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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의 깊이 사람의 깊이

최일남. 송영방 저 | 문학의문학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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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3103781 / 295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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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시대의 사람과 풍경을 해학과 유머 넘치는 명문장으로 그려낸 감동의 에세이! 소설과 명칼럼으로 한 시대를 경작해온 최일남 작가! ‘여전히 팽팽하게 젊은 감각, 인간미 넘치는 정신’ - 김?병익(문학평론가) ▶ 세상살이에 대한 느긋한 해학과 깊은 애정에서 솟아나는 삶의 예찬 《어느 날 문득 손을 바라본다》는 산문집 이후 4년 만에 최일남 작가의 인품과 정신성이 빛나는 신작 에세이 《풍경의 깊이 사람의 깊이》가 출간되었다. 최일남 작가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현대문학》이나 각종 언론사 등... 이 시대의 사람과 풍경을 해학과 유머 넘치는 명문장으로 그려낸 감동의 에세이! 소설과 명칼럼으로 한 시대를 경작해온 최일남 작가! ‘여전히 팽팽하게 젊은 감각, 인간미 넘치는 정신’ - 김병익(문학평론가) ▶ 세상살이에 대한 느긋한 해학과 깊은 애정에서 솟아나는 삶의 예찬 《어느 날 문득 손을 바라본다》는 산문집 이후 4년 만에 최일남 작가의 인품과 정신성이 빛나는 신작 에세이 《풍경의 깊이 사람의 깊이》가 출간되었다. 최일남 작가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현대문학》이나 각종 언론사 등에 발표한 칼럼과 에세이들을 모은 것으로, 독서 일기나 문학 작품평, 언론인 출신 소설가답게 기자 생활 당시 함께했던 내로라하는 문장가들과의 교우와 그들의 인생과 인품 등을 되돌아보는 주옥같은 추억담이 백미이다. 특히 최일남 작가는 뛰어난 문장력과 사색적 글쓰기로 문인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명문장가로 통하며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이자 명칼럼니스트이다. 따라서 이번 에세이에 담겨진 노작가의 세상을 바라보는 빛나는 통찰력과 깊은 인간애는 가벼운 글쓰기가 범람하는 현 도서 시장에서 묵직한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문학과 언론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해온 작가의 심층적 사유는 인간으로서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인지를 사색케 하는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갈 것이다. ▶ 추천사 “최일남 선생님 밑에서 나는 글쓰기를 단련 받았고 그의 인품을 통해 생각들을 키웠다. 그렇게 배우고 배웠는데도, 그의 새로운 산문집 《풍경의 깊이 사람의 깊이》를 보면서, 끝내 그분의 뒷자락에도 가 닿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곱씹어야 했다. 많은 책을 읽고 갖가지로 잘 알면서도 그 유식을 반푼도 티내지 않는 겸손한 박학, 희수를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팽팽하게 젊은 감각, 인간미 넘치는 정신에서야 흘러나올 여유로운 문체, 동료 작가들과 언론인 등 평생을 함께 어울려온 분들에 대한 자상한 인정, 너무나 수선스러워져 정신없어진 세태 속에서 정신 차려야 발견할 수 있는 풍경들에 대한 따뜻한 느낌, 그럼에도 이 세상살이에 대한 느긋한 해학과 진지한 정신들에 대한 깊은 애정에서 솟아나는 삶의 예찬 등 글 쓰는 이로서는 더할 수 없이 갖추어야 할 미덕들을 나는 이 책에서 다시 읽는다. 소설가이면서 그 못지않게 멋진 에세이스트 최일남, 그는 그 작은 체구에서 어쩜 그렇게 대인다운 정신과 넉넉한 유머를 가졌을까.” - 김병익(문학평론가) ▶ 세월의 연륜이 빚어낸 아름다운 켜! 삶을 바라보는 깊이가 달라진다 《풍경의 깊이 사람의 깊이》는 문단과 언론의 거목 최일남 작가가 노년의 정력을 여지없이 발산한 신작 에세이집이다.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언론인으로서의 삶을 꾸려온 작가는 민국일보 문화부장, 동아일보 문화부장, 경향신문 문화부장, 한겨레신문 논설고문 등을 지내며 명칼럼니스트로 명성을 날렸다. 또한 일찍이 단편 으로 문단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상문학상을 수상, 소설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한 빼어난 문장가로도 유명하다. 그의 글쓰기는 사실 위주의 기사를 넘어 예술의 높은 벽까지도 넘나들기에 이르며 절정을 맞이하였다. 날카로운 역사적 감각, 현실에 대한 비판 의식을 함축적으로 전면에 드러내면서도 날카로운 공격이 아니라 유머와 해학 넘치는 문체로 모두가 공감하는 건전한 상식의 세계를 이야기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월탄문학상, 소설문학상, 한국창작문학상, 이상문학상, 인촌문학상 등 굵직한 문학상들을 수상하였다. 이처럼 그의 문학적 업적은 우리 문단에 확고히 자리매김하였다. 한국 문단에서는 최일남의 작품 세계가 빠른 발전 속도를 보이는 도시보다도 낙후된 고향과 시골 출신의 도시인들에게 문학적 초점을 맞춘 것으로 평가한다. 작가의 이러한 시선은《풍경의 깊이 사람의 깊이》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난다. 노작가가 바라보는 세상, 그 세계 속에 녹아든 여유와 해학, 위트와 유머, 사람과 풍경을 통해 내면의 깊이를 통찰하는 웅숭깊은 시선이 담겨 있다. 그 능수능란한 글쓰기에는 타인과 사물, 세상을 바라보는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의 양날로 번뜩이고 있다. 이 책은 문인과 언론인이라는 두 가지 큰 줄기의 삶을 살아온 작가의 사유가 잘 어우러져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기자로 활동하던 시절의 에피소드와 희대의 걸출한 기자이자 정치가였던 조세형, 김중배, 최정호, 정운영, 이규태 선생들에 대한 추억과 필법에 관한 소고, 문단에서 소설가로 활동하며 겪은 이야기와 하근찬, 김소운 선생의 삶과 그들의 작가 정신을 되짚어 본다. 가벼움으로 점철된 요즈음의 세태 속에서 삶의 켜를 보여주는 노작가의 웅숭깊은 글쓰기는 독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감동과 울림이 있다. 말미에 수록된 곽효환 시인의 은 작가의 삶을 압축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헌시이다. ▶ 인생 60, 70을 넘어서 이 사람처럼 살고 싶다…… 그리운 청년, 최일남 / 영원한 청년, 최일남 “역사가 공공의 재산이라면 개개인의 삶은 필경 사람에 대한 기억과 사연으로 점철되는 것이 아닐까” ― 최일남의 칼칼하고 야무진 ‘사람들의 이야기’ 평론가 김병익 선생에 의하면, 최일남의 창작 이력에서는 두 가지 특이한 점이 발견된다. 그 하나가 작품 발표가 후년에 부쩍 활발해진다는 점이다. 1956년 으로 문단에 정식 데뷔 이후 이제까지 창작한 50여 편의 3분의 2 이상이 최근 몇 년 동안에 써낸 것이다. 김병익 선생은 그의 이러한 경과는 초기에 작품을 남발하다가 중년대에 들어 질량質量의 저조를 면치 못하는 대부분의 작가들과 상반된 현상을 보여 준다고 평한다. 이 책 《풍경의 깊이 사람의 깊이》를 내며 저자는 이렇게 너스레를 푼다. “……형형색색의 알약을 조석으로 입에 털어 넣는 위선을 떨며 열심히 산 덕에 또 책을 내게 되었다. 산문집 《어느 날 문득 손을 바라본다》를 쓴 지 4년 만이다. 거저먹은 나이를 쿠션인 양 깔고 앉아 이 노릇이 모두 정년이 따로 없는 문학 덕분이라고 응석 부리기 무안하지만 사실은 사실이다.……” 이 책은 사람에 관한 책이다. 다른 여느 사람이 아니라 최일남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름을 들으면 우리도 ‘아, 그 사람’ 하고 나도 안다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인물들이지만 이 책에서는 최일남의 시야에서, 최일남의 뇌리에서 재조직된 사람들의 이야기다. 저자는 이들의 이야기를 묶으면서, “애초에 작심한 건 아닌데 이번에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역사가 공공의 재산이라면 개개인의 삶은 필경 사람에 대한 기억과 사연으로 점철되는 것이 아닐까”라고 운을 떼고는, 다시 “나는 따라서 잠 안 오는 밤이 적적하지 않다. 시척지근한 회상에 갈수록 느는 능청을 입힌 까닭이다. 머릿속에 가득 저장해 둔 인물을 무작위로 골라 수작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슬그머니 눙친다. 그러기에 글 속의 등장인물들은 “너랑은 안 논다고 내뺀들 소용없다. 일방적 선택권이 내게만 있는 터라서 상대방은 싫어도 시간을 내줄밖에 없게” 되고 만다. 두 번째로 김병익 평론가가 꼽은 그의 특이점은 창작 생활 30년 동안 한결같이 단편문학만을 고수해 왔다는 점이다. 그는 모든 작가들이 어렵지 않게 집필하는 장편소설은커녕 중편에도 유혹되지 않고 단편으로만 만족해 온 것이다. 김병익 선생은, 그의 이 같은 견고한 자세는 단편 중심의 우리 문학사에 더욱 꿋꿋한

