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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장미

오도엽 저 | 삶이보이는창 | 201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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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0492821 / 303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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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생계를 위한 권리 ‘밥’, 인간으로 존중 받을 권리 ‘장미’ -대한민국 노동 문제를 인터뷰하다 시인이며 기자, 르포작가로 활동 중인 오도엽이 4년여에 걸쳐 만났던 노동 현장의 사람들을 생생하게 기록한 르포집이다. 저자가 발로 뛰며 만났던 사람들은 공기업, 대학교, 제약회사, 전자회사, 병원, 골프장, 학습지 회사, 건설 현장, 구청, 고속도로 휴게소, 자동차 공장 등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곳곳에서 일하고 있다. 이들은 우리 아버지, 어머니이며, 우리 형제, 이웃이며, 직장 동료들이다. 그러나 이들의 현실은 하나같이 기이한... 생계를 위한 권리 ‘밥’, 인간으로 존중 받을 권리 ‘장미’ -대한민국 노동 문제를 인터뷰하다 시인이며 기자, 르포작가로 활동 중인 오도엽이 4년여에 걸쳐 만났던 노동 현장의 사람들을 생생하게 기록한 르포집이다. 저자가 발로 뛰며 만났던 사람들은 공기업, 대학교, 제약회사, 전자회사, 병원, 골프장, 학습지 회사, 건설 현장, 구청, 고속도로 휴게소, 자동차 공장 등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곳곳에서 일하고 있다. 이들은 우리 아버지, 어머니이며, 우리 형제, 이웃이며, 직장 동료들이다. 그러나 이들의 현실은 하나같이 기이한 괴물의 형상을 하고 있다. 저자는 그 사실을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들려준다. 이들의 존재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며, ‘경계에 선 사람들’, 그리고 ‘허공에 뜬 사람들’이다. 좋은 직장을 잘 다니고 있든, 해고가 되고 파업을 하고 있든,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고된 노동을 하고 있든 모두가 비정상적이다. 공기업 금융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이재석 씨는 ‘비정규직법’ 시행 1년 만에 해고 위기에 놓여 있고, 전자회사에 다니는 김윤자 씨는 새벽 5시에 일어나 식구들의 아침밥을 차리던 중 회사가 간밤에 이사를 갔다는 황당한 소식을 듣고, 대학교 행정조교 서수경 씨는 동료 직원 40여 명과 함께 해고통지서를 받고, 학습지 교사인 김진찬 씨는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해 연월차 휴가도 국민연금이나 의료보험 혜택도 받지 못하고, 백화점 판매사원인 이미숙 씨는 쉬는 날도 없이 하루 종일 서서 서비스 노동을 하고 있다. “이 책은 860만 비정규직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작은 전태일들에 대한 고귀한 기록”이며, 우리 시대의 “『난ㆍ쏘ㆍ공』이며, 『노동의 새벽』” 다. 이 기록의 주인공은 우리와 함께 있는, 아니 내 ‘가족’이고 ‘나’일 수 있는 이 시대의 난쟁이이며, 하위자이며, 약자인 우리들이다. 모두가 고통과 절망의 시대를 통과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알아야 할 대한민국의 가장 생생한 단면 이 책은 시인이며 기자, 르포작가로 활동 중인 오도엽이 4년여에 걸쳐 만났던 노동 현장의 사람들을 생생하게 기록한 르포집이다. 저자가 발로 뛰며 만났던 노동자들은 공기업, 대학교, 제약회사, 전자회사, 병원, 골프장, 학습지 회사, 건설 현장, 구청, 고속도로 휴게소, 자동차 공장 등 우리 사회를 움직여가는 곳곳에서 일하고 있다. 이들은 우리 아버지들이며, 어머니이며, 우리 형제이며, 이웃이며, 직장 동료들이다. 그러나 이들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직장의 현실은 당혹스럽기만 하다. 아니, 새삼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의 현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성공회대 교수 한홍구는 “이 책을 읽으면 많은 독자들은 프로를 시청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지도” 모르지만, “저자가 전하는 이야기는 지금 이 순간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생한 현실”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가 만난 사람들은 우리와 함께 밀린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며,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며, 고된 일과를 마치고 가끔은 동료들과 술자리도 함께하는 평범한 노동자들이다. 그러나 이들의 현실은 하나같이 기이한 괴물의 형상을 하고 있다. 