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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131047 / 157쪽 130 x 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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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디지털시대, 미니시대에 걸맞게 한 줄짜리 시집이 발간되어 화제다. 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인 저자 유창근은 대학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평소“시는 군더더기가 없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꾸준히 한 줄의 시를 써왔다. 남미에서 시작하여 요즘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니픽션의 경우 길이가 엽서 한 장의 분량에 지나지 않는데, 언어의 함축성을 생명으로 하는 시의 길이가 굳이 길어야 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저자가 직접 친필로 쓴 한행짜리 시 70편과 다섯 명의 젊은 화가들이 그린 추상화의 결합은 참신하고 ... 디지털시대, 미니시대에 걸맞게 한 줄짜리 시집이 발간되어 화제다. 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인 저자 유창근은 대학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평소“시는 군더더기가 없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꾸준히 한 줄의 시를 써왔다. 남미에서 시작하여 요즘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니픽션의 경우 길이가 엽서 한 장의 분량에 지나지 않는데, 언어의 함축성을 생명으로 하는 시의 길이가 굳이 길어야 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저자가 직접 친필로 쓴 한행짜리 시 70편과 다섯 명의 젊은 화가들이 그린 추상화의 결합은 참신하고 환상적인 시의 세계에 대한 무한성을 시사하고 있다. 어울러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여 영어를 병기해 넣은 점도 주목할 일이다. 그리고 보조형용사‘싶다’를 시집 제목으로 쓴 것도 한 줄의 시에 어울리는 독특한 제목이라고 할 수 있으며, 편집을‘가을의 미토스’에 서 시작하여‘겨울의 미토스’,‘ 봄의 미토스’,‘ 여름의 미토스’로 끝맺음 한 것도 일상적인 사계의 순서에 어긋난 시도인데, 가을로부터 시작한 이유는 인생에서 가장 노련한 시기가 바로 가을이라는 의미와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70편의 시 가운데는 - “기대고 싶다”처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쉬운 시가 있는가 하면, - “늙은 여류 시인의 손에 잡힌 구름 한 점”처럼 시적 요소를 접맥하여 읽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시도 있다. 또한 이 시집을 한 번 손에 쥐면 끝까지 책장을 넘기지 않으면 안 되는 마력이 있는데다가 한 번 읽고 나면 적어도 몇 편 정도는 암기할 수 있는 점도 이 시집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시집의 서문에서‘인생이란 어차피 하나의 부호에 지나지 않을 뿐인데 말 많은 것도 죄라는 생각이다’라고 한 저자의 말이 잔잔한 감동을 자아낸다. 이 시집을 본 어느 독자는‘이렇게 개성 있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시집은 처음’이라며‘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가장 선물하고 싶은 시집’이라고 흥분을 가라앉히지 않았다.
목차
가을의 미토스
겨울의 미토스
봄의 미토스
여름의 미토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