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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그네 -세계문학전집 31(무선)

시리즈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460]

헤르타 뮐러 저 | 박경희 역 | 문학동네 | 201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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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10889 / 349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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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953년 루마니아 니츠키도르프에서 태어나 독일계 소수민족 가정에서 성장했다. 아버지는 이차대전 당시 나치 무장친위대로 징집되었다가 돌아왔고, 어머니는 우크라이나의 강제수용소에서 오 년간 노역했다. 나치의 몰락과 루마니아 독재정권의 횡포를 침묵으로 지켜보았던 시골 마을의 강압적인 분위기는 어린 뮐러에게 정체 모를 공포와 불안을 심어주었다. 이후 티미쇼아라대학에서 독일문학과 루마니아문학을 전공했고, 차우셰스쿠 독재정권에 반대하는 젊은 독일어권 작가들의 모임 ‘악티온스그루페 바나트’에 유일한 여성 멤버로 참여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82년, 루마니아 정부의 강도 높은 검열을 거친 작품 <저지대>로 문단에 데뷔했다. 1984년 베를린에서 재출간된 <저지대>는 유럽, 특히 독일 문단과 정치권의 이목을 끌었고, 루마니아 정부는 <저지대>를 금서 조치했다. 이어 루마니아 비밀경찰의 감시와 압박이 심해지자 뮐러는 남편이자 동료 작가였던 리하르트 바그너와 함께 1987년 독일로 망명했다. 

주요 작품으로 전후 전체주의의 공포를 생생히 묘사한 소설 <숨그네> <마음짐승> <그때 이미 여우는 사냥꾼이었다> <인간은 이 세상의 거대한 꿩이다>, 산문집 <악마가 거울 속에 앉아 있다>, 시집 <모카잔을 든 우울한 신사들> 등이 있으며, 아스펙테 문학상, 리카르다 후흐 문학상, 로즈비타 문학상, 독일비평가상 등 주요 문학상을 휩쓸었다. 2009년, 응축된 시와 진솔한 산문으로 박탈당한 삶의 풍경을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역자 소개

  • 역자 : 박경희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에서 번역학과 동양미술사를 공부했다. 현재 영어, 독일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언 매큐언의 소설을 좋아해 매큐언의 『암스테르담』, 『첫사랑, 마지막 의식』,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타 뮐러의 『숨그네』를 번역했다. 이밖의 역서로는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 『옌젠 씨 하차하다』, 『행복에 관한 짧은 이야기』, 『지빠귀 부리 왕자』, 『백마의 기사』, 『파울라 날다』 등이 있다. 한국 작품들을 독일어로 옮기는 작업을 하며 공역자와 함께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 『직선과 곡선』 등을 독일어로 옮기기도 했다.

목차

목차 짐 싸기에 대하여 9 명아주 26 시멘트 39 석회여인들 46 다문화 공동체 48 나무와 솜 55 변화무쌍한 시절 59 차를 타는 것에 대하여 66 완고한 사람에 대하여 72 이르마 파이퍼의 한방울넘치?는행복 77 검은 포플러 80 손수건과 쥐 85 심장삽에 대하여 92 배고픈 천사에 대하여 96 석탄화주 103 체펠린 105 뻐꾸기시계의 환지통에 대하여 110 경비원 카티 114 빵 도난 사건 120 초승달마돈나 129 내 빵과 볼빵 134 석탄에 대하여 138 시간은 한없이 제 몸을 늘이고 141 노란 모래에 대하여 143 러시아 사람들도 제 길이 있다 148 전나무에 대하여 152 10루블 156 배고픈 천사에 대하여 162 라틴어로 된 비밀 164 슬래그벽돌 173 믿음이 담긴 병과 의심이 담긴 병 177 일광중독에 대하여 185 우리 작업은 예술 189 백조가 노래하면 192 슬래그에 대하여 194 붉은 포도주색 실크스카프 201 화학성분들에 대하여 205 누가 땅을 바꿔놓았나 212 감자인간 215 하늘은 아래 땅은 위 223 권태에 대하여 226 대리형제 234 한 줄 글 아래 흰 여백 237 민콥스키 철사 239 검은 개들 243 숟가락만 넣었다 빼다 245 한때 내 배고픈 천사는 법무사였지 247 나의 계획 251 양철키스 252 일의 경과 256 하얀 토끼 258 향수. 마치 그것이 필요하다는 듯 259 머릿속이 환해지는 순간 267 지푸라기 같은 경박함 269 수용소의 행복에 대하여 273 인간은 산다. 단 한 번만 산다 278 한 번은 나도 비단길 밟을 날이 오겠지 284 고요처럼 철저한 293 무덤덤한 사람 295 너 빈에 아이 있니 301 지팡이 310 공책 314 나는 여전히 피아노 317 보물에 대하여 327 작가 후기 333 해설 |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 335 헤르타 뮐러 연보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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