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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국가 정체 [개정 증보판]

원제 : Politeia

플라톤 저 | 박종현 역 | 서광사 | 200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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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0606233 / 738쪽 153 x 224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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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플라톤 철학의 중심을 이루는 대화편으로 제1권은 초기 대화편들에 속하나, 제2권부터 제10권까지는 중기 대화편들의 무리에 속한다. 이 대화편의 전체 분량은 플라톤 전집의 약 18%를 차지하며, 그 방대한 분량만큼이나 내용도 다양해서 형이상학·인식론·윤리학·정치 사상·혼(魂)에 관한 이론(심리학)·교육론·예술론 등 그야말로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출판사 리뷰

■ 국내 최초로 플라톤의 대표작인 《국가(政體)》의 헬라스어 원전 역주서 출간 철학서적 전문출판 서광사에서 출간된 이 책은 플라톤의 대화편 중에서 대표작으로 꼽히는 《국가(政體)》 편의 원전 역주서이다. 플라톤 철학 최고의 전문가인 박종현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국내에서 최초로 헬라스어 원전에 대한 번역뿐만 아니라 주석까지 단 형태로 출간하였다. 박종현 교수가 꼬박 4년 반 동안 이 책의 번역과 주석에 집중적으로 매달린 덕분에 마침내 완성된 책이다. 이 역주서는 S. R. Slings의 Politeia(Platonis Respublica)의 새로운 Oxford Text를 기본 대본으로 삼되, 그 밖의 다수 판본들을 참조하여 번역하고 주석을 달은 책이다. 박종현 교수는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일단 원문에 충실한 번역을 마친 후에, 무려 세 차례나 번역문과 원문을 대조하기를 거듭했다고 전한다. 한 줄의 문장, 단 하나의 낱말 해석이 플라톤 철학의 전체적인 해석을 달리하게 만드는 경우가 빈번하다 보니 번역어 선택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또한 대화 형식으로 된 대화편의 내용을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살리기 위해 그 번역어의 우리말에서의 쓰임새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박종현 교수는 학술 용어의 번역에 있어서도 그 용어가 언젠가는 우리말로 정착되어야 할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원어의 뜻을 살리는 데 최대한 신중을 기했다. 흔히 사용하는 ‘희랍’이나 ‘그리스’라는 표현 대신 ‘헬라스’라는 명칭을 선택한 이유나 ‘국가’라는 제목 옆에 ‘政體’라는 한자를 병기해 쓰는 이유 등을 밝힌 부분에서 엿볼 수 있듯이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 특유의 자신감과 식견이 역주서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 이 외에도 적절한 해설이나 주석의 도움 없이 단순한 번역만으로는 쉽게 이해될 수 없는 고전의 특성을 감안하여 대략 본문의 5분의 1이 넘는 분량의 주석을 다는 작업이 추가되었다. 4년 반의 세월, 무덥던 여름 방학의 단 하루까지도 아낀 각고 끝에 얻은 산물이라는 역자의 말대로 행간마다 수고의 흔적이 배어 있고, 용어 하나하나에서 독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 《플라톤의 국가(政體)》 편의 구성과 내용 《국가(政體)》편의 본문은 모두 열 권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권은 초기 대화편들의 무리에 속하지만, 제2권부터 제10권까지는 중기 대화편들의 무리에 속하는 것으로서, 플라톤이 50대에 완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대화편의 전체 분량은 플라톤 전집의 약 18퍼센트를 차지하며, 그 방대한 분량만큼이나 내용도 다양해서 형이상학 · 인식론 · 윤리학 · 정치사상 · 혼(魂)에 관한 이론(심리학) · 교육론 ·예술론 등 그야말로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따라서 이 대화편은 플라톤 철학의 중심을 이루며, 이후의 것들은 이 대화편에서 조금씩이나마 어느 정도 다루었던 문제들을 더 확장해서 한층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셈이다. 박종현 교수는 이 대화편은 무엇보다도 사람이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 ‘잘(훌륭하게) 사는 것’인지를 다루고 있다고 지적한다. 무분별하며 가없는 탐욕의 자제(自制)는 진정한 의미에서 ‘잘(훌륭하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이해를 가질 때에만 기대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올바름의 문제도 이런 문제와 맞물려 다루어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대화 형태로 된 이 책은 아무런 목차도 없이 그저 열 권으로 나뉘어 있을 뿐이다. 박종현 교수는 독자들이 먼저 각 권의 논의 내용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를 갖고서 본문을 읽을 수 있도록, 제1권에서 제10권까지 각 권마다 맨 앞에 개요 형태의 짤막한 글도 덧붙였다. 아울러,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플라톤의 생애와 함께 그의 철학을 개괄적으로 서술한 내용이 책의 서두에 실려 있으며, 책의 말미에는 본문과 주석에서 묘사된 장소나 유물, 당시의 생활상 등을 담은 사진 자료들을 수록하여 고전을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서양의 고전 중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플라톤의 《국가(政體)》 편의 제대로 된 우리말 번역서를 친절한 주석과 함께 만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다. 플라톤의 《국가(政體)》에 관한 한, 우리도 이제는 안심하고 그대로 인용할 수 있는 충실한 원전 번역서를 갖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50대의 플라톤의 열정이 담긴 거작을 탁월한 이 역주서를 통해 만나 보길 권한다. ■ 서광사의 헬라스 고전 출판 기획 철학서적 전문출판 서광사는 서양 고대철학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야심 찬 기획 아래, 그 첫 결실인 《국가(政體)》 편을 시작으로 플라톤 전집 원전 역주서를 출간해 왔다. 현재까지 플라톤의 《국가(政體)》 《티마이오스》 《네 대화편》 《필레보스》 그리고 꼬박 5년의 각고 끝에 맺은 《법률》 편에 이어 여섯 번째 역주서인 《플라톤의 프로타고라스 / 라케스 / 메논》 편까지를 펴냈다. 앞으로 플라톤의 《연회(향연)》 《파이드로스》 《소피스테스》 등이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아울러,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술 중에서 먼저 《정치학》《자연학》 《영혼에 관하여》 《심리학 단편선》 《에우데모스 윤리학》 등도 출간할 계획이다.

