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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사랑

조화유 저 | 이서원 | 201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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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6248552 / 272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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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의 일부 교사들과 교수들이 한국전쟁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여 가르쳐서 2008년에 실시한 한 조사에서는 초등학교 학생 35%가 한국전쟁1950~1953 원인을 대한민국의 북침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육군사관학교 생도 34%가 미국을 우리의 주적主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나는 큰 충격을 받았었다. 또 하나 나를 놀라게 한것은 2009년에 발표된 우리나라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사가 필수에서 선택과목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이다.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초중고 대학생들 모두에게 우리나라 역사를 가르치지도 않고... 우리나라의 일부 교사들과 교수들이 한국전쟁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여 가르쳐서 2008년에 실시한 한 조사에서는 초등학교 학생 35%가 한국전쟁1950~1953 원인을 대한민국의 북침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육군사관학교 생도 34%가 미국을 우리의 주적主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나는 큰 충격을 받았었다. 또 하나 나를 놀라게 한것은 2009년에 발표된 우리나라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사가 필수에서 선택과목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이다.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초중고 대학생들 모두에게 우리나라 역사를 가르치지도 않고, 그나마 일부 국사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기까지 한다면 이 나라의 장래가 어떻게 될지 매우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다. 한국전쟁이 터진 1950년, 나는 서울 영등포 우신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이었는데, 공산당 치하에서 3개월을 살아보았고 고향인 경남 거창까지 몇 백리 길을 가족과 함께 걸어서 피난가는 고통도 겪었다. 그리고 도처에서 전쟁의 참혹한 모습을 보고 어린 마음에도 왜 어른들은 전쟁을 해야만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하였다. 비록 어린 나이였지만 전쟁을 직접 겪어본 세대로서 전쟁을 모르는 세대들에게 이 전쟁의 실상을 알리고 싶은 강한 의무감을 느꼈다. 그래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만난 남남북녀南男北女의 애절한 이야기 “전쟁과 사랑”중편소설을 통해 한국전쟁의 전개과정을 재미있게 설명하려고 시도했고, 2002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만난 북한 응원단 아가씨와 남한 신문기자 사이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그린 “다대포에서 생긴 일”단편소설을 써서 우리 민족이 왜 꼭 하나가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통일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조국통일을 빨리 이룰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도록 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영어공부 하면서 한국전쟁 역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영한英韓대역으로 “6ㆍ25전쟁 이야기”도 썼다. 영문에는 중요 단어와 숙어의 해설도 붙이고,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의 손을 빌려 유머러스한 만화도 그려 넣었다. 미국의 시인이며 철학자였던 조오지 샌타야나George Santayana는 Those who cannot remember the past are condemned to repeat it. 즉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들은 그것을 되풀이해야 하는 저주를 받는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우리도 6ㆍ25전쟁과 같은 민족적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 전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나는 이 책을 장차 이 나라의 통일과업을 이룩할 젊은 세대에게 바친다. 2010년 봄 워싱턴에서 지은이 조 화 유 2 멀리서 천둥소리 같이 대포소리가 들려오는 서울 명륜동의 어느 한옥 안방에서 집주인 부부가 라디오 앞에 바싹 다가앉아 아나운서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서울 시민 여러분, 북한 괴뢰군이 오늘 일요일 새벽 4시를 기해 삼팔선 전역에 걸쳐 남침을 감행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군은 공산 침략군을 잘 막아내고 있으니 국민 여러분은 조금도 동요하지 마시고 생업에 종사하시기 바랍니다! 휴가나 외출 중인 장병 여러분은 지금 즉시 귀대하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휴가 장병과 외출 장병은 즉시 원대복귀하기 바랍니다!” 아나운서의 다급한 목소리에 불안해진 집주인이 먼저 입을 연다. “뭐야, 이거 전쟁이 났다는 얘기 아니야?” “전쟁이 나요? 여보,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 거유?” 안주인이 겁먹은 표정으로 남편을 바라본다. “국군이 반격을 하고 있다니 좀 두고 보는 수밖에... 저 방 학생 불러와요. 우선 밥이나 먹게.” 안주인이 일어나 방을 나간다. 쿵! 쿵! 하는 대포 소리가 더 가까이 들려온다. 안주인이 하숙생이 쓰고 있는 방문을 노크도 없이 연다. S대학 3학년 박선욱이 책상머리에 앉아있다가 돌아본다. “학생, 학생! 큰일 났수! 전쟁이 났대요!” “네, 전쟁이요?” “그렇대요, 글쎄. 라디오에서 그래요. 어서 건너와 식사부터 해요!” 박선욱이 자리에서 일어나 방을 나온다. 잠시 후 대청마루에서 식사를 하며 하숙집 주인 부부와 박선욱은 라디오 방송에 귀를 기울인다. 아까와 똑같은 내용의 아나운서 목소리가 다시 흘러나온다. 박선욱이 주머니에서 봉투를 하나 꺼내 아주머니에게 건네주며 말한다. “아주머니, 이거 이달치 하숙비입니다.” “고맙수, 학생. 그나저나 전쟁이 났다니 큰일이유. 피난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아주머니가 어쩔줄을 몰라하자 그녀의 남편은 “아, 국군이 잘 막아내고 있다잖아!” 하고 신경질적으로 내뱉는다. 재미있는 만화도 보고 영어 공부하면서 읽는 6ㆍ25전쟁 이야기 38선은 누가 왜 그었나? 1945년 8월, 미국은 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태평양에서 일본과 싸우고 있었다. 유럽에서는 히틀러의 나치 독일과 이탈리아가 이미 항복했으나 일본은 마지막 한 명까지 싸우겠다고 공언했다. 미국은 전쟁을 빨리 끝내고 싶어했다. 그래서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하나를 떨어뜨렸다. 이틀 후, 소련이 태평양전쟁에 끼어들었다. 미국은 8월 9일 나가사끼에도 핵폭탄을 투하했다. 일본은 서둘러 8월 15일 항복했다. 바로 그날 한반도는 미국 덕분에 35년간의 일본 식민통치에서 해방되었다. 소련군대는 일본군대의 항복을 받고 그들을 무장해제 시키기 위해 만주와 한반도로 재빨리 들어갔다. 그러나 가장 가까이 있는 미군은 일본과 한반도에서 1000km나 떨어진 오끼나와에 있었다. 미국 정부는 소련군이 한반도 전체를 다 점령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래서 소련군에게 북위 38도선에서 진격을 멈추어달라고 요청했다. 소련 독재자 스탈린은 미국의 이 제의를 받아들였다. 미국은 자유로운 선거를 통하여 한반도를 하나의 독립된 민주국가로 만들자고 제안했으나 소련은 거절했다. 소련은 북한에 공산주의 국가를 만들고 싶어했다. 이렇게 해서 한반도가 38선을 경계로 두 개의 다른 나라로 나누어지게 된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만일 1945년에 미국이 38선을 긋지 않았더라면 한반도 전체는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을 것이다. In August, 1945, the United States was fighting Japan in the Pacific Ocean. Nazi Germany and Italy had already surrendered in Europe, but the Japanese vowed to fight to the last one man. The Americans wanted to end the war quickly, so they dropped an atomic bomb over Hiroshima, Japan, on August 6. Two days later the Soviet Union declared war on Japan. The Americans dropped another nuclear bomb over Nagasaki on August 9. Japan hurriedly surrendered on August 15. On that same day Korea was liberated from a 35-year colonial control by Japan, thanks to the Americans. The Russian troops rushed into Manchuria and Korea to accept the Japanese tro