저자 소개

  • 저자 : 최일남. 송영방
저자 최일남은 1932년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53년《문예》에 「쑥 이야기」가 1956년《현대문학》에 「파양」이 추천되어 등단했다.
소설집으로《서울사람들》《타령》《누님의 겨울》《아주 느린 시간》《석류》등이 있고 장편소설로는《거룩한 응달》《숨통》《하얀손》《만년필과 파피루스》등이 있다.
기쁨과 우수를 찾아서》《상황과 희망 바람이여 풍경이여》같은 수필집을 내고, 오영수문학상, 한무숙문학상, 김동리문학상, 한국일보창작문학상, 이상문학상, 인촌문화상, 장지연언론상 등을 받았다.

목차

목차
작가의 말
1부 _ 길을 나서면 생각이 깊어진다
· 길을 나서면 생각이 깊어진다
· 선비는 죽일지언정……
· 쑥 캐는 남자
· 노래는 흘러가는 것이 아니네
· 그때 축사가 있었어
· 최정호의 안경
· ‘영맹(英盲)’을 위로 받은 《영어, 내 마음의 식민주의》
· 오리아나 팔라치의 죽음
2부 _ 열정과 서정과 자책과
· 열정과 서정과 자책과 - 신문기자 50년, 김중배의 글쓰기
· 그는 늘 신선한 바람을 꿈꿨다 - 걸출한 기자. 춘추필법의 정치가 조세형
· 김소운 문학의 슬픔과 성취
· 아주 꿋꿋한 문인 하근찬
· 다시 읽는 정운영의 글
· ‘이규태 코너’5000회
3부 _ 풍경의 깊이 사람의 깊이
· 실명으로 무르녹은 파격 - 이시영 시집《우리의 죽은 자들을 위해》
· 김윤식투 문체의 한 재미 - 그의 ‘서문집’에 덧붙이는 말
· 문학 잡지의 나이
· 어떤 일본 문학 산책
· ‘일본 제일’의 노래《국가의 품격》
헌시_ 곽효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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