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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5279522 / 384쪽 138 x 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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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어둠의 변호사’는 사건에 대한 의문과 범인의 트릭을 논리적으로 파헤쳐 진실을 규명하는 ‘본격 미스터리소설 시리즈’입니다. 따라서 사건 자체에 내재된 필연성과 인간관계를 낱낱이 해부하여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논리적으로 설명되는 수학적인 완결성을 중시합니다. 선과 악의 그림자를 모두 품고 있는 ‘어둠의 변호사’ 고진과 정의를 구현하려는 열혈 강력계 팀장 이유현. 개성 강한 두 인물이 중지를 모으거나 때로는 충돌하면서 불가사의한 사건을 파헤치는 활약상이 펼쳐집니다. 범죄가 진화하면 탐정도 진화한다! 21세기형 탐정, ‘어둠의 변... ‘어둠의 변호사’는 사건에 대한 의문과 범인의 트릭을 논리적으로 파헤쳐 진실을 규명하는 ‘본격 미스터리소설 시리즈’입니다. 따라서 사건 자체에 내재된 필연성과 인간관계를 낱낱이 해부하여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논리적으로 설명되는 수학적인 완결성을 중시합니다. 선과 악의 그림자를 모두 품고 있는 ‘어둠의 변호사’ 고진과 정의를 구현하려는 열혈 강력계 팀장 이유현. 개성 강한 두 인물이 중지를 모으거나 때로는 충돌하면서 불가사의한 사건을 파헤치는 활약상이 펼쳐집니다. 범죄가 진화하면 탐정도 진화한다! 21세기형 탐정, ‘어둠의 변호사’의 등장! 판사직을 내던지고 법의 테두리 안팎을 넘나들며 암약하는 변호사, 고진. 사람들은 그를 ‘어둠의 변호사’라 부른다. “변호사 사무실도 개업하지 않고, 법정에 출석하지 않으며 오로지 뒷길에서 법률의뢰를 받아 자문과 해결을 되풀이하며” 떠도는 그에게 의뢰가 쏟아진다. 법에 의탁하여 자신을 공개하거나 번거로운 절차를 피하고 싶은 사람들이 주 고객이다. 고진은 이렇듯 사연을 담은 사건에 흥미를 갖고, 평범한 사람들은 상상조차 못할 추리와 논리로 사건을 해결한다. 그와 호흡을 같이하는 파트너, 이유현 경위. 경찰대를 졸업했으면서도 편안한 관리직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제 발로 강력계에 발을 디딘 열혈 경찰이다. 수년 만에 강력계 팀장이 될 정도로 책임감이 강하고, 강직한 인물이기도 하다. 영리한 고진과 강직한 성품의 유현. 언뜻 보면 추리소설의 전설이 된 ‘홈스와 왓슨’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둘은 ‘홈스와 왓슨’의 잔영에서 벗어나 개성 강한 캐릭터로 독자들에게 각인된다. 고진과 유현은 마치 20세기부터 21세기 초까지 범죄가 진화하는 과정을 거치는 동안 그에 뒤지지 않고 진화한 탐정의 전형을 보여준다. 물론 실제로 ‘탐정’이란 애매모호한 직함을 내미는 아마추어들도 아니다. 둘은 변호사와 경찰이란 전문 분야에서 전문 지식으로 중무장해 있다. 과학기술에 바탕을 둔 수사와 현실의 법리를 이용하여 사건의 실체를 명징하게 파헤친다. 또한 고진은 유현과 달리 선과 악을 명확하게 구분 짓지 않는, 빛과 어둠이 동시에 공존하는 그림자 같은 존재이다. 둘 사이에는 묘한 감정의 기류가 형성되기도 한다. ‘어둠의 변호사’는 두 인물을 중심축으로 의문의 사건이나 기상천외한 범인의 트릭을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본격 미스터리 시리즈이다. 2대에 걸친 다섯 번의 살인, 악마가 살고 있는 붉은 집 고진은 도움을 요청하는 여인의 전화를 받고 그녀의 집을 방문한다. 