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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잔

시리즈 : 진구 시리즈 [4]

도진기 저 | 시공사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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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5790530 / 420쪽 130 x 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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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그 누구도 짐작할 수 없는 반전의 반전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게임에 휘말린 진구 “혹시 사람을 죽인다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건가? 생각을 크게 먹어. 사람 하나 죽는 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_본문 중에서 여자 친구인 자신보다 진구에 대해 잘 아는 유연부의 등장으로 마음이 복잡해진 해미는 어학연수를 핑계로 캐나다로 떠난다. 혼자 남은 진구에게 친구 송치수는 소개팅을 시켜주지만 진구는 크게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 허허로운 마음과 권태로운 일상을 달래고자 매일같이 들르던 바에 한잔하러 간 진구. 혼자 맥주를 홀짝이는 진구의 곁으로 한 남자가 접근하더니 다짜고짜 본인의 사적인 얘기를 시작한다. 호기심으로 가만히 듣던 진구가 점차 흥미를 잃어가던 차에, 남자는 자신의 지갑에서 꺼낸 두툼한 현금 다발과 함께 기이하다고밖에 설명할 길 없는 제안을 건넨다. 이런 유의 제안으로 금전적인 이득을 본 적 있고, 자신이 손해 볼 일은 없다고 판단한 진구는 가벼운 마음으로 남자의 손을 잡는다. 그러나 이는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으로, 이후 진구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고 만다. 줄거리를 더 말하는 것이 스포일러가 될 정도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본작은 시리즈 전작인 《모래바람》이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시작되지만,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전 이야기를 읽지 않은 독자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페이지 터너다. 《모래바람》에 처음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긴 유연부와, ‘고진 시리즈’와 ‘진구 시리즈’에 수차례 나왔지만 여전히 그 정체를 가늠하기 힘든 이탁오 박사의 등장은 ‘진구 시리즈’를 기다려온 독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 누구보다 닮아 있는 서로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진구와 유연부가 이번에는 서로에게 도움이 될지 독이 될지 역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그리고 짧은 등장만으로 이야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이탁오 박사의 행보는 이후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무엇보다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은 진구가 어떻게 상황을 진전시켜나가는지, 비상식적이면서도 논리적으로 빈틈이 없는 진구만의 방식을 가감 없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부장판사로 재직 중이다. 2010년 「선택」으로 한국추리작가협회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 작품으로는 변호사 고진이 등장하는 『붉은 집 살인사건』, 『라 트라비아타의 초상』, 『정신자살』, 진구를 주인공으로 한 『순서의 문제』, 『나를 아는 남자』가 있으며, 네 작품이 중국에 수출되었다. 기발한 트릭과 지적 게임이 돋보이는 본격 미스터리로 추리 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성냥팔이 소녀는 누가 죽였을까』 등의 교양서를 통해 법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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