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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민족운동의 새로운 이해

이동초 저 | 모시는사람들 | 201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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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0699831 / 464쪽 223 x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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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눈에 보이지 않는 동학 천도교 역사의 탐색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한다. “역사는 기록으로서 말한다”고 하지만, 그 기록은 승자에 의해 왜곡된 기록일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우리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역사적 상식이나 사실(史實), 그리고 그에 대한 역사적 평가 등은 끊임없이 재해석이 모색되어야 하고, 새롭게 살펴야 할 이면이나 측면은 없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동학, 천도교의 민족운동사도 그러하다. 사실, 동학, 천도교의 민족운동사는 일부 연구자들의 ‘화려한 수사’에도 불구하고, 동학농민혁명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깊이 있게, 역사적 실체를 충분히 다루고 있지 못하다. 동학혁명 100주년을 거치며, 그리고 최근 동학농민혁명참여자의 명예회복이 이루어지면서 각 지역별로 동학 관련 기념 사업들을 활성화되고 있는 반면, 그 실질적인 혁명 정신의 평가나 계승은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나아가 동학혁명 이후의 동학, 천도교의 민족운동에 대한 관심은 최근 들어 손병희의 행적이나 일제 시대 천도교의 문화운동, 청년당 운동 등에 대한 박사논문이 한두 편 나오고 있어서 앞으로의 연구 성과와 활발한 평가 작업이 기대되는 초보적인 수준에 놓여 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최근 2, 30년 동안 동학에 관한 연구는, 주로 ‘동학혁명’과 관련한 연구에 치우쳐진 상태에서 그 전 시기에 비하여 비약적으로 양적 성장을 거듭하여 왔지만, 여전히 그 실체적 진실에도 아직 충분히 접근하지 못하였고, 따라서 재평가나 계승 작업도 그 내실이 뒷받침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동학 천도교의 민족운동사의 그 거대한 격류와 한국사에 끼친 지대한 영향력의 크기에 비하여 그에 대한 기록이 별로 남아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일제시대 내내, 그리고 남북 분단의 상황과 오랜 군사정권 시절을 거치면서 ‘동학’이나 ‘천도교 민족운동’은 한 세기 가까이 불온시되고 금기시되는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패자’의 역사로서 소외되고 비하되며 외면당하는 처지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말은, “전체 한국사 연구” 대 “동학 천도교 민족운동사 연구”에서도 적용되거니와 “동학 천도교 민족운동사” 연구 내부에서도 ‘동학 천도교’의 주류 세력, 주류 지역, 주류 인물 위주로 편중되고 편향되는 경향이 있어, 동학 천도교 민족운동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는 “이중의 왜곡” “이중의 소외”에 내몰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도 역시 ‘남아 있는 자료의 편향성’이나 ‘현재 주류 세력의 시각’이 반영되는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법칙이 관철되고 있다. “천도교 민족운동의 새로운 이해”는 이러한 “이중의 왜곡”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시론의 성격으로 집필되었다. ‘자료의 부족’과 ‘기존 연구 성과의 부족’ 등의 제약으로, 의도했던 목표를 충분히 달성하지는 못하였지만, 동학 천도교가 우리 민족사에 끼친 ‘민족적’ ‘역사적’ 의의를 실체를 좀더 종합적이고 균형감 있게 연구 평하가하는 앞으로의 작업을 위한 작은 초석이 되기에는 충분하리라 본다. 전문적인 연구자로 출발하지 않았지만, 최근 천도교와 관련된 기초 연구자료를 속속 해제, 편역, 간행하고 있는 이동초는 이번 책에서 “신구 분열의 역사에 짓눌린 천도교 민족운동사 이해, 한 편, 한 지역에 치우친 동학 민족운동사를 조금씩이나마 바로잡고, 좀더 넓은 시야, 공정한 시야를 확보해 나가는 것은 천도교단을 위해서나 민족사의 올바른 인식, 그리고 앞으로 우리 민족의 진로를 가늠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작업이 될 것”이라고 이 책을 펴 낸 소감을 밝혔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동초
이동초
1939년 서울 출생.
천도교 종무위원, 종의원, 중앙감사, 교서편찬위원, 월간『 신인간』 편집위원, 《천도교신문》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오랫동안 천도교 관련 자료 수집과 정리에 매진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천도교종령존안』, 『춘암상사댁일지』(역주), 『천도교중앙대교당50년 이야기』,『천도교 민족운동의 새로운 이해』, 『의암 손병희와 3·1운동』(공저), 『동학 천도교 인명사전』, 『연사수지: 황산 이종린 식사집』,『저널리스트 채정근 작품집』 등의 단행본과「 천도교 일간지 만세보에 관한 고찰」
을 비롯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목차