저자 소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으로 서양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명문 귀족의 집안에서 태어나 20살에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었다.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셨을 때 그의 나이 28살이었다. 정치에도 뜻을 두었으나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계기로 정치에 회의를 느끼고 철학자로서의 삶을 결심한다.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철학이 담긴 저서들을 저술하고 그 안에 자신의 철학도 담는다. 그 후 여러 곳을 여행하며 견문을 넓히고 기원전 387년에 철학 중심의 종합 학교인 아카데메이아라는 학교를 세웠다. 


플라톤의 저서는 소크라테스가 법정에서 변론한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제외하면 전부 대화체 형식으로 되어 있어 『대화편』이라고도 말한다. 플라톤이 30대부터 70대까지 저술한 이 대화편들은 「파이돈」「크리톤」「향연」「국가」「프로타고라스」등 35편이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철학을 저술 활동으로 남기지 않았고, 따라서 그의 사상을 엿보려면 플라톤의 『대화편』에 기대야 한다. 초기의 대화편에서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짙게 느낄 수 있으며 후기로 갈수록 소크라테스 철학을 근간으로 한 플라톤의 철학이 나타난다. 

역자 소개

 1934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문리대 철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부터 2000년 2월까지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있다가 정년, 현재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1987년에는 아테네 대학의 초청을 받아 연구와 유적 답사를 했으며, 1992년에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연구를 했다.
1983년에는 열암학술상을, 1999년엔 플라톤 원전에 대한 역주로 성균가족상 대상을, 2000년에는 서우철학상을 받았다. 또한 2003년에는 인촌상(학술 부문)을 받았다. 그리고 한국 서양고전학회 회장(1990~1992) 일을 맡기도 했으며, 현재 (2007년 이후)는 아테네에 본부를 둔 ‘국제그리스철학협회’ 명예회장들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책으로는 《헬라스 사상의 심층》(서광사, 2001), 《희랍 사상의 이해》, 《플라톤》(편저), 《적도(適度) 또는 중용의 사상》(아카넷, 2014)이 있으며, 역주서로 《플라톤의 국가(政體)》(서광사, 1997), 《플라톤의 티마이오스》(서광사, 2000), 《플라톤의 네 대화편: 에우티프론,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서광사, 2003), 《플라톤의 필레보스》(서광사, 2004), 《플라톤의 법률》: 부록 《미노스》·《에피노미스》(서광사, 2009), 《플라톤의 프로타고라스/라케스/메논》(서광사, 2010), 번역서로는 《희랍철학입문》(서광사, 2000)이 있다.

책 속에서

소포클레스 선생, 성적인 쾌락과 관련해서는 어떠십니까? 선생께서는 아직도 여인과 관계를 가지실 수 있나요?‘ 라고 그사람이 물었죠. 그러자 그분께서는 ‘쉿, 이 사람아! 그것에서 벗어났다는 게 정말 더할 수 없이 기쁜 일일세. 흡사 광포한 어떤 주인한테서도망쳐 나온 것만 같거든‘ 라고 대답하시더군요. -1권 329c - 북프리쿠키

목차

개정 증보판을 내면서
초판의 머리말
플라톤의 생애와 철학
《국가》해제
일러두기
대화자들

제1권
제2권
제3권
제4권
제5권
제6권
제7권
제8권
제9권
제10권

텍스트 읽기와 관련된 주석 및 각주 보완
참고문헌
고유 명사 색인
내용 색인
관련 사진
책 끝에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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