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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7982037 / 134쪽 127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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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네버엔딩 스토리 [58]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영원한 고전을 읽는 즐거움 『어린 왕자』는 전세계에 걸쳐 16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고, 500개 이상의 판본이 있다. 하지만 네버엔딩스토리의 『어린 왕자』에는 영원한 고전이라 할 만한 원전의? 특별함 말고도 우리말 번역본으로서 두 가지의 특별함이 더 있다. 하나는 원전을 온 마음으로 받아들인 법정 스님의 글 「영혼의 모음」-‘어린 왕자에게 보내는 편지’ 전문이 실려 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번역의 새로움과 충실함이다. 아동청소년문학 도서를 꾸준히 펴내고 있는 푸른책들에서 이번에 새롭게 문고본 전문 임프린트인 ‘네버엔딩스토... ▶ 영원한 고전을 읽는 즐거움 『어린 왕자』는 전세계에 걸쳐 16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고, 500개 이상의 판본이 있다. 하지만 네버엔딩스토리의 『어린 왕자』에는 영원한 고전이라 할 만한 원전의 특별함 말고도 우리말 번역본으로서 두 가지의 특별함이 더 있다. 하나는 원전을 온 마음으로 받아들인 법정 스님의 글 「영혼의 모음」-‘어린 왕자에게 보내는 편지’ 전문이 실려 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번역의 새로움과 충실함이다. 아동청소년문학 도서를 꾸준히 펴내고 있는 푸른책들에서 이번에 새롭게 문고본 전문 임프린트인 ‘네버엔딩스토리’를 내놓았다. 문고본 『어린 왕자』를 만나는 독자들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에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있고, 가격의 거품을 뺀 가격으로 두 배의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인연, 책을 통한 관계맺음 『어린 왕자』라는 책을 처음으로 내게 소개해 준 벗은 이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한평생 잊을 수 없는 고마운 벗이다. 너를 대할 때마다 거듭거듭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벗은 나에게 하나의 운명 같은 것을 만나게 해 주었으니까. 지금까지 읽은 책도 적지 않지만, 너에게서처럼 커다란 감동을 받은 책을 많지 않았다. 그러기 때문에 네가 나한테는 단순한 책이 아니라 하나의 경전(經典)이라고 한 대도 조금도 과장이 아닐 것 같다. 누가 나더러 지묵(紙墨)으로 된 한두 권의 책을 선택하라면 『화엄경』과 함께 선뜻 너를 고르겠다. - 법정 스님, 「영혼의 모음」 ‘어린 왕자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어린 왕자』는 세계에서 성서 다음으로 많이 출판된 책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 나와 있는 무수한 판본들을 고려해 봐도 그 힘을 짐작하고도 남을 일이다. 그러니 『어린 왕자』를 통해 맺어진 인연은 또 얼마나 많겠는가. 법정 스님은 ‘어린 왕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처음 『어린 왕자』를 소개해 준 친구를 은인과도 같다고 여기고 있다. ‘우리 마음속에 늘 자리하고 있는 우리 자신의 어린 시절, 그 어린 시절 특유의 순수함과 명철함을 다시 일깨우고 있다.’는 옮긴이의 말처럼, 사람들에게서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는 향수가 사라지지 않는 한 『어린 왕자』는 영원한 고전으로 그 감동을 이어갈 것이다. ▶ 주요 내용 나는 비행기 조종사다. 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사막에 불시착해 정신을 잃고 있는 게 아닌가. 사람 그림자조차 찾아볼 수 없는 이곳에서 한 아이를 만났다. 그 아이는 목이 마르니 물을 달라는 것도 아니고, 배가 고프니 먹을 것을 좀 달라는 것도 아니었다. 엉뚱하게도, 그저 작은 양을 한 마리 그려 달라고 할 뿐이었다. 맙소사! 난 여섯 살 때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을 그린 뒤로 화가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던가. 그 아이와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그 아이는 내가 그린 보아뱀 그림을 단번에 이해한 유일한 사람이기도 했다. 나는 그 아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그 아이를 둘러싸고 있는 신비로움을 한 꺼풀씩 벗겨나가기 시작했다. 그 아이는 여러 행성을 여행하기 위해 B 612라는 소행성에서 온 어린 왕자였던 것이다. 일곱 군데의 행성에 살고 있는 특이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동안 나는 진정으로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관계 맺음은 무엇이고 책임은 또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놀랍게도 난 고장 난 내 비행기를 고치는 데 성공했다. 때마침 어린 왕자도 자기 행성으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어린 왕자와의 이별이 슬픈 걸 보니 어느새 나도 어린 왕자에게 길들여졌나 보다. 길들인다는 건 조금 슬프기도 하다는 걸 여우를 보고 알았다. 지금, 나를 보며 웃어 주는 수억 개의 별이 있고 그 안에서 어린 왕자도 나를 보고 웃어 주고 있으니 조금쯤은 덜 슬프게 되었다. 하지만 누구라도 황금빛 머리카락의 아이를 만난다면 내가 더 이상 슬퍼하지 않게 얼른 편지해 주길 바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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