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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285597 / 673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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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문학평론가 전영태 중앙대 교수의 비평집.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시대에 따라 바뀐 한국사회와 한국문학의 표피적, 심층적 양상을 예리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비평집에서 저자는 여러 작가와 시인의 작품을 분석하면서 애정을 쏟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작가나 시인들이 스스로 딱하게 살기로 결심하고 이를 실천에 옮긴 용감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비평집에는 비평이 흔히 발산하는 비난과 매도, 비아냥거림과 욕설을 찾아볼 수 없다. 그렇게 할 경우 비평가의 마음속은 시원하겠지만 사디즘적 쾌락을 지적 승리로 착각하는 오류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는 저자의 태도 때문이다.
이 비평집에는 작가 조정래, 시인 김초혜의 여러 작품을 비롯해 이호철, 이동하, 최인호, 이상문, 이원규, 박양호, 유재용, 김원일 등의 작가들 작품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하근찬, 최인훈, 홍성원, 이청준, 박완서, 현길언 등의 작가들과 나눈 대화는 생생한 현장감을 주고 있어 읽는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소설작법에 관한 많은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비평집의 가장 묵중한 주제는 분단문학에 대한 현상 파악과 통일문학의 가능성 모색이다. 통일에 대한 확신을 가진 저자는 지난 30여년동안 끈질기게 이 주제에 천착하였고 이 책에서는 통일에 대해 문학이 모색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는 극한까지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