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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삼백수 1

손수 저 | 임동석 역 | 동서문화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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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9706375 / 36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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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제왕 사대부 승려 가녀 무명씨 들의 삶의 노래
정다운 젊은이들 교양교재로 널리 사랑받은
청나라 손수孫洙가 수집 분류 편집한 당시 모음

중화 생활사상세계가 그대로 드러난다
≪당시삼백수≫는 청나라 때 손수孫洙라는 사람이 당시를 수집하여 기초적인 분류로 편집한 책이다. 중국문학사상 최고 발명품으로 칭송되는 당시―주제는 광범위한 범위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작품성보다는 각 분야의 대표작이라 여겼던 시들을 안배 기준에 따라 선정한 것이다. 학습교재인 ≪천가시千家詩≫에 착안하여 순수한 젊은이들 교양교재로 편찬되었다.

≪당시삼백수≫의 성립
≪당시삼백수唐詩三百首≫는 청대淸代 손수孫洙라는 사람이 당시唐詩를 수집하여 기초적인 분류로 편집한 책이다. 손수의 자는 임서臨西, 호는 형당퇴사?塘退士로 금궤金? 사람이며 ‘형당퇴사’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당시삼백수≫ 외 저서로는 ≪형당만록?塘漫錄≫, ≪형당존고?塘存稿≫, ≪이문록異聞錄≫ 등을 남겼다.
자신의 <서문> 에 “당시 삼백 수만 숙독하면 시를 읊지 못해도 저절로 읊게 된다”(讀唐詩三百首, 不會吟詩也會吟)라는 말을 인용한 것으로 보아 그 당시의 민간 속담에 3백 수의 당시만 외우면 저절로 시를 읊고 지을 수 있다는 말이 있었으며 그리하여 그 속담 구절을 서명書名으로 택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건륭 29년(1764) 손수의 나이 54세 때쯤에 완성되었다.
이 책에 선집된 시는 ≪전당시全唐詩≫ 4만 8천 9백여 수에 비하면 약 160분의 1 정도이며 작자들은 무명씨를 포함하여 77명으로 ≪전당시≫의 2200여 명에 비하면 아주 일부이지만, 제왕, 사대부, 승려, 가녀, 무명씨 등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제목만으로 계산하면 294편, 낱개의 시로 계산하면 320편이 실려 있다.
주제는 광범위한 부분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작품성보다는 각 분야의 대표작이라 여겼던 시들을 각 시체詩體별로 3백 여 수를 골라 읽고 감상하며 배울 수 있도록 애초에 서당의 학습 교재로 구성한 것이다. 따라서 당대 사회생활의 면모를 고루 살필 수 있는 점에서는 매우 유용하지만 작품의 완성도나 시학을 연구할 목적으로 활용하기보다는 초학자용 교재로 쓰기에 더없이 적당하다.

≪당시삼백수≫의 의의
≪오언당음五言唐音≫과 ≪칠언당음七言唐音≫, ≪백련초해百聯抄解≫, ≪당시선唐詩選≫ 등에서 중국 대륙과 옛 화려했던 당나라 제국, 그리고 거짓말같이 과장된 중국의 자연 풍경을 읊은 시를 읽어 보면 중국 시인들의 표현이 참으로 아름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시라는 독특한 형식의 그릇에 말을 담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중국 문학 중 당시唐詩는 최고의 발명품이다. 그 양이나 질에서나 창작 문학의 정수이며 압권이라 할 수 있다. 나아가 지금까지 중국문학 연구서로서 당시만큼 많은 양을 차지하는 부분도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초학자용 당시唐詩 교재가 없는 지금, 이 책은 매우 유용한 가치를 발휘할 것이다. 아울러 중국인들이 거의 평생 교재로 삼아 읽고 있는 이 책을, 우리도 함께 공유함으로써 세계 속의 동양 문화를 누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손수
편자 : 손수
청조 건륭제 때 인물로 그의 조적祖籍은 안휘성 휴녕休寧이다. 출생지는 인접한 강소성 무석無錫이다. 자는 임서臨西, 호는 형당퇴사蘅塘退士이다. 시에 조예가 깊었으며 생전에 『형당만록蘅塘漫錄』, 『형당존고蘅塘存稿』, 『이문록異聞錄』등 많은 문집을 남겼다. 건륭 28년인 1763년에 『당시삼백수』를 편찬했다.  

