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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온 조개 개구리

시리즈 : 책이 좋아 1단계 [6] , 혼자 읽는 책이 좋아 [5]

고수산나 저 | 주니어랜덤 | 201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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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36200 / 72쪽 190 x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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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결혼식장에서 꿀떡을 싸 와서 경태에게 먹이던 경태 엄마처럼 순호 엄마도 순호가 좋아하는 김치전을 먹이고 싶어서 그랬던 걸 거예요. 필리핀 사람인 순호 엄마나 한국 사람인 경태 엄마나 똑같은 엄마예요.” ■ 나와 다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요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이나 교육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교육이란 것이 언어 문제나 정체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대부분 문화 가정의 아이와 그 부모에게 집중돼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들과 함께 ... “결혼식장에서 꿀떡을 싸 와서 경태에게 먹이던 경태 엄마처럼 순호 엄마도 순호가 좋아하는 김치전을 먹이고 싶어서 그랬던 걸 거예요. 필리핀 사람인 순호 엄마나 한국 사람인 경태 엄마나 똑같은 엄마예요.” ■ 나와 다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요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이나 교육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교육이란 것이 언어 문제나 정체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대부분 문화 가정의 아이와 그 부모에게 집중돼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들과 함께 살아가야 할 한국 사회는 아직도 다름을 인정하기보다는 나와 다른 이를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법적, 제도적인 장치로 차별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리 스스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들을 또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준비를 하고, 이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다문화 교육이 절실하지만, 안타깝게도 일반 아이들과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교육은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 변하고 마음을 열어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다문화 관련 책읽기’가 아닌가 합니다. 책읽기를 통해 그들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경험하여, 그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음을 깨닫고, 그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내용 “너, 한국 사람 아니지?”“아프리카 사람이니?”“아니지? 흑인들은 훨씬 더 까맣잖아.” 까만 아이가 순호가 전학을 오자, 아이들은 순호 주위로 몰려들어 질문을 쏟아냅니다. 까만 얼굴에 곱슬머리, 유난히 까맣고 큰 눈. 아이들은 아무리 보아도 순호가 한국 사람 같지 않았습니다. ‘전에 다니던 학교로 돌아가고 싶어.’ 순호는 전에 다니던 시골 학교가 그리웠습니다. 그 학교에는 순호처럼 엄마가 필리핀, 베트남, 몽골, 중국 사람인 아이들이 많았거든요. 순호는 아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되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도시 아이들이 엄마가 필리핀 사람인 자기를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치, 제까짓 게 뭐라고.’ 경태는 순호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전학 온 까만 아이가 반 아이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으니까요. 자기는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관심을 순호가 독차지하자, 경태는 약이 올랐습니다. 몇 년 전에 엄마를 여의고 아빠랑 할머니와 살고 있는 경태는 인기도, 친구도 없는 아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경태는 순호 엄마가 필리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대단한 소식인 양 아이들에게 떠벌리고 다닙니다. 경태는 난생 처음 아이들의 관심을 받자, 신이 납니다. 그러다 경태가 순호 엄마를 심하게 놀리자, 순호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교실 바닥을 뒹굴며 경태와 싸움을 하고 맙니다. 관심이 싫은 아이와, 관심을 받고 싶은 아이. 서로의 가슴에 상처를 내며 높은 담을 쌓아가던 경태와 순호는 어떻게 될까요.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할 수 있을까요. ■ 다문화 교육이 꼭 필요한 1, 2학년 어린이를 위한 책 현재, 다문화 가정 자녀의 상당수가 8세 전후의 아동이라고 합니다. 이들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언어 문제와 정체성 문제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다문화 가정 자녀뿐 아니라 이 어린이들과 함께 지내게 될 어린이들에게도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책은 그림책을 떼고 혼자 책 읽기를 시작하는 1, 2학년 아이들을 위한 읽기책 〈혼자 읽는 책이 좋아〉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엄마가 필리핀 사람인 순호와 할머니와 둘이 사는 경태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주위의 여러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고민들을 담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 아이뿐 아니라, 한 부모 가정 아이 아이의 심정이 솔직하게 담긴 이 책을 통해 나와 다른 이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들을 내 친구로 보듬는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고수산나
글을 쓴 고수산나 선생님은 광주에서 태어나, 1998년 샘터사 동화상에 이, 1998년 『아동문예』에 가 당선되었어요.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삽살개 이야기』 『내 친구 꽃부리』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 『뻐?꾸기시계의 비밀』 『동화로 읽는 파브르 곤충기』 『우리는 이렇게 살아요!』 등이 있어요.

목차

목차
전학 온 까만 아이
순호 엄마는 필리핀 사람이래요
나는 누구지?
소고야, 소금이야?
내 마음속에 뭔가 들어 있어
맛있는 김치전
조개로 만든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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