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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대 숲에 가면 바람이 보인다 2

이조영 저 | 가하 | 200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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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883022 / 352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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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어두운 미래.
여기서 매달릴 것은 한 줄기 별빛뿐.


불의의 사고로 세상에 홀로 남겨진 가원.
그리고 얻게 된 대일 그룹의 상속녀라는 이름은
그녀가 슬픔과 함께 짊어지고 가야 할 불행이었다.
유산을 둘러싼 음모, 유일한 혈육의 배신, 그리고 납치……
비밀의 장막 뒤에 가려진 진실을 알게 된 순간, 그녀는 가족의 복수를 다짐한다.
잔혹한 현실 속에 그녀가 기댈 수 있는 곳은
진심을 알 수 없는 위험한 남자, 유성뿐인데…….

날…… 지켜줘요. 사랑해줘요.

그녀의 사랑은 나에게 사치일 뿐.
하지만 그게 내 운명이라면……, 죽어도 상관없어.

사랑해서 아프고
다가갈 수 없어 슬픈 연인들의 이야기.


나는 내가 가야 할 길을, 그리고 당신은 당신의 길을 가. 그럼 되는 거야. 우리는 만난 적도 없었던 거야. 사랑한 적도 없었고, 이별한 적도 없었어. 그래, 당신과 나 사이엔 아무 일도 없었던 거야. 원해서 될 일이 있고 원해선 안 되는 일이 있어. 난 그걸 좀 늦게 깨달은 것뿐이야. 안녕, 미안해.
- 가 원

난 널 만나고, 널 사랑하고, 지금은 원치 않는 이별을 해야만 해.
넌 날 만나고, 날 사랑하고, 너 역시 원치 않는 이별을 한다는 걸 알아. 난 아직도 널 사랑해.
- 유 성

저자 소개

글을 사랑하고, 글에 미치고, 글로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 하는 글쟁이. 늘 영화처럼 선명하고 함축적인 메시지가 있는 소설을 쓰고자 노력한다. [노다지 하숙집에는 앙큼 고양이가 산다] [시누대 숲에 가면 바람이 보인다] [학교를 접수하라!] 외 출간. [어젯밤, 별이 그리 반짝이더니] 퇴고 중.

책 속에서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게 세상 이치라지만, 인생에서 그를 잃는다는 건 그녀에게 세상전부를 잃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 대일 그룹도 아빠의 유언도 그를 잃는 것에 비하면 그다지 큰 의미가 없는 것이었다. 그가 살아 있어야 대일 그룹도 아빠의 유언도 의미가 살아난다.

- 심가원.

“응.”

그녀는 크게 터져 나오려는 울음을 참으며 겨우 대답했다.

- 나 아직도 사랑하니?

“…….”

- 말해봐. 나 아직도 사랑해?

애절한 음성에 그녀의 입에서 팽창해 있던 둑이 터지듯 참았던 울음이 탁 터졌다. 사랑하는데, 이렇게 죽도록 사랑하는데 뭘 망설이는가.

“…… 응. 응, 사랑해. 흑흑. 그러니까 가지 마. 흐흐흑. 무서워서 죽을 거 같으니까 가지 말란 말이야!”

- 기다려. 일 끝나고 갈게.

“성이 씨! ……성이 씨! ……성이 씨, 대답해! 성이 씨!”
 

목차

1권
서장(序章)
01 휨불의 겨울
02 그와 그녀
03 시누대 숲에 가면 바람이 보인다
04 동반자(同伴者)
05 사랑, 그리고……
06 유언장의 행방
07 겨울 폭풍
08 애상(哀傷)
09 등하불명(燈下不明)Ⅰ

2권
10 등하불명(燈下不明)Ⅱ
11 추억의 장소
12 광무(狂霧)
13 위험한 집
14 비창(悲愴)
15 별똥별
16 역로(逆路)
17 목련이 필 때면
18 겨울 밖 사람들
19 운명의 seven days
종장(終章)
봄날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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