Ⅰ. 동학혁명의 사회경제적 배경과 충청 서북부지역의 동학혁명
1. 동학혁명의 사회경제적 배경 / 2. 동학혁명 전사 / 3. 청일전쟁과 동학혁명 / 4. 내포 지역의 동학군 기포 / 5. 춘암 박인호의 2차 기포

Ⅱ. 진보회와 갑진개화운동
1. 혁명 이후 동학교단 수습 / 2. 손병희의 외유와 동학의 근대화 / 3. 진보회 조직 / 4. 갑진개혁운동 / 5. 일진회의 조직 과정 / 6. 합동일진회와 교정 분리

Ⅲ. 천도교의 근대화
1. 중앙총부 설립과 대헌 제정 / 2. 교회제도의 확립 / 3. 언론 출판 활동 / 4. 교육기관 운영 / 5. 봉황각과 상춘원 / 6. 법문 반포와 손병희의 친명

Ⅳ. 천도교와 삼일운동
1. 독립운동의 계획과 추진 / 2. 독립선언서 / 3. 민족대표의 독립선언 / 4. 임시정부 수립과 천도교 / 5. 삼일운동 이후의 천도교단 / 6. 의암과 춘암의 서대문형무소 생활 / 7. 지하신문 『조선독립신문』

Ⅴ. 삼일운동 이후의 활동
1. 태평양회의에 독립청원 / 2. 청년교리강연부의 설립 / 3. 개벽사의 언론출판 운동 / 4. 중앙대교당과 백년기념관 / 5. 천도교종학원·청년당·내수단

Ⅵ. 일제 정책 변화와 교단의 분규
1. 삼일운동 후 일제의 정책 전환 / 2. 천도교 혁신계의 등장과 갈등

Ⅶ. 제1차 천도교 신구파 분열
1. 민족주의자 포섭을 위한 자치론 / 2. 제1차 신파ㆍ구파 분열 / 3. 천도교통일기성회 / 4. 천도교청년동맹 조직과 지부 활동 / 5. 천도교여성동맹의 조직과 활동

Ⅷ. 천도교와 육십만세운동
1. 육십만세운동의 배경 / 2. 만세운동의 계획과 추진 / 3. 인쇄물 배포 계획 / 4. 만세운동의 발각과 일제의 탄압 / 5. 시위운동과 인쇄물 / 6. 육십만세운동 후의 천도교 / 7. 육임파와 종문심법

Ⅸ. 천도교와 신간회
1. 비타협적 민족협동전선 신간회 / 2. 천도교의 신간회 활동 / 3. 광주학생 운동과 신간회 민중대회 / 4. 경성지회와 각 지방 지회의 활동 / 5. 현파 박내홍의 피살 / 6. 신간회 해소

Ⅹ. 천도교의 1차 합동과 2차 분열
1. 제1차 신구파 합동 / 2. 3차 자치론과 제2차 분열 / 3. 교주제 부활과 청년동맹 재건 / 4. 종문심법과 사리원파와의 합동

ⅩⅠ. 멸왜기도운동
1. 기도운동 전후의 시대상황 / 2. 멸왜기도운동의 발각과 여파

ⅩⅡ. 박인호 환원과 그 이후
1. 제2차 신구파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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