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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성녀

김만식 저 | 송이당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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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692645 / 256쪽 223 x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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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작가 서문 필자가 중국에서 생활한 지 어느덧 17년이 흘렀다. 강산이 변하고도 남았을 세월이다. 중국 북방의 산촌과 농촌 지역에 작은 병원 열한 곳을 세우고, 어렵게 살아가는 조선족 동포와 한족들의 질병을 치?료해주며 웃고 울었던 지난 세월이 이제 추억 속으로 묻혀가고 있다. 중국 산촌과 농촌 마을에 사는 총각들은 한국의 농촌 총각들처럼 마흔이 넘어도 장가를 가기가 어렵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돈 없는 시골 사내와의 결혼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농촌의 처녀들은 개방의 바람을 타고 일본, 한국, 미국 등지로 시집을 가거나 직장을 구해 떠나버렸기에 산촌과 농촌 마을에는 오직 노총각들만이 넘쳐나고 있는 현실이다. 필자가 자주 찾아가는 산촌 마을에는 이십대 후반부터 사십대까지 수백 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노총각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런 모습은 다른 지역도 별반 다른 바가 없다. 이들이 만약 일평생 결혼하지 못하고 혼자 산다고 하면 그것은 개인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아주 피해가 클 것이며,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중국 운남성 을족 사회에서는 한 명의 여인이 사내 4~5명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을족의 모계사회를 떠올리니 ‘이곳 농촌에도 을족과 같은 문화가 뿌리내릴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곳과 서로 문화가 다른 연변 지역에서는 감히 엄두도 낼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했다. 우리는 이 문제를 언제까지 그저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기만 할 것인가. 작가의 마음속에는 이런 문제들을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아갔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목사라는 필자의 신분 때문에 소설 속 주인공들의 행위를 두고 도덕과 윤리를 논하며 사람들이 눈총과 지탄을 보내오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단지 그런 이유로 나에게 돌을 던질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믿음이 용기를 갖게 했다. 이런 용기가 나의 작은 소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마음과 펜을 뜨겁게 달구어주었기에 이 소설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따뜻한 가정 안에서 작은 천국을 이루고, 행복에 다가서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본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만식
김만식
뉴욕 동부 개혁 신학교와 연변대학을 졸업하고
중국에서 동포들을 위해
해란농촌병원외 10곳의 병원을 설립, 의료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 소설가협회와 문인협회 회원으로
“사랑의 은총은 위대한 거야”
“부르하통하 강변의 추억”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공무원”
시 부문에“사랑과 행복을 노래하며”등 탈고를 마쳤다.

저서
《해란강의 어부》상·하
《지금은 미네랄 시대》
《통일의 꽃이 피었습니다》
《유혹의 바다 라스베이거스 복음의 풍차》
《주여! 더러운 옷을 벗었나이다》





목차

분노
꿈길의 추억
문화혁명이 남긴 유산
운명
행복을 노래하다
절규
끌려가는 사람들
수사관의 고뇌
춘향골 옛이야기
산촌사람들의 비극
꿈과 현실
최후의 진술
수사관의 고민
내일을 위하여
떠난 사람?들
귀향
부모의 유산
산촌의 천국
슬픈 성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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