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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경림 3

정등길 외 저 | 임동석 역 | 동서문화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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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9706290 / 38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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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중국 본연 고유정서와 학술문화의 아우름
유구한 역사와 그 속에 숙성되어 전해진 풍습과 삶
빛나는 성어와 고사를 운에 맞추어 엮다

‘주옥같은 내용을 모은’ 몽학교재의 으뜸
≪유학경림≫의 초기 이름은 ≪유학수지≫, 또는 ≪성어고≫, ≪고사심원≫이었다고 전한다. 청나라 건륭 연간에 추성맥이 증보한 뒤 이름을 ≪유학고사경림≫이라 하였으며 지금 이 계통의 판본이 널리 전하고 있다. 중국 고유 정서와 학술, 문화와 상식, 역사와 풍습에 관한 일상적인 내용을 방대하게 수집 수록한 교재로 그 많은 중국의 몽학 교재 중 으뜸으로 치는 최고의 책.

≪유학경림≫에 대하여
중국의 어린이용 몽학교재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유학경림幼學瓊林≫이다. 이는 ‘동몽교재’이지만 일반인에게 더욱 중요한 학습교재이자 독서교재로 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즉 현대 교육이 발전하면서 ‘동몽’이란 개념이 사라졌으나 중국 본연의 고유 정서와 학술, 문화와 상식, 그리고 역사와 그 속에 숙성되어 내려온 풍습과 삶의 형태에 대한 아주 적절한 통속적 내용을 담은 교재로 널리 인정되고 있다.
≪유학경림幼學瓊林≫의 책이름에서 ‘유학’은 당연히 어린이를 상대로 한 교육과 학습이라는 뜻이며, ‘경림’은 일반적으로 “주옥瓊같은 내용을 모으다林”라는 뜻이다. 이 책은 어린 아이들이 외우고 이해하기 쉽도록 성어와 고사를 운에 맞추어 편집했다. 광범위한 제재를 다룬 중국 전통 상식의 보고요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각 사물의 이치와 고사, 역사는 물론 많은 명칭들의 유래도 알 수 있다. 게다가 지식을 늘려주고 바른 언어생활과 사회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유학경림≫이 당시 명나라 봉건사회의 고정관념을 그대로 가지면서도 지금까지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는, 이 책이 수천 년 역사 속의 지혜와 상식을 압축한 정화요, 수많은 중국인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역사상 긴 기간 동안 중국과 교류하고 한자 문화권에서 함께 발전해온 관계로 우리의 문화도 그들과 공유하고 있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의 풍속과 일상생활에서 쓰고 있는 많은 어휘나 그 개념이 이 책을 통해 밝혀질 수 있고 그 근원을 궁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안지추顔之推는 ≪안씨가훈顔氏家訓≫에서 “어릴 때 외워 입에 붙은 개념은 죽을 때까지 간다”고 역설하였다. 과목에 따라서는 외워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얼마든지 있다. 중국의 교육은 사실 이러한 과목이 더 많았다. 게다가 중국어는 운이 발달한 언어로서 이에 적합하였다. 이러한 취지에서 문장이 대구對句와 압운으로 정리된 것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하나의 개념이나 사실을 이렇게 적확하게 짧은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을까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목록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이 태어나 살면서 천지, 자연, 지리, 역사, 가정, 사회, 국가, 인간관계, 경제활동, 관혼상제 등 필수적으로 알고 활용해야 할 개념을 외우기 쉽도록 대구對句와 압운을 넣어 정리했다. 각 사물의 이치와 고사, 역사, 내력은 물론 과거 기록을 그대로 찾아 익히도록 했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이칭과 명칭의 유래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고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게다가 지식을 늘려주고 정확도를 키워주며 바른 언어생활과 바른 사회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백과사전식 참고서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가 한문공부 하는 데에는 물론, 인격형성과 사물판별의 두뇌형성에 이상적인 교재라 할 수 있다. 게다가 모든 구절은 그 근거 원전이 있어 언어의 고증은 물론 고사의 출처를 밝히는 데에도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정등길 외
옮긴이 : 임동석
‘고문 번역을 위해 태어난 남자’라는 별칭을 얻게 된 임교수는 지금도 새벽 3시 반이면 일어나 연구실로 나와 작업에 매달리느라 가족의 얼굴도 잊을 정도라 한다. 이미 어지간히 이름만 알려졌던 중국 고전 80종 2백여 권 이상의 책을 출간하여 양적으로 가위 한국 최대량의 작업을 이루고도 이를 평생작업으로 여겨, ‘죽고나서야 그만둘’(死而後已) 숙명처럼 지금은 《문장궤범》에 매달려 삼매경에 빠져 있다. 특히 《고문진보》는 그 주석과 참고자료 및 자세한 해제는 그 분량으로도 모두 4권 230만 字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이를 일일이 입력하고 한자로 변환하느라 무려 5년이 걸렸다. 게다가 서당(청구서당)을 열어 틈틈이 후학을 가르치며 한문 동호인들과 고전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어 참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행복감에 젖어 있다고 해맑게 웃는다.

