 숨바꼭질 같은 인연, 퍼내고 퍼내도 식지 않는 그리움에 대한 갈증, 그리고 특별함에 대한 조바심까지, 이 책은 당신이 이미 알고 있거나 어쩌면 아직 모르고 있는 사랑 그 모든 순간을 날카롭게 포착한 떨림의 기록이기도 하다. 기억을 잃어버린 이들, 추억이 바래진 이들에게 그녀가 묻는다. 그때, 그곳에서 그토록 치열했던 당신… 지금, 열심히 사랑하고 있느냐고.

저자 소개

  • 저자 : 정윤선
저자 정윤선은 글을 읽고 끄적거릴 줄 알게 되면서부터 시인과 성우를 꿈꾸었으나 대학 졸업 후 연극판에서 취재, 인터뷰 일을 하다가 지금은 온라인 서비스 기획ㆍ마케팅 일을 하고 있다. 잡지 등에 영화와 연극 칼럼을 기고하는 등 꾸준히 글쓰기를 해온 그녀는, 현재 ‘엔크린닷컴 모닝커피’를 통해 매주 소소한 일상을 담은 편지 같은 에세이로 사람들을 찾아가고 있다.

책 속에서


한때는 너무 뜨거워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빨갛게 타버릴 것만 같았고,
한때는 가슴이 시리도록 퍼렇게 멍이 들어서
싸늘하게 식어버릴 것만 같았던,

내게만 특별할 것 같던,
내게만 아팠을 것 같던 그 시간들도
결국은 거기 서 있던 당신에게도
똑같이 다가왔을 거라는 것을…

그러니 우리 서로 모른 척 고개 돌리지 말아요.
내가 먼저 다가가 뜨겁게 뜨겁게 안아줄게요.
‐ 저자의 말 중에서

이젠 아무리 좋은 약을 발라도 어김없이 흉터는 남고 말지만, 내 몸 여기저기 보물찾기 지도에 표시라도 해놓은 것처럼 다친 기억을 더듬어 가는 시간 곳곳에 쓰린 고통과 함께 내 옆에서 안쓰럽게 보듬어주던 손길도 찾아내곤 한다.

그러니 내게로 와 작은 상처라도 보여주는 사람에게는 설사 엄살인 걸 안다 해도 아무 말 없이 입김부터 불어주어야 한다.
그저 실낱같이 가벼운 관심이라도 누구에게든 전부가 되는 순간이 있는 거니까.
‐ <나 여기 있어요> 중에서

집 앞 골목길 가로등 아래에서의 뻔하고 뻔한 입맞춤처럼
눈물 콧물 짜내는 싸구려 드라마라 해도
당신이 나를 울리면,
신파가 되어도,
손가락질 당하는 것마저도
그저 좋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신파 드라마처럼> 중에서

나이를 먹을수록 가슴에 와 닿는 건, ‘내 사람’에 대한 조바심과 후회들... 일부러 멀어지려 한 것은 아니었는데 결국은 멀어져 버린 인연들에 대한 아쉬움.

이젠 너무 오래 걸렸던 이 숨바꼭질 놀이를 끝내고 다시 열 여섯 그 말간 눈의 아이로 돌아가 술래에게 잡히고 싶어…
‐ <술래를 기다림> 중에서

사.람. 만큼 빨리 식어버리는 것이 있을까.

언제 알았냐는 듯이,
언제 대화했었냐는 듯이,
사랑이 아니라면,
추억은
처음부터 있지도 않았던 것이 되어버리고 만다.

사람이 식어버리기 때문에
사랑도 식어버리고 마는 거다.
‐ <사랑, 따위> 중에서


목마를 탄 소녀도 목마를 끌던 할아버지도 집 앞 꽃밭 안에까지 내려앉아 메아리치던 동요소리도 이미 너무 오래도록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게 되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저 노란 목마 위에서 노란 풍선 같은 꿈을 꾸겠지. 목마 위에서 새처럼 콩닥거리던 심장은 그렇게 내 것이었다가 너희들 것이 되는 것이겠지.
‐ <목마를 탄다> 중에

대학로에 가면, 그 거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마로니에 공원의 '내' 벤치에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을 테다. 큐피드가 쏜 화살처럼 등에 꽂히는 간지러운 햇살 외에는 욕심 낼 아무것도 필요치 않을 것을 이미 짐작한다. 그건 아마도, 오월의 거리가 예쁘다는 이유로 친구에게서 받았던 장미꽃 한 송이와 같은 이유일 것이다.
‐ <대학로에 가고 싶다> 중에서


가슴에서 응어리처럼 박혀 있다 해도
기억하려고 하는 모든 시간에 대한 마음은
욕.심.이.다.

