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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불꽃이 된 노동자

시리즈 : 한겨레 인물탐구 [15]

오도엽 저 | 한겨레아이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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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314313 / 121쪽 168 x 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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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노동자 전태일의 삶과 죽음, ‘한겨레 인물탐구’ 시리즈 다섯 번째 책으로 출간! 1960년대 열악한 노동 조건과 사회의 무관심에 분신 항거로 맞선 평화시장 노동자 전태일을 이야기하는 어린이책《전태일 : 불꽃이 된 노동자》가 출간되었다. 오는 11월 13일 전태일 열사 40주기를 맞아 노동, 언론, 출판 등 사회 각계에서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어린이들과 함께 전태일의 삶과 죽음, 더불어 ‘노동자’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뜻 깊은 출간이다.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인물 평전 시리즈 ‘한겨레 인물탐구’의 다섯 번... 노동자 전태일의 삶과 죽음, ‘한겨레 인물탐구’ 시리즈 다섯 번째 책으로 출간! 1960년대 열악한 노동 조건과 사회의 무관심에 분신 항거로 맞선 평화시장 노동자 전태일을 이야기하는 어린이책《전태일 : 불꽃이 된 노동자》가 출간되었다. 오는 11월 13일 전태일 열사 40주기를 맞아 노동, 언론, 출판 등 사회 각계에서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어린이들과 함께 전태일의 삶과 죽음, 더불어 ‘노동자’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뜻 깊은 출간이다.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인물 평전 시리즈 ‘한겨레 인물탐구’의 다섯 번째 책이다. 지난해 말《김구》《간디》로 첫 선을 보이고 올해《다윈》《마틴 루터 킹》을 붙인 ‘한겨레 인물 탐구’는 다양한 사료를 통해 인물의 삶을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우리 시대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고찰한다는 기획 의도를 각 권에 담고 있다. 장식 없는 담백한 필치와 카툰 스타일의 삽화, 기록사진 수록 등 새로운 스타일의 어린이 인물 전기로 자리매김했다.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꾼 청년의 마지막 결단 한겨레아이들 신간안내 1948년 대구에서 태어난 전태일의 어린 시절은 전쟁 뒤의 혼란과 가난으로 얼룩져 있다. 아버지의 바쁜 일손을 돕느라 초등학교도 채 마치지 못했고,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자 날품팔이를 전전하며 밑바닥 생활을 한다. 보육원으로, 식모살이로 흩어졌던 가족이 우여곡절 끝에 모여 서울에 자리를 잡은 뒤에는 평화시장의 봉제공장에서 시다로 일을 시작한다. 태일은 평화시장에서 열악하고 비인격적인 노동 환경을 목격한다. 열서너 살 아이들이 각성제를 먹고 하루 20시간 일에 시달리는 모습에 잠 못 이루던 태일은, 재단사가 되어 동료들을 보호하려 한다. 하지만 태일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차비를 털어 밥을 굶는 여공들에게 풀빵을 사주고, 월급을 털어 동료의 약값을 대는 것뿐. 무기력하던 태일이 근로기준법을 알게 된 것은 사업주와의 갈등으로 해고된 직후였다. 태일은 한자투성이 근로기준법을 해독하며 세상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평화시장 노동자들의 힘을 모아 사업주와 맞서기로 결심하고 재단사들의 모임 ‘바보회’를 조직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무관심과 냉대, 그리고 견디기 힘든 생활고였다. 태일은 삼각산 공사장에서 막노동을 하며 숙고의 시간을 몇 달 보낸다. 그리고 삼각산을 내려와 평화시장 노동자들의 곁으로 다시 발걸음을 돌리던 날, 그의 마음속에는 이미 결단이 내려져 있었다. 전태일은 달라져 있었다. 평화시장, 동화시장, 통일상가 재단사들을 모아 삼동회를 만들고 열악한 노동 환경을 고발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실태 조사를 하고 진정서를 내는 등 노동청과 언론사를 오가며 동분서주한다. 평화시장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다룬 기사가 경향신문에 실리면서 노력이 빛을 발하는가 싶었지만 그것도 잠시. 분위기가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던 사업주들과 공무원들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한 노동자의 생을 건 고뇌를 짓밟는다. 현실은 달라진 게 없었다. 전태일은 좌절하며 마지막 방법을 강구한다. 1970년 11월 13일 전태일의 분신은 우리나라 노동운동사에 큰 획을 그으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수많은 노동자들의 가슴에 불꽃이 되어 남았다.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노동, 노동자 이야기 이 책의 작가는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의 이야기를 2년 넘게 받아 적으며 연재한 이력이 있는 오도엽 시인이다. 노동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현장에서 전하는 르포 작가이기도 한 그는 전태일의 치열했던 삶과 고민을 담담하고도 따스한 필치로 뒤쫓는다. 특히 초등학생 딸에게 들려주는 서간 형식의 글은 부드럽게 독자들의 마음에 스며든다. 노동자, 사용자, 근로기준법, 파업, 분신 등 어린이책에서 꺼내기 쉽지 않은 부분도 아빠가 딸에게 이야기하듯 찬찬히 풀어냈다. 신영복 교수는《전태일 평전》의 추천글에 “그의 죽음보다 그의 삶을 먼저 읽어야 한다. 그의 삶 속에 점철되어 있는 고뇌와 사랑을 읽어야 한다”고 적었다. 작가도 그 생각에 동의한다. 대부분 전태일의 죽음만을 강렬하게 기억하지만, 전태일을 제대로 알려면 죽음이 아니라 삶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태일의 삶 속에는 모든 이가 꿈꾸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이 있다. 이웃을 사랑하는 삶, 불의에 저항하는 삶,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열기 위해 힘을 모으는 삶을 볼 수 있다면 전태일을 제대로 읽은 셈이다. 40년 전 전태일이 살아냈던 불꽃같은 삶이 2010년 오늘, 어린이들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