저자는 그 사실을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들려준다. 이들의 존재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며, ‘경계에 선 사람들’, 그리고 ‘허공에 뜬 사람들’이다. 좋은 직장을 잘 다니고 있든, 해고가 되고 파업을 하고 있든,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고된 노동을 하고 있든 모두가 비정상적이다. 860만 비정규직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작은 전태일들에 대한 고귀한 기록 비정규직이라는 괴물은 도급이니, 하청이니, 용역이니, 파견이니, 외주니 하는 웬만한 사람은 구별하기도 힘든 아리송한 이름으로 같은 직장 안에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것도 2년이면 갈아 끼워질 부품처럼. 또한 기업과 정부는 국가 발전이나 생산성, 경제 성장 등을 내세우며 노동자들에게는 희생을 강요하기만 한다. 그 희생이라는 것이 알고 보면 구조적이든, 직접적이든 물리적인 폭력의 형태를 띤다. 폭력은 놀랍도록 선정적이다. 공기업 금융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이재석 씨는 ‘비정규직법’ 시행 1년 만에 해고 위기에 놓여 있고, 전자회사에 다니는 김윤자 씨는 새벽 5시에 일어나 식구들의 아침밥을 차리던 중 회사가 간밤에 이사를 갔다는 황당한 소식을 듣고, 같은 학교 출신인 대학교 행정조교 서수경 씨는 동료 직원 40여 명과 함께 해고통지서를 받고, 학습지 교사인 김진찬 씨는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해 연월차 휴가도 국민연금이나 의료보험 혜택도 받지 못하고, 백화점 판매사원인 이미숙 씨는 쉬는 날도 없이 하루 종일 서서 서비스 노동을 하고, 대학교 교정과 건물을 깨끗하게 쓸고 닦는 청소 용역 나종례 씨는 최저임금도 채 받지 못했다. 이들은 열심히, 그리고 순박하게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일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노동자들의 노동 현실은 어둡기만 하다. 저자가 찾아간 많은 이들이 자신의 최소한의 권리를 찾기 위해 법에서 인정하는 대로 정당한 요구를 한다. 그러나 이들의 권리는 묵살 당하고 짓밟힌다. 우리 시대의 진면목을 만나려면 누구라도 이 책을 꼭 통과해야 한다 송경동 시인의 말대로 “이 책은 860만 비정규직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작은 전태일들에 대한 고귀한 기록”이다. 우리 시대의 “『난ㆍ쏘ㆍ공』이며, 『노동의 새벽』” 다. 이 기록의 주인공은 우리와 함께 있는, 아니 내 ‘가족’이고 ‘나’일 수 있는 이 시대의 난쟁이이며, 하위자이며, 약자인 우리들이다. 모두가 고통과 절망의 시대를 통과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가 다루는 현실은 어두운 ‘현재’의 이야기지만, 정작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이다. 스스로의 권리를 찾기 위해, 그리고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고 때로는 싸우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서사이다. 이 어둡고 절망적인 서사가 희망인 까닭은 아직 이들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자가 인도하는 처절한 현장은 우리가 다시 시작해야 할 출발선이다. 1970년대의 여공들도 배추시래기처럼 버려졌지만, 사정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아니, 1970년대에는 배추시래기가 판자촌 골목길에 버려졌다면, 2010년의 배추시래기들은 초현대식 건물의 현관에 버려져 더 비참하고 초라해 보인다.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화가 날 정도로 소박한 꿈밖에는 꾸질 못한다. 월급이래 봐야 겨우 100만 원 남짓. 그들이 간직한 희망이란 고작 여태까지처럼 일하게 해달라는 것이다. 요즘 초등학생들 중에는 장래희망을 물으면 ‘정규직’이라고 답하는 아이들도 종종 있다고 한다. 지난 30년, 대한민국이 눈부시게 발전하는 동안, 대한민국의 어떤 아이들은 이렇게 신판 신분제에 적응해간다. -한홍구(성공회대 교수) 이 책은 860만 비정규직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작은 전태일들에 대한 고귀한 기록이다. 2010년의 ‘난 · 쏘 · 공’이며, ‘노동의 새벽’이다. 우리 시대의 진면목을 만나려면 누구라도 이 책을 꼭 통과해야 할 것이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이웃들의 구체적인 고통과 절망의 서사를 통과하지 않고 함부로 희망의 은유를 말하는 자들은 가짜이거나, 바보이거나, 교활한 자들이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책은 ‘현재’를 다루는 책이다. 그 중에서도 백미는 자신도 모르게 그 현재에서 혼이 한 발짝 나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발설하고만 책인데, 이 책이 그렇다. ‘덧칠하지 마. 이 세계는 썩었어’라고 ‘다음 세계’로 우리를 이끄는 새로운 인류들이 다시 이 책 속에서 분투하며 태어나고 있다.

