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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이의 사랑

박하식 저 | 청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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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638140 / 28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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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두 나무의 가지가 맞닿아 서로 통한,
연리지(連理枝) 같은 운명적 사랑


그것이 그렇게 엄청난 것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게 아니라고 다시 천번 만번 머리를 도리질하며 다짐해보지만, 한번 준 마음은 돌릴 수가 없었다. 그 누이의 편지를 가슴에 안은 이후의 내 인생은 알맹이는 없고, 이미 빈껍데기만 남아 숨 쉬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그 누이 앞에서는 바보가 되는 것이었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었다. 어쩌면 사람의 마음을 그렇게 사로잡을 수 있을까. 그게 사랑인 모양이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마음은 마음대로 따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누이 앞에서는 손
가락 하나 내 맘대로 못 움직이는 포로의 몸이 되고 말았다. 이 지구는 그 누이의 것이었고, 내 마음은 다 그 누이에게 가 있었다. 누이는 내 영혼의 주인이었다.
- <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박하식
지은이 : 박하식
1938년생
봉화서 나, 영주서 자람
스리랑카 국립 팔리대학교 불교사회철학과 졸업
1993년 <축산신물> 현상공모에 중편소설 <토종>당선
장편소설 <단국의 눈물> <그 누이의 사랑>
단편집 <소백산 자락 길>등
영주시민대상 제11회 금복문화상 경상북도 문화상
경상북고 문학상 한국예술문화공로상 수상
2010-11년 문화관광체육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 2천만 원 수혜등
매일신문 기자. 한국예총 영주지부장
경북불교대학 및 대학원 강사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위원.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목차

누이는 천사다
영원한 이별
상사병이 든 서러운 몸
청량산
그리움과 한(恨)
재생의 길 걸으며
피비린내 나는 6?25
끝없는 방황의 길
동생 순자의 편지들
황혼 길에서
야생화 피는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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