역자 : 임동석
‘고문 번역을 위해 태어난 남자’라는 별칭을 얻게 된 임교수는 지금도 새벽 3시 반이면 일어나 연구실로 나와 작업에 매달리느라 가족의 얼굴도 잊을 정도라 한다. 이미 어지간히 이름만 알려졌던 중국 고전 80종 2백여 권 이상의 책을 출간하여 양적으로 가위 한국 최대량의 작업을 이루고도 이를 평생작업으로 여겨, ‘죽고나서야 그만둘’(死而後已) 숙명처럼 지금은 《문장궤범》에 매달려 삼매경에 빠져 있다. 특히 《고문진보》는 그 주석과 참고자료 및 자세한 해제는 그 분량으로도 모두 4권 230만 字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이를 일일이 입력하고 한자로 변환하느라 무려 5년이 걸렸다. 게다가 서당(청구서당)을 열어 틈틈이 후학을 가르치며 한문 동호인들과 고전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어 참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행복감에 젖어 있다고 해맑게 웃는다.

임동석은 1949년 경북 영주 출생. 충북 단양 덕상골에서 화전민으로 성장. 무작정 상경하여 고학으로 경동고, 서울교대, 국제대, 건국대 대학원을 졸업함. 우전(雨田) 신호열(辛鎬烈) 선생에게 한학을 배움. 다시 대만으로 건너가 국립대만사범대학(國立臺灣師範大學) 국문연구소(國文硏究所)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 중화민국 국가문학박사 학위 취득(1983). 건국대학교 교수?문과대학장.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대학원 강의.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어문학연구회, 한국중어중문학회 등 회장 역임.
저서에 ≪조선역학고≫(中文) ≪중국학술개론≫ ≪중한대비어문론≫ ≪수레를 밀기 위해 내린 사람들≫ ≪율곡선생시문선≫. 역서에 ≪한어음운학강의(漢語音韻學講義)≫ ≪광개토왕비연구(廣開土王碑硏究)≫ ≪동북민족원류(東北民族源流)≫ ≪용봉문화원류(龍鳳文化源流)≫ ≪논어심득(論語心得)≫ <한어쌍성첩운연구(漢語雙聲疊韻硏究)< 등 학술논문 100여 편. 현재 건국대 명예교수, 청구서당(靑丘書堂) 훈장(訓長).  

역자 소개

  • 역자 : 임동석
1949년 경북 영주 출생. 서울교육대학 국제대학교 건국대학교대학원 졸업. 한학자 우전(雨田) 신호열(辛鎬烈) 선생에게 한학을 배움. 국립대만사범대학(國立臺灣師範大學) 국문연구소(國文硏究所)대학원 박사과정 졸업. 중화민국 국가문학박사(1983). 건국대학교 교수,문과대학장 역임.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대학원 강의.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어문학연구회 한국중어중문학회 회장 역임.
저서에 [조선역학고](中文) [중국학술개론] [중한대비어문론]. 편역서에 [수레를 밀기 위해 내린 사람들] [율곡선생시문선]. 역서에 [한어음운학강의(漢語音韻學講義)] [광개토왕비연구(廣開土王碑硏究)] [동북민족원류(東北民族源流)] [용봉문화원류(龍鳳文化源流)] [논어심득(論語心得)] [한어쌍성첩운연구(漢語雙聲疊韻硏究)] 등 학술논문 50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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