저자 소개

어릴 적부터 문학이나 학문, 글쓰기 소리를 들으면 몸에 두드러기가 났다. 그래서 대학을 다니다 배 만드는 공장의 용접, 도장 노동자가 되었다. 어느 날 화장실에서 힘을 쓰다가 ‘굵어야 할 것이 있다. 가진 것 없는 몸뚱이 똥발이 굵어야 한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벽에 끄적였다. 내 맘대로 쓴 화장실 벽 낙서가 전태일문학상을 받았다. 나이 서른에 ‘글 알러지’를 한순간에 벗어나 시인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십오 년 공장에만 갇혀 살았더니 옆구리에 날개가 돋아, 나이 마흔에 길을 떠났다. 공단, 농촌, 도시를 떠돌며 만난 이들의 삶이 기막히도록 아프고 사랑스럽고 아름다웠다. 그 목소리를 그대로 옮겨 적으니 이번에는 르포작가로 불렸다. 그때부터 ‘오마이스쿨 시민기자학교’를 시작으로 전국을 떠돌며 글쓰기 교육을 하였다. 수강생 글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찾아주는 재주가 있어 한번 첨삭지도를 받으면 글이 날개를 단다는 소문도 있다. 그 소문에 힘입어 이제 글쓰기 책을 펴내는 사고를 쳤으니, 이 책은 누구나 시인이나 작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게 틀림없다.
1999년 시집 『그리고 여섯 해 지나 만나다』를 시작으로 『지겹도록 고마운 사람들아-이소선, 여든의 기억』 『밥과 장미-권리를 위한 지독한 싸움』 『전태일-불꽃이 된 노동자』 등을 썼다. 

역자 소개

  • 역자 :
 신한은행 새싹 만화 공모전에 입상하며 만화가가 되었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를 비롯해《네버랜드 미아》《숲자연학교에 가자!》《큰 그림으로 보는 우리 역사》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목차

목차
지은이의 말
1. 밑바닥 시절
어린 시절/청옥 시절/흩어진 가족
2. 바보 전태일
청계천 평화시장/열세 살 시다 순이/재단사가 되다/근로기준법을 만나다/바보들의 모임
3. 결단
어린 여공들의 품으로/삼동? 친목회/신문에 나다/저항/1970년 11월 13일
전태일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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