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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시절/여자 한창때 - 월드북 109

시몬 드 보부아르 저 | 이혜윤 역 | 동서문화사 | 201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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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9706603 / 101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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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여성 자유의 산증인, 보부아르 현대 여성해방의 선구자이자 철학가 시몬 드 보부아르. 그녀의 생애는 시대를 앞섰던 그 사상만큼이나 드라마틱하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라면 아마도 실존주의 대표? 철학가 장 폴 사르트르와의 ‘계약결혼’일 것이다. 마치 요즘 TV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이 용어는 이미 1930년대 프랑스에서 보부아르에 의해 체험되고 있었다. 여성에게 더욱 과중한 의무를 지우는 결혼제도의 거부를 통해 그녀는 자신이 ‘1-1의 성’이 아닌 ‘2의 성’임을 역설한 것이다. 현대 여성들이 당연한 듯 누리는 이 자유는 보부아르... 여성 자유의 산증인, 보부아르 현대 여성해방의 선구자이자 철학가 시몬 드 보부아르. 그녀의 생애는 시대를 앞섰던 그 사상만큼이나 드라마틱하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라면 아마도 실존주의 대표 철학가 장 폴 사르트르와의 ‘계약결혼’일 것이다. 마치 요즘 TV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이 용어는 이미 1930년대 프랑스에서 보부아르에 의해 체험되고 있었다. 여성에게 더욱 과중한 의무를 지우는 결혼제도의 거부를 통해 그녀는 자신이 ‘1-1의 성’이 아닌 ‘2의 성’임을 역설한 것이다. 현대 여성들이 당연한 듯 누리는 이 자유는 보부아르의 발자취에서 점점이 이어져 왔다. 놀랍게도 여성 자유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채 100년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수천 년 인간 역사에서 100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이 만큼의 권익신장은 놀랄 만한 일이다. 물론 가야할 길이 멀어 아직도 불완전하기 짝이 없는 반쪽짜리 자유의 기착지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 작품은 그녀가 쟁취한 ‘자유’에 대한 성장통이 스며있는 열정의 발자취이다. 상류계급 아가씨의 대탈출 시몬 드 보부아르는 프랑스 파리의 비교적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가세가 점차 기울자 그녀의 아버지는 딸들에게 원망 섞인 불만을 토로하는 일이 잦아졌다. 이로 인해 보부아르는 아버지에 대해 적대시하는 감정을 갖게 된다. 대학교에 진학한 그녀는 지식을 좇게 되었지만 부모님이 지시하는 ‘상류계급 아가씨’로서의 몸가짐도 따르지 않으면 안 됐다. 때문에 낡은 인습과 새 시대 자유로움의 괴리는 고독을 불러 왔다. 사르트르와의 만남은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그녀에게 탈출구가 된다. 더욱이 보부아르는 ‘여성의 삶’을 살길 원하는 가족들의 비난과 단절에 스스로를 사생아 같다고 여겼으므로 그 만남은 가뭄 속의 단비나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은 언제나 이곳저곳을 여행 다니며 자유로운 생활을 즐겼다. 그리고 평생 결혼하지 않고 ‘계약결혼’하여 서로의 연애와 사상을 격려하거나 조언하며 동반자로 지냈다. 비평가 앙드레 모루아는 이 작품을 읽은 뒤 ‘그토록 용감하고 그토록 끈질기게 진실과 사랑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었다니’라고 말했다. 분명 그녀의 ‘반항’은 쉽지 않았지만 이를 통해 쟁취한 것들은 그녀의 삶과 세상을 모두 바꿔놓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한 사람의 선택이 세상을 바꾼다 그녀의 작품을 읽다 보면 시몬 드 보부아르란 여성에 대해 궁금해지게 된다. 