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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채만식 태평천하

시리즈 :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문학 읽기 [49]

채만식 저 | 북앤북 | 200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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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994268 / 272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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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 작품은 1930년대 일제 수탈 강점하의 현실을 '태평천하'라고 여기는 주인공 윤 직원 영감의 시국관을 배경으로, 5대에 걸친 가족의 이야기와 일제 착취에 의해 궁핍해 가는 그 시대 상황을 풍자하였다. 지주이자 고리대금업자인 윤 직원을 통하여 그릇된 인식과 그 집안이 몰락해 가는 과정을 판소리 사설의 풍자적 문체를 통하여 당대 사회의 모순과 중산 계층의 부정적 인물에 대한 삶을 풍자한 가족사적 소설이다.

이 작품에서 윤 직원 일가의 사람들은 종학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으로 그려지며, 부패한 지방 수령과 일제의 식민지 체제에서 자신의 이윤추구나 주색잡기의 추악한 삶의 모습을 작품의 전면에 내세워 식민지 하의 현실을 '태평천하'라고 믿는 주인공을 희화화하여 날카롭게 풍자를 한다.

이 작품은 '천하태평춘(天下太平春)'이라는 제목으로 <조광> 지에 1938년 1월부터 9월까지 연재되었다. 전체 15장으로 각 장마다 제목이 붙어 있고 염상섭의 <삼대> 와 함께 1930년대를 대표하는 가족사 소설이다.

저자 소개

1922년 중앙고보를 거쳐 와세다대학 부속 제일와세다고등학원 문과에 입학했다. 이듬해 관동 대진재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귀국하여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기자를 역임했다. 1925년 단편 '세 길로'가 이광수의 추천으로 「조선문단」에 발표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이후 희곡 '사라지는 그림자', 단편 '화물자동차', '부촌' 등 동반작가적인 경향의 작품을 발표하다가 자전적 소설 '레디메이드 인생', '인텔리와 빈대떡' 등을 발표하면서 풍자성이 강한 사회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이어서 '치숙', 《탁류》 《태평천하》 등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특유의 풍자와 비판을 형상화시킴으로써 작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 120여 편의 소설 및 희곡과 50여 편의 평론 및 수필을 남겼다. 희곡 26편을 남길 정도로 다작한 극작가이기도 하다. 이 중에는 촌극이나 스케치 같은 짧은 작품이 많이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시 여건으로는 공연하기 어려운 작품이 많아 그중 <예수나 안 믿었드면> 한 편만 1937년 7월 중앙무대에서 공연되었다. 주목할 만한 희곡으로는 <제향날>, <심 봉사>, <당랑의 전설> 등이 있다. 해방 후 고향으로 내려가 힘겹게 생활하다가 지병인 폐결핵으로 인해 4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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