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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바다 -우리같이 청소년문고 4

시리즈 : 우리같이 청소년문고 [14]

로드먼 필브릭 저 | 이정옥 역 | 우리같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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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6189053 / 20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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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포기할 줄 모르는 소년의 엄청난 바다 이야기! 『노인과 바다』를 기리는 마음으로 바다 모험 잔치를 벌인다! 열두 살 소년 스키프에게 밀어닥친 문제는 한도 끝도 없다. 엄마 장례식 직후 텔레비전 소파에 ‘얼어붙은’ 아빠는 고난의 서두이고, 바닷물에 가라앉은 고기잡이배 로즈 호는 시련의 서설이다. 스키프는 몇 달 동안이나 동이 트기도 전에 일어나 배 밑바닥에서 물을 퍼내어 배가 가라앉지 못하게 애썼다. 혹시라도 아빠가 술병을 치우고 일어나 고기를 잡으러 갈지도 몰라서. 하지만 한땐 최고의 작살잡이였던 아빠는 고깃배가 물에 잠긴 ... 포기할 줄 모르는 소년의 엄청난 바다 이야기! 『노인과 바다』를 기리는 마음으로 바다 모험 잔치를 벌인다! 열두 살 소년 스키프에게 밀어닥친 문제는 한도 끝도 없다. 엄마 장례식 직후 텔레비전 소파에 ‘얼어붙은’ 아빠는 고난의 서두이고, 바닷물에 가라앉은 고기잡이배 로즈 호는 시련의 서설이다. 스키프는 몇 달 동안이나 동이 트기도 전에 일어나 배 밑바닥에서 물을 퍼내어 배가 가라앉지 못하게 애썼다. 혹시라도 아빠가 술병을 치우고 일어나 고기를 잡으러 갈지도 몰라서. 하지만 한땐 최고의 작살잡이였던 아빠는 고깃배가 물에 잠긴 난리판에도 소파에서 떨어질 생각조차 안 한다.1993년『마이티』로 청소년 문학 활동을 시작해 2010년 뉴베리 아너상 수상에 이르기까지 탁월한 문학성을 인정받은 필브릭이 헤밍웨이를 기리는 마음은 각별하다. 2004년 『노인과 바다』를 기리는 마음으로 『소년과 바다』를 쓴다. 꼼짝달싹 않는 아빠를 대신해 저 혼자 고기잡이배를 끌어 올리는 옹골찬 고집쟁이 소년을 낳는다. 그리하여 『노인과 바다』의 주인공 산티아고 노인의 저 유명한 말?인간은 죽는 일은 있을망정 패배하는 것은 아니다?을 열두 살 난 소년이 우리에게 들려주기에 이른다. 스키프가 들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 이야기’와 ‘물이 새는 배 이야기’에는 뉴잉글랜드 해안에서 성장해서 지금도 작가인 아내와 메인 주와 플로리다 주의 키스 제도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는 작가만이 써낼 수 있는 풍성한 바다 모험이 펼쳐진다. ‘거의 백만 살쯤 되어서 이제는 주로 잠을 자는 할아버지’와 환상의 짝꿍을 이뤄 가며 배를 고치고 가재 덫을 놓는 장면에는, 한때 항만 노동자로 배 만드는 일을 했던 작가만이 들려줄 수 있는 생생한 에피소드가 넘쳐 난다. 헤밍웨이에 견줘 전혀 손색없는 바다 체험이『소년과 바다』곳곳에서 흘러넘친다면, 문제는 산티아고 노인이 보여준 ‘운명과 대결해 보이는 인간의 모습’이다. 열두 살 소년 스키프에게도 그것이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과연 어떤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 운명아 비켜라, 당기고, 당기고, 당긴다! 고깃배를 고치려는 궁리 끝에 자신의 쪽배로 돈벌이를 하러 나서지만, 스키프의 모든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어 버리는 부잣집 자식과의 덫 전쟁을 피할 수 없다. 패배 아닌 패배 끝에 어마어마한 값으로 팔려나가는 참다랑어를 보게 된다. “나한테 필요한 건 쥐꼬리만 한 다랑어라도 한 마리만 잡으면 다 되는데!” 결국 3미터짜리 쪽배를 타고 50킬로미터 먼 바다로 나아가는데…… 그 터무니없는 확률에도 승산이 있을까? “안개가 있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물고기를 찾지 못하면 어떻게 할지, 물고기를 찾아낸다 하더라도 찌를 수 없으면 어떻게 할지 머릿속으로 한번 생각해 볼 여유도 없이” 먼 바다로 향한 스키프에게 불어 닥치는 역경은 어느 정도 예측된 것이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한테 작살을 찔러 넣은 스키프에게 파도처럼 잇따라 덮쳐 오는 고난은 독자들의 상상을 불허한다. 