저자 소개

어릴 적부터 문학이나 학문, 글쓰기 소리를 들으면 몸에 두드러기가 났다. 그래서 대학을 다니다 배 만드는 공장의 용접, 도장 노동자가 되었다. 어느 날 화장실에서 힘을 쓰다가 ‘굵어야 할 것이 있다. 가진 것 없는 몸뚱이 똥발이 굵어야 한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벽에 끄적였다. 내 맘대로 쓴 화장실 벽 낙서가 전태일문학상을 받았다. 나이 서른에 ‘글 알러지’를 한순간에 벗어나 시인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십오 년 공장에만 갇혀 살았더니 옆구리에 날개가 돋아, 나이 마흔에 길을 떠났다. 공단, 농촌, 도시를 떠돌며 만난 이들의 삶이 기막히도록 아프고 사랑스럽고 아름다웠다. 그 목소리를 그대로 옮겨 적으니 이번에는 르포작가로 불렸다. 그때부터 ‘오마이스쿨 시민기자학교’를 시작으로 전국을 떠돌며 글쓰기 교육을 하였다. 수강생 글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찾아주는 재주가 있어 한번 첨삭지도를 받으면 글이 날개를 단다는 소문도 있다. 그 소문에 힘입어 이제 글쓰기 책을 펴내는 사고를 쳤으니, 이 책은 누구나 시인이나 작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게 틀림없다.
1999년 시집 『그리고 여섯 해 지나 만나다』를 시작으로 『지겹도록 고마운 사람들아-이소선, 여든의 기억』 『밥과 장미-권리를 위한 지독한 싸움』 『전태일-불꽃이 된 노동자』 등을 썼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 밥과 장미를 찾아 나선 사람들
1부 보이지 않는 사람들
아주 오래된 오늘
뻥 뚫린 가슴
상큼 발랄하게 튄 레모나
사라진 공장
2년짜리 비정규직 목숨
골병드는 병원
나이스 샷에 감춰진 비명
선생님은 없다
노동자들의 수다 1 노동자에게는 법이 상실된 지 오래지요
2부 경계에 선 사람들
경영하려면, 쇼를 하라 쇼!
엄마는 근무 중
위험! 추락 주의
굴러라, 바퀴야
상냥한 구두 발자국
고마워요, 청소 엄마
빛나는 조연
노동자들의 수다 2 노동조합이 있어 좋아졌다
3부 허공에 뜬 사람들
기타 노동자에게 밥과 장미를
자동차 먹튀 공장
사각 종이상자의 비밀
철탑 위로 날아오른 사람들
싸움의 이유
바람 부는 날의 휴게소
사람이고 싶다
노동자들의 수다 3 그러니까 한국 법이 개법이지
추천사 - 우리가 알아야 할 대한민국의 가장 생생한 단면 · 한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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