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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9706429 / 496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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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넘치는 예술혼, 불후의 작품들!
당나라 천재들의 울분과 포효를 그대로 본다
천변만화 풍류 시인 작가들의 드높은 예술 정신
전기체 사서이자 당대 시인 연구의 백미
≪당재자전≫은 시대가 수용하지 못한 천재들의 울분과 포효를 기록한 책으로, “당나라 때의 재자才子들에 대한 전기”라는 뜻의 당시唐詩 평론서이다. 문장이 간결하고 견해가 뚜렷한, 만당晩唐 시인을 비롯한 당대 시인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다. 당시 풍류의 변화와 시인에 대한 평가, 나아가 작가의 예술정신을 살펴보는 데 필수불가결의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당재자전≫에 대하여
≪당재자전唐才子傳≫을 펴낸 신문방辛文房은 서역西域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한문학漢文學에 통달하였으며, 특히 당대 시인에 대한 연구가 깊어 이를 집대성하고자 노력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신문방은 스스로 ≪피사시집披沙詩集≫이라는 문집을 남겼다고 하나 사라지고 없다.
이 ≪당재자전≫은 모두 278명의 과거 급제 선후를 대체적으로 순서로 삼아 인명人名을 표제로 하여 출신지와 자字, 과거 급제 시기와 상황을 기술하고, 이어서 기이한 일화와 시구詩句, 혹은 교유交遊 등을 서술하였으며, 특히 시단詩壇에서의 평가와 생졸生卒, 문집文集의 전래 유무 등의 형식으로 기술하고 있다. 분량도 많지 않으며 일부는 단 몇 줄에 지나지 않는 것도 있다.
특히 ‘재자才子’라는 큰 범위를 정하였으나 재능이 뛰어난 인물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대체로 시인詩人이 많고 그 외 승려, 여인, 심지어 귀신까지 언급하고 있어 이채롭다. 거론된 사람들도 공식적인 278명 외에 부기附記한 이름이 120명으로 모두 398명인 셈이다. 그러나 일부는 부기했다기보다 서술 중에 거론한 인명일 뿐인 경우도 있다. 이 많은 사람 중에 ≪구당서舊唐書≫, ≪신당서新唐書≫에 전傳이 있는 인물은 100여 명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여러 자료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당재자전≫은 특히 만당晩唐 시인에 대한 사적이 상세하고 일부 오대五代, 송대宋代까지 수록하고 있다. 또한 당대의 많은 시인들의 생애에 대한 자료와 과거 경력 등을 담고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로 당시 연구는 물론 시대 상황의 연구에도 귀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정사正史와 ≪전당시全唐詩≫, ≪당시기사唐詩紀事≫, ≪전당시화全唐詩話≫, ≪당척언唐?言≫ 등의 각종 자료를 참고하여 연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이 책은 문장이 간결하고 견해가 뚜렷하여 당대 시인 전기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특히 만당晩唐 시인에 대한 사적이 상세하고 또한 당대의 많은 시인들의 생애에 대한 자료와 과거 경력 등을 담고 있어 당시 풍류의 변화와 시인에 대한 평가, 나아가 작가의 예술정신을 살펴보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자료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당시 시대 상황의 연구에도 귀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당재자전≫이 오늘날 지니는 의미
시대가 수용하지 못한 천재들의 울분과 포효를 그대로 기록한 책. “당나라 때의 재자才子들에 대한 전기”라는 뜻의 이 ≪당재자전唐才子傳≫은 전기체傳記體 사서史書이며 당시唐詩 평론서이다.
당唐이란 제국은 천하 인재의 자유를 인정하고 시의 세계를 지선至善으로 삼았던 화려한 시대였지만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도저히 자신의 감정과 시정詩情, 그로 인한 예술혼을 다 표현할 수 없어 그 이상의 세계를 꿈꾸며 살다가 간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당시唐詩라는 그릇에 그 영감과 울분을 쏟아냈으며 그렇게 탄생한 불후의 작품들은 인류에게 넓은 시정詩情의 세계를 열어주었다.
지금 우리는 세계 속에서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살고 있다. 과학문명의 발달 속도를 보면 내일이나 몇 년 후조차 예상할 수 없다. 이러한 때에 조금은 느리고 차분하게, 한가롭게 당나라 때의 초인과 시인, 기인들의 풍류와 고취를 한번 맛보는 것도 또 다른 여유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