광막한 대서양 한복판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몸부림치는 스키프의 사투를 따라가다 보면, 감히 단언컨대, 산티아고 노인이 청새치와 상어하고 벌이는 격투는 단순하게 느껴질 정도다. 지켜보고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숨이 턱턱 막히게 만드는 바다와 안개와 참다랑어와의 사투는 시작일 뿐이다. 보트의 연료가 떨어져 노를 당기고 또 당기지 않으면 안 되는 대대적인 사투가 숨 가쁘게 연이어진다. 시시각각 죄어들어 오는 죽음의 공포 속에서 노를 당기고 또 당기는 수밖에 없다. 술병이나 끼고 사는 아빠를 싣고, 새로 싹 고쳐 줘야 하는 로즈 호를 싣고, 재미로 덫을 망가뜨리는 부잣집 자식을 싣고. 좋았던 시절의 아빠의 가르침과 스키프 비어먼의 세 가지 규칙과 엄마와의 약속을 싣고 스키프가 당기고 또 당길 때, 독자들도 자신도 모르게 스키프의 노를 함께 당기고 또 당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옹골찬 고집쟁이 소년이 양손을 노에 꽁꽁 묶은 채로 노를 당기는 사이사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가슴 졸이고 눈물을 자아내다 보면, ‘운명과 대결해 보이는 인간의 모습’이 결국은 한 소년이 눈부시게 성장해 가는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절로 깨닫게 될 것이다. 『소년과 바다』도 80번이나 되풀이해 읽었다! 자신의 목숨과 맞바꿀 수도 있었던 참다랑어의 꼬리를 만나기까지 절대 포기할 수 없었던 스키프의 노 젓기에 모든 것이 들어 있다. 죽을힘을 다해 노를 젓는 가운데 엄마 아빠가 존재한다. 필사적으로 노를 당기는 가운데 희망이 보이고 지켜야 할 약속이 살아난다. 그러므로 소년이 광막한 바다에서 당기고 또 당기는 건 단지 노만이 아니다. 엄마의 죽음에서 비롯된 아빠의 절망을 당기고, 동시에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당기는 것이다. 과거의 아픔과 절망을 현재의 노 젓기로 극복해 나가는 스키프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더없이 생생하게 감동적으로 다가온다면, 현재형 서술 특성에도 힘입은 바 크다. 헤밍웨이가 『노인과 바다』를 80번이나 되풀이해 읽어 보았다는 사실을 모를 리 없는 필브릭이 선택한 서술전략이 바로 현재형 서술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역경을 현재의 삶으로, 곧 현재 진행되는 뱃일― 참다랑어와의 사투―노 젓기 등으로 실감나게 극복해 보이려는 작가의 서술전략이 다른 작가들은 좀처럼 쓰지 않는 현재형 서술에 들어 있다.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점점 더 그 진가를 발휘하는 문체는, 미스터리와 탐정소설을 쓴 작가가 공들여 짠 작품 구성과도 환상의 조화를 이루며 이야기의 재미와 감동을 증폭시켜 나간다. ‘운명과 대결해 보이는 인간의 모습’이 눈부시게 성장해 나가는 소년의 모습에서 어떻게 풍요로워지고 있는지 우리같이 청소년문고 네 번째 작품『소년과 바다』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기 바란다. [추천평] 이 대단한 해양 교양소설은 청소년 명작의 결정판을 이루는 모든 요소를 다 지니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모험, 끝까지 가슴 졸이게 만드는 긴장감, 눈물을 펑펑 자아내기에 모자람이 없는 감동, 마지막 결말을 풀어 봐야 알 수 있는 영광스러운 승리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학교 교재로도 더없이 적합한 읽을거리이며, 누구나 한 권쯤은 지니고 봐야 하는 소장품이다. ―학교 도서관 저널(School Library Journal) 옹골찬 고집쟁이 소년이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에 모험 문학의 대가 게리 폴슨의 열혈 팬마저도 움직일 수 있는 엄청난 바다 모험 잔치가 펼쳐진다. ―북리스트(Booklist) [책속으로 추가] 2장 늪지대 사람들 나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데, 타일러 크로프트가 떠들어 대는 게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콧구멍만 한 우리 집은 판잣집이었다. 그런데 엄마가 아빠랑 결혼하고 나서 그 집을 고치자고 했다. 물론 나는 그때 없었지만 사진으로 봤다. 지금 우리 집은 수도 설비도 갖추고 실내 배관도 되어 있다. 그렇지만 그때도 아빠는 문에 반달 모양이 새겨진 오래된 옥외 변소만큼은 허물어뜨릴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아빠는 그걸 보고 있으면 옛날이 생각난다면서 겨울밤이 어찌나 춥