저자 소개

경남 거창 출생. 부산고와 서울대(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기자로 일하다가 1973년 미국으로 건너가 Western Michigan Univer sity에서 동아시아 역사, 특히 한•미(韓美)관계사를 연구했다. 도미 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흉일〉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1998년 작품집 《이것이 정말 내가 쓰고 싶었던 글들이다》를 냈고, 2010년 두 번째 작품집 《전쟁과 사랑》을 냈다. 이 작품집에는 같은 이름의 중편소설 외에 단편소설 두 편, 영한대역 〈한국전쟁 이야기〉 등이 실려 있는데, 단편소설 〈다대포에서 생긴 일〉
은 한국비평문학회가 ‘2003년의 문제소설’로 선정했고, 이것을 영어로 다시 쓴 〈Heaven Knows What Happened at Dadaepo〉는 amazon.com에서 ebook으로도 나왔다. 미주 동포들을 위해 쓴 《미국생활영어》 전10권은 1990년대에 조선일보사가 《이것이 미국영어다》 전10권으로 국내에서 발행하여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중국, 대만, 일본에서도 번역 출판되었다. 현재 미국 수도 워싱턴 근교에 거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책 속에서

 

목차

목차
들어가는 말
전쟁 속에서 만난 남남북녀의 애절한 이야기
전쟁과 사랑
한국비평문학회 선정 “2003년의 문제소설”
다대포에서 생긴 일
북한 고정간첩 테마 단편소설
그들의 웃음소리
재미있는 만화도 보고 영어 공부하면서 읽는
6ㆍ25전쟁 이야기
한국전선을 누빈 얼짱, 몸짱 女기자
마게리트 히긴스 스토리
조화유 작가가 고른
한국전쟁 걸작 사진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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