임동석은 1949년 경북 영주 출생. 충북 단양 덕상골에서 화전민으로 성장. 무작정 상경하여 고학으로 경동고, 서울교대, 국제대, 건국대 대학원을 졸업함. 우전(雨田) 신호열(辛鎬烈) 선생에게 한학을 배움. 다시 대만으로 건너가 국립대만사범대학(國立臺灣師範大學) 국문연구소(國文硏究所)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 중화민국 국가문학박사 학위 취득(1983). 건국대학교 교수?문과대학장.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대학원 강의.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어문학연구회, 한국중어중문학회 등 회장 역임.
저서에 ≪조선역학고≫(中文) ≪중국학술개론≫ ≪중한대비어문론≫ ≪수레를 밀기 위해 내린 사람들≫ ≪율곡선생시문선≫. 역서에 ≪한어음운학강의(漢語音韻學講義)≫ ≪광개토왕비연구(廣開土王碑硏究)≫ ≪동북민족원류(東北民族源流)≫ ≪용봉문화원류(龍鳳文化源流)≫ ≪논어심득(論語心得)≫ <한어쌍성첩운연구(漢語雙聲疊韻硏究)< 등 학술논문 100여 편. 현재 건국대 명예교수, 청구서당(靑丘書堂) 훈장(訓長).  

: 정등길 (程登吉)
명나라의 학자.  

: 추성맥 (鄒聖脈)
청나라의 학자.  

역자 소개

  • 역자 : 임동석
1949년 경북 영주 출생. 서울교육대학 국제대학교 건국대학교대학원 졸업. 한학자 우전(雨田) 신호열(辛鎬烈) 선생에게 한학을 배움. 국립대만사범대학(國立臺灣師範大學) 국문연구소(國文硏究所)대학원 박사과정 졸업. 중화민국 국가문학박사(1983). 건국대학교 교수·문과대학장 역임.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대학원 강의.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어문학연구회 한국중어중문학회 회장 역임.
저서에 [조선역학고](中文), [중국학술개론], [중한대비어문론]. 편역서에 [수레를 밀기 위해 내린 사람들], [율곡선생시문선]. 역서에 [한어음운학강의(漢語音韻學講義)], [광개토왕비연구(廣開土王碑硏究)], [동북민족원류(東北民族源流)], [용봉문화원류(龍鳳文化源流)], [논어심득(論語心得)], [한어쌍성첩운연구(漢語雙聲疊韻硏究)] 등 학술논문 50여 편.

목차

책머리에
일러두기
해제

081 유학경림幼學瓊林 1/3

卷一
1. 천문天文 25
2. 지여地輿 61
3. 세시歲時 97
4. 조정朝廷 135
5. 문신文臣 157
6. 무직武職 195

卷二
7. 조손부자祖孫父子 223
8. 형제兄弟 253
9. 부부夫婦 275
10. 숙질叔侄 299
11. 사생師生 311
12. 붕우빈주朋友賓主 329
13. 혼인婚姻 359


082 유학경림幼學瓊林 2/3

14. 부녀婦女 409
15. 외척外戚 437
16. 노수유탄老壽幼誕 457
17. 신체身體 485
18. 의복衣服 537

卷三
19. 인사人事 565
20. 음식飮食 659
21. 궁실宮室 689
22. 기용器用 717
23. 진보珍寶 755


083 유학경림幼學瓊林 3/3

24. 빈부貧富 805
25. 질병사상疾病死喪 831

卷四
26. 문사文事 873
27. 과제科第 915
28. 제작制作 939
29. 기예技藝 961
30. 송옥訟獄 987
31. 석도귀신釋道鬼神 1011
32. 조수鳥獸 1047
33. 화목花木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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