저자 소개

  • 저자 : 로드먼 필브릭
1993년 발표한 『마이티(Freak the Mighty)』로 대대적인 찬사와 함께 각종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영화로 만들어져 반향을 일으켰으며, 『마이티, 또 하나의 이야기(Max the Mighty)』를 낳기도 했다. 2000년에 나온 『우주의 마지막 책(The Last Book in the Universe)』은 미국도서관협회 청소년 부문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2010년『호머 피그의 모험(The Mostly True Adventures of Homer P. Figg)으로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했다. 필브릭은 뉴잉글랜드 해안에서 성장했으며, 지금도 작가인 아내와 메인 주와 플로리다 주의 키스 제도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한때 부두 노동자로 일하면서 배를 만들었던 체험이 2004년 헤밍웨이를 기리는 마음으로 낳은『소년과 바다』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청소년 명작의 결정판을 이룬다. 이 탁월한 해양 교양소설로 바다 모험 잔치를 벌이고 있는 작가를 아래 웹 주소에서 만날 수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정옥
연세대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 옌칭연구소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가 장편소설 『숨은 시간』을 쓰고 현재 (주)우리같이 대표로 있으면서 우리같이 청소년문고 출판에 힘쓰고 있다.  

목차

목차
1장 가재잡이 소년 - 9
2장 늪지대 사람들 - 15
3장 드럼통으로 끌어 올리다 - 22
4장 용골까지 썩다 - 29
5장 흡혈 진흙 벌레의 공격 - 38
6장 환상의 짝꿍 - 46
7장 망치 두드리는 소리 - 53
8장 수리공의 말 - 59
9장 도대체 몇 마리를 잡아야 하지? - 66
10장 응접실에 갇힌 바닷가재 - 74
11장 덫 전쟁 - 81
12장 칠흑 어둠 속의 그놈 - 89
13장 잠에서 깨어날 때 - 97
14장 무슨 수를 써서라도 - 109
15장 커다란 물고기를 찾아서 - 119
16장 새빨간 도둑 - 125
17장 스키프 비어먼의 세 가지 규칙 - 131
18장 별들에게 무슨 일이? - 137
19장 안개로 세상을 만든다면 - 146
20장 숨을 채 가다 - 154
21장 쉬익 쉭 하는 소리가 다가오다 - 163
22장 물 위에 둥둥 떠서 - 172
23장 낸터킷 썰매를 타고 - 180
24장 안개 속의 천사 - 189
25장 문에 남은 꼬리 -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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