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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4471142 / 440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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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왜 다시 민중신학인가? 세계화의 먹구름이 짙게 깔린 현 세계를 한국의 신학은 어떻게 진단하고 해석하는가? 빈곤과 부채로 인해 질식할 것 같은 현실을 사는 수많은 민중에게 교회는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민중신학을 70, 80년대에 한때 유행하던 기독교 사회운동의 전투적 이론으로서, 그저 흘러간 옛 노래나 빛바랜 그제 신문쯤으로 치부해버릴 수 있는가? 외국에 신학을 공부하러 가면 그곳의 지도교수에게서 듣는 처음 질문이 “기독교가 전래된 지 200년이 넘는 당신네 한국의 신학이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라 한다. 한국에 있... 왜 다시 민중신학인가? 세계화의 먹구름이 짙게 깔린 현 세계를 한국의 신학은 어떻게 진단하고 해석하는가? 빈곤과 부채로 인해 질식할 것 같은 현실을 사는 수많은 민중에게 교회는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민중신학을 70, 80년대에 한때 유행하던 기독교 사회운동의 전투적 이론으로서, 그저 흘러간 옛 노래나 빛바랜 그제 신문쯤으로 치부해버릴 수 있는가? 외국에 신학을 공부하러 가면 그곳의 지도교수에게서 듣는 처음 질문이 “기독교가 전래된 지 200년이 넘는 당신네 한국의 신학이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라 한다. 한국에 있을 때 민중신학에 대한 관심도 없었고, 공부도 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이 질문으로 인해 민중신학과 토착화신학을 다시 들여다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민중신학은 한국의 대표적인 신학으로서 독창적인 체계를 갖춘 제3세계 신학으로 세계에 잘 알려져 있다. 한국민중신학회(회장: 권진관 성공회대 교수)가 지난 2년 동안의 월례세미나에서 발표한 논문들을 엮어 한권의 책으로 펴내었다.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 토론하는 주제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세계화와 성서신학적 재해석, 그리고 오늘의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이나 이웃 종교, 타 학문과의 연계성 등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한결같이 새로운 민중신학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이 책은 민중신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기 위한 모색이라 할 수 있다. 민중신학은 오늘의 세계를 어떻게 담지하고 있는가 오늘날 우리 한국의 대중적 문화와 정신을 들어다보면 더욱 우려할 것들이 보인다. 한국이 갑작스레 잘살게 되며 많은 사람들이 ‘돈맛’을 알게 되어 각박한 세상으로 바뀌었다. 돈과 이익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모든 것이 돈으로 환산되고 있고, 성공도 돈으로 환산되고 있다. 성공하지 못하면 낙오된 자라는 강박에 매여 있다. 한국민의 정신은 불구가 되고 말았다. 한국의 개신교회를 들어다보면 더욱 불구가 되어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돈(맘몬)을 중시하고, 재물의 축적과 재산의 확장이 신앙의 축복이라고 확신하는 신앙관이 개신교인들 안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으며, 교회 안에서는 그러한 유형의 신앙관만이 소통되고 있다. 이러한 백성과 이러한 교회가 어떻게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서 하나님의 의로운 일을 제대로 감당해낼 수 있을까? 민중신학은 한반도에서 새로이 일어나는 정신적인 각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한반도의 죽어 가는 생명의 입장에서 생명과 평화 그리고 정의를 외쳐야 하며, 현재 그렇게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희생당한 자들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를 선포하는 일이 얼마나 필요하고 귀중한 일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신학적인 흐름이 한국에 별로 없다는 것을 볼 때, 민중신학의 앞으로의 성과와 공헌은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민중신학의 유산과 전통을 새롭게 이어가는 것은 귀중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자부심을 갖는다. 민중신학은 닫힌 이론 체계가 아니라, 열려서 살아 있는 민중의 성서적 지혜를 추구함으로써 오늘의 현실을 설명해내고, 대안적 현실을 보여줄 수 있는 예언자적인 신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본다. 그리하여 한국 교회와 사회를 향해서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으로 한국 교회와 사회를 개혁하는 일에 제대로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새로운 민중신학은 계속 모색되어야 한다. 분명한 것은 민중신학은 언제나 우리를 둘러싼 상황, 특히 민중의 상황에 조응하는 신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황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충실하게 신학적으로 응답하는 것이라야 한다. 민중신학은 시대마다 시대적인 화두를 발견하고 그 화두를 사회를 향해 던져야 한다. 