여성의 자유가 너무나 제한적이던 20세기 초, 도대체 이 여성은 어째서 주어진 길을 거부하게 되었는가. 바로 이 작품이 그 물음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부모에 의해 양육되는 어린 시절을 지나 자신의 미래를 결정짓는 나이가 되자 그녀는 스스로 나아갈 길을 선택했다. 부모가 제시하는 대로 따르기만 하던 당시 여성들과 다른 결정이었다. 이로 인해 자신을 사생아라 느낄 정도로 가족에게 외면 받게 되지만, 덕분에 자유로운 공기를 마시며 호흡하는 현대 여성들에겐 그녀가 내린 결정이 감동적이기만 하다. 사실 보부아르는 소설가를 지망하였고 작품도 여러 편을 발표했지만, 정작 그녀의 지적 사상과 업적이 빛난 것은 철학 분야였다. 게다가 이 작품은 소설도 아닌 그녀의 자전적인 이야기이다. 그런데도 소설 그 이상의 재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보부아르가 뛰어난 소설가가 될 자질도 가지고 있었음을 뜻할 수도 있다. 물론 세상이 얻게 된 이득을 볼 때, 어쩌면 그녀가 소설보다 철학 쪽에 더 재능을 발휘한 것이 다행인지도 모를 일이지만 말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시몬 드 보부아르
1908년 1월 9일 파리에서 출생하여 파리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였으며 1928년 철학교수 자격을 취득하였다. 1945년 사르트르가 잡지 '현대'를 창간하자 그 일에 협력하며 실존주의 문학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 독일에 대한 레지스탕스의 저항을 그린 '타인의 피', 죽음과 개인의 문제를 취급한 '인간은 모두 죽는다', 콩쿠르 상을 수상한 '레 망다랭' 등은 한결같이 실존주의적 인간상을 표현한 작품들이며 이 외에도 평론과 기행문 등을 꾸준히 발표하여 프랑스에서 가장 뛰어난 문학가 중 한 사람이 되었으며 1949년에 발표한 '제2의 성'은 역사적, 철학적, 사회적, 생리적 분석을 통해 여성문제를 고찰한 작품으로, 여성해방문학의 고전으로 불린다. 소르본 고등사범학교에서 교수 자격시험을 준비하며 만난 사르트르와 계약 결혼 생활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본격적인 여성운동을 촉발시킨 보부아르는 프랑스 파리의 비교적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가세가 점차 기울어 갔고 그녀의 아버지는 딸들에게 원망 섞인 불만을 토로하는 일이 잦아졌다. 이로 인해 보부아르는 아버지에 대해 적대시하는 감정을 갖게 된다. 대학교에 진학한 그녀는 지식을 좇게 되었지만 부모님이 지시하는 '상류계급 아가씨'로서의 몸가짐도 따르지 않으면 안 됐다. 때문에 낡은 인습과 새 시대 자유로움의 괴리는 고독을 불러 왔다. 사르트르와의 만남은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그녀에게 탈출구가 된다. 더욱이 보부아르는 가족들의 비난과 단절에 스스로를 사생아 같다고 여겼으므로 그 만남은 가뭄 속의 단비나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은 언제나 이곳저곳을 여행 다니며 자유로운 생활을 즐겼다. 그리고 평생 결혼하지 않고 서로의 연애와 사상을 격려하거나 조언하며 동반자로 지냈다. 보부아르는 소설가를 지망하고 여러 작품을 발표했지만, 정작 그녀의 지적 사상과 업적이 빛난 것은 철학 분야였다. 아무래도 사르트르 철학의 흔적이 묻어날 수밖에 없지만, 그녀는 나름의 체계에 따라 명료하고도 과학적으로 자신의 사상을 제시한다. 주요 저서로 '얌전한 처녀의 회상', '나이의 힘', '사물의 힘', '결국' 등 자서전과 소설 '초대받은 여자', '제2의 성', '레 망다랭', '대장정 : 중국에 관한 에세이', '인간은 모두 죽는다', '실존주의와 국가의 지혜', '거물들', '노년'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혜윤
가톨릭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불문과 석사과정 수료. 옮긴책 동화일러스트판 도로테 드 몽프리드 [이젠 나도 알아요] 이자벨 주니오 [이젠 나도 느껴요] 라 퐁텐 [라 퐁텐 우화집] 페로동화집 [장화신은 고양이]등이 있다

목차

목차
처녀시절
제1부…11
제2부…104
제3부…180
제4부…302
여자 한창때
프롤로그…391
제1부…394
제2부…466
제3부…504
제4부…588
제5부…666
제6부…762
제7부…862
제8부…950
보부아르의 생애 사상 작품…1007
보부아르 연보…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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