그래서…
추억을 덜어내는 것이
가끔은 살아가는 데 있어
‘위로’가 될 때가 있다.
‐ <이 순간, 초를 재는 당신에게> 중에서

노인과 이렇게 오랫동안 얘기해 본 적이 언제였던가.
그저 지하철에서 눈 마주치면 자리 내어주어야 하는 사람으로, 하릴없이 삼삼오오 모여 바둑 두고 훈수 두는 사람으로, 그렇게 나와는 아무 상관 없을 거라 여겼던 사람들이 그날 구두약 냄새 가득한 좁은 공간 안에서 일순간 모두 그 백발의 할아버지로 다가와 있었다.
‐ <아름다운 백발> 중에서
 

목차

목차
머리말
Part 1 나쁘거나 혹은 그립거나
당신을 담고 / 목마를 탄다 / 이름표 / 갈증 / 갈증 2 / 가방 / 기억의 처음 / 나는 아직 그래요 / 그네를 타고 / 닮은꼴 / 숨바꼭질 / 나쁘거나 혹은 그립거나 / 들리나요…? / …그렇게 고맙니? / 빨간 신호등 / 옛동네 / 주문 / 너에게 말걸기 / 잠글 수 없는 / 티눈 / 너를 손에 쥐고
Part 2 내 오랜 그 녀석
가까이 / 내 오른 그 녀석 / 냄새, 그 기억의 부스러기 / 어쩌면, 열 하나 / 아직 녹지 말아요 / 스물 / 누군가 등을 보일 때 / 굳이 / 위로 / 따뜻한 동행 / 흔들리나요? / 당신의 수동적인 사랑 / 가을이, 분다 / 대학로에 가고 싶다 / 이 순간, 초를 재는 당신에게 / U턴 / 행복한 미로 / 편지 왔어요 / 논픽션nonfiction / 아름다운 백발 / 폴짝 / Thanks / 쉬,고,싶,다
Part 3 나 여기 있어요
딴생각 / 카라멜 / 망각 / 나 여기 있어요 / 미아 / 투영 / 처음부터 / 요 조그맣고 어여쁜 놈 / 방치 / 바람구멍 / 천국을 만나다 / 나와 당신의 나이 / 아무도 몰래 / 전이 / 파편 / 노란 불이 깜박거려 / 겁쟁이 / 그렇게 해줘 / 신파 드라마처럼 / 표식 / 달리고 싶니? / Don't… / 썬루프 / 썬루프 2 / 하늘 위에서 꿈꾸다
Part 4 신기하게도, 당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 신기하게도, 당신… / 너무 오래 묵혀버린 / 볼 빨간 아이 / 솜사탕 / 김밥 / 오월, 소풍처럼 / 점화 / 눈물 두 병 / 당신의 우물엔 누가 살고 있습니까 / one?way / 보이지 않는 당신 / 여운 / 퍼즐 / 엘리베이터 밖에서 / 특별함에 대한 조바심 / 바보같이 / 아이가 사는 나라 / 얼굴 없는 누군가 / Delete / 버스 안에서 / 빨래 / 당신이 그랬던 것처럼 / 시기적절한 등장 / 술래를 기다림
Part 5 그래도, 그대로 남아
참 편리한 가슴 / 따뜻할 수 없는 당신에게, 삼십육점 오도를 자랑하며 / 초록 장갑 / 즐거운 여행 / 기억과 시간의 반비례 / 그래도, 그대로 남아 / 그곳엔 목련이 있었다 / 비 냄새 / 인연에게 묻다 / 사랑, 따위 / 너의 생일 / 연극 / 버릴 수 없는 통증 / 하차 / 일요일 아침 / 천 천 히 가주세요 / 이렇게, 제자리 / 화가의 손 / 회복기 / 손톱 / 연애질 / 모모 / 뜨거울 수 없어 시린 / 졸음 / 소나기를 망설이다 / 완벽한 진심은 어려운가 / Pheromon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