우리 시대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뿌리에서 그 근원을 찾아내고, 그것을 화두로 혹은 담론으로 이 사회와 교회를 향해 던져야 한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오늘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그 뿌리와 깊이에서 분석하고 그것에 대해 신학적인 대답을 감행해야 한다. 이 책은 오늘의 상황에 대한 민중신학적인 응답이다. 이 책을 검토해 보면 오늘날 소장 민중신학자들의 관심과 고민이 무엇인지, 그들의 현실인식이 어떠한지를 살필 수 있다. - 중에서 1부는 ‘시대와 민중신학’으로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현 세계 질서 속에서 한국 교회와 신학이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를 살펴본다. 는 토론토 대학에서 기독교사회윤리학을 전공한 김영철 목사가 신자유주의 세계화 시대에 한국 교회 신학이 취할 길을 제안한다. 신자유주의 세계화로 인한 영향과 과정들은 오늘날 사람들의 삶과 피조세계에는 물론 교회와 신학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별히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제3세계 국가들이 당면하고 있는 세계화의 부정적 현실 앞에서, 교회들은 목회적 윤리적 신학적 나아가 영적인 도전들을 받고 있다. 세계 에큐메니칼 교회들은 세계화에 대한 연구프로젝트, 의식화 프로그램, 캠페인, 개발프로젝트 그리고 지역별 공동협의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들과 에큐메니칼 신학의 대응들은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대한 교회의 입장을 구축하는 데 공헌해 왔다. 세계화의 영향은 한국 사회와 한국 교회에도 큰 도전을 던져 주었다. 특별히 1997년의 한국 경제 위기는 한국 교회에게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영향을 깊이 체험하고 대응의 필요성을 절감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과정들 속에서 한국 교회는 경제 문제에 대한 신학적인 숙고와 신자유주의에 대한 신앙적 대응을 전개하게 되었고, 한국 교회의 ‘세계화 신학’이 절실히 요청되었다. 한국 교회의 ‘세계화 신학’은 우리가 그 일부이기도 한 세계 에큐메니칼교회의 세계화에 대한 교회적 신학적 대응과 조응하며 정립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 이는 이 글이 제시하는 세계화의 기본적 관점 즉 “아래로부터 세계화/지역화”(Glocalization from Below)라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는 한신대에서 조직신학을 강의하는 류장현 교수의 글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009년 5월 1일 기준 110만6884명으로 주민등록인구의 2.2%에 해당하는 수치로 지난해보다 24.2% 증가한 것이다. 따라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숫자가 전체 인구의 2%를 넘어 사회학적으로 한국 사회는 이미 다문화 사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매년 그 숫자가 증가하고 있어 2050년에는 인구 10명당 1명이 외국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사회는 이미 다문화 사회가 되었다. 그러므로 교회는 다문화 사회의 떠돌이 민중의 생존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떠돌이 민중과 공생할 수 있는 다문화 사회와 다문화 신앙공동체의 구체적 형태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 그것이 21세기 한국 교회의 새로운 신학적 과제라고 생각한다. 다문화 사회의 떠돌이 민중은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역사의 주체일 뿐만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구원의 주체이며 하나님의 선교를 증언하는 선교의 주체이다. 그들이 꿈꾸는 다문화 사회는 모든 억압과 착취와 차별이 없는 사회, 곧 하나님 나라에 상응한 정의와 평화가 넘치는 생명공동체이다. 그것은 떠돌이 민중이 성령을 통해 자기 초월성과 종말성을 가지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극복하는 해방운동을 통해서 성취될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 교회는 떠돌이 민중을 이주민과 나그네와 이방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라는 고백과 함께 하나님의 가족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그들의 생존을 위한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또한 한국 교회는
목차
머리말: 왜, 다시 민중신학인가?
제1부 시대와 민중신학 - 신자유주의적 세계화를 해석하는 민중신학
한국 교회의 ‘세계화 신학’을 위하여 _김영철
다문화 사회의 떠돌이 민중에 대한 신학적 이해 _류장?현
사회윤리의 과제와 방법 _강원돈
민중과 디아코니아 - 안병무의 민중신학에 대한 디아코니아적 구상 _홍주민
제2부 민중신학과 성서 - 성서 재해석의 근거로서 민중신학
야웨의 배우자이자 민중종교로서 ‘아세라’(Asherah) 여신(女神) _김은규
대량학살의 기억과 반제국주의 운동 _이병학
칭의론과 그리스도의 믿음 - 갈라디아서 2:15-21을 중심으로 _김종길
고통 가운데서도 파멸하지 않는 인간의 삶 - 『욥기』 다시 읽기 _최형묵
제3부 다시, 민중신학이다 - 오늘의 민중신학을 위한 시도
중진국 상황에서 민중신학하기 - 민중론을 중심으로 _권진관
민중 메시아론의 과정신학적 재구성 _김희헌
라깡과 민중신학 _강응섭
탈근대 시대의 가난한 자, 사이 그리고 혼종성 _박일준
참고 도서
글쓴이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