서울 외곽, 한적한 언덕 위의 붉은 집. ‘서태황’, ‘남성룡’이라는 문패가 나란히 걸린 그 집에는 1층에 ‘투 스타’ 출신의 전역 장성 서태황의 가족이, 2층에는 은퇴한 인문학 교수 남성룡의 일가가 살고 있다. 의뢰인은 남성룡의 여동생 남광자이다. 그녀는 10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오빠인 남성룡과 조카인 남진희와 단출하게 살고 있었다. 우연찮게 오빠가 유언을 녹음하는 것을 들었는데, 오빠는 재산 상속 1순위를 남진희로, 2순위를 “서……”로 정한다는 기록을 남겼다. 내심 자기를 2순위로 생각했던 그녀는 오빠에게 서운함을 느끼면서도, 제대로 듣지 못한 제3의 인물 “서……”에 대해 궁금증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유산상속권리에 대해 상담하기 위해 고진을 부른 것이다. 고진이 유산상속문제에 염증을 느끼고 자리를 박차고 나오려 하자 남광자는 간단히 세속적인 문제로 결부시킬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한다. 바로 불행한 가족사와 연관이 있었던 것이다. 1층에 사는 서태황은 그녀의 의붓오빠이다. 선대에 서태황의 아버지와 남성룡, 남광자 오누이의 어머니가 재혼을 했는데, 그만 끔찍한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말았다. 서태황의 아버지가 남성룡 오누이의 어머니를 잔인하게 난자하고, 자신은 산속에서 굶어 죽고 말았다. 그러한 불행한 사건이 있었지만, 세 의붓형제는 별다른 마찰 없이 1, 2층을 나누어 40여 년을 살아왔다. 그런데 2년 여 전 집안에 암운을 드리우는 살인사건이 또 벌어지고 말았다. 범죄수법은 가족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꿈꿀 수 없을 정도로 가족들의 면면을 속속들이 꿰고 치밀하게 계획되어 있었다. 마침 이 사건을 맡고 있는 유현 또한 지지부진한 수사 때문에 자포자기한 상태이다. 고진은 불길한 기운이 여전히 이 집안에 깃들어 있는 것을 직감한다. 그의 예상대로 연이어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든다. 잠재적인 피해자이자 유력한 용의자이기도 한 가족들. 남광자가 상속 2순위자가 누구인지 집착하는 이유는? 남성룡이 굳이 동생을 배제하고 다른 인물에게 상속권을 주려는 까닭은? 과연 가족을 상대로 살인을 주도한 악마는 누구인가? 인간의 본성까지 파헤친 심리 미스터리의 미학! 작가는 복잡하게 뒤얽힌 사건의 구조를 명쾌하고 확실한 논리로 풀어내면서도 범죄를 일으킨 범인과 범죄를 해결하려는 ‘어둠의 변호사’ 고진 사이의 욕망에도 돋보기를 들이댄다. 단순히 논리와 추론에 맞춰 평면적으로 인물들을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형상화한다.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적인 논리로 설명하기 어려운 다층적인 인간의 내면과 실체를 드러낸다. 그 속에는 꿈틀대는 추악한 욕망이나, 자기 목숨에 대한 사랑보다 더한 집착이 담겨 있기도 하다. 등장인물들의 심리는 작가에 의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독자는 사건의 해결보다 인간의 본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기존 미스터리 문학이 논리적으로 완벽한 사건 구조에 급급했다면 작가는 한발 더 나아가 문학 본연이 지니고 있는 인간의 본성까지 파헤친다. 작품을 다 읽고 나면 완전한 사건 구조를 따지기에 앞서 작가가 화두로 남긴 듯한 인간의 본질, 그 자체에 진한 의문을 품게 된다.
목차
기묘한 동거
살인의 기억
천국의 계단
용의자들
피해자
목소리
아버지와 아들
대면
'어둠의 변호사'의 규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