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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금지된 성 저 너머로)

홍순도 저 | LNB | 201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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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999237 / 3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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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은 신선한 것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에게는 크게 매력적인 도시는 아니다. 그저 얼핏만 보면 진짜 그렇다. 무엇보다 세련된 것으로 말할 경우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샹젤리제 거리나 몽마르트 언덕으로 대표되는 프랑스 파리와 같은 그런 우아한 감칠맛이 없다. 그렇다고 뉴욕처럼 전 세계의 문화를 저 멀리 앞장서서 선도하는 곳도 아니다. 게다가 도시의 웅장함이나 그와 반대되는 오밀조밀한 맛에서는 축소지향이라는 말로 상징되는 도쿄(東京)보다 결코 낫다고 하기 어렵다. 그래서 베이징을 용이 되려다 만 이무기 정도로 혹평하는 호사가들이 중국에서도 적지 않다. 전혀 없는 것은 없으나 아무리 몸부림 쳐봐도 딱히 어디 하나 세계적으로 내세울만한 아이콘이 크게 없다는 얘기가 아닐까 싶다.

뉴욕 시민들은 뉴요커라고 불린다. 파리 시민들 역시 파리지앵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불린다. 베이징 시민들을 부르는 말도 있다. 그게 베이징런(北京人)이다. 그냥 베이징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다소 촌스럽고 품위 없게 들리기도 한다. 그러나 베이징이 가지고 있는 매력들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면 반드시 그렇지도 않을 듯하다.

이 책은 여행기의 성격을 띠고 있다. 그러나 전적으로 여행기는 아니다. 필자의 거의 모든 경험도 웬만한 경우 그대로 솔직하게 쏟아냈으니 자전적 여행기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게다가 부끄러운 내용들도 그다지 숨기지 않았다. 참회적 순례기라는 의미의 제목을 붙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홍순도
지은이 : 홍순도
1985년부터 1988년까지 독일 보쿰대에서 중국정치경제학 석사과정을 밟은 다음 매일경제, 문화일보 국제부 등에서 근무했다. 1997년부터는 문화일보 베이징 특파원으로 9년 동안 활약했고 이후 중국 인민일보 한국 대표처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아시아투데이 중국본부장 겸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짝퉁전쟁』『시진핑과 중난하이사람들』,『 베이징특파원 중국문화를 말하다』등과『화폐전쟁』시리즈 등을 번역했다. 1997년 관훈클럽상과 2004년 올해의 기자상을 받았다.
  

목차

프롤로그

Ⅰ. 베이징의 대표 아이콘 완전 정복
1. 예술로 살아난 문화대혁명의 상처-다산쯔(大山子)의 798예술구
2. 조선 석학들의 콤플렉스 현장-5000년 문화 정수 류리창(琉璃廠)
3. 짝뚱도 좋고 횡재면 더 좋아-문화재 벼륙시장 판자위안(潘家園)
4. 즐기지 않으면 후회할 황제 전용 온천-샤오탕산(小湯山) 주화(九華)산장
5. 돈이 되는 구시대의 유물-방공호에서 문화 명소가 된 디샤청(地下城)
6. 비련(悲戀)의 현장을 체험하라-홍루몽(紅樓夢) 테마파크 다관위안(大觀園)
7.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경제 중심지-젊은이 거리 왕푸징(王府井)
8. 중국인들은 돈만 아는 수전노 아니다-중관춘(中關村)의 서점 거리
9. 현대 문학 거장의 체취를 느끼라-라오서차관

Ⅱ. 베이징의 대표 아이콘 완전 정복
1. 사회주의 흔적 없는 젊은이들의 해방구-싼리툰 거리
2. 낭만적 나이트 라이프-후퉁과 인력거, 호수의 조화 허우하이(後海)
3. 가무음주에도 명품이 있다-톈상런젠 등 상상 초월하는 고급 클럽
4. 저렴해도 한국 수준으로 즐길 수는 있다-가라오케 등의 일반 업소들
5. 나도 바담 풍 하리-여성들의 은밀한 나이트 라이프 현장 호스트바

Ⅲ. 베이징의 대표 아이콘 완전 정복
1. 베이징 전체가 거대한 식당-성욕보다 강한 베이징 사람들의 식욕
2. 못 먹는 것이 없다-요리 천국
3. 여성의 신체까지 이용-유명 요리와 전국적으로 퍼지는 엽기 음식
4. 먹는 것에도 계급이 있다-요리의 극심한 빈부 격차
5. 음주의 생활화-술 권하는 사회
6. 집값보다 비싼 차도 많아-중독이라는 말도 무색한 차의 문화
7. 숨어 있는 명품을 찾아라-가지 않으면 후회할 맛집 순례

Ⅳ. 베이징의 대표 아이콘 완전 정복
1. 공중도덕은 쓰레기통에-남녀노소 구별 없는 도덕 불감증
2. 자연 상태는 부끄럽지 않아-어디서고 벗는 노출증
3. 남의 위험에 손 내밀 줄 모르고 너나 잘 해!-무관심 풍조
4. 과학은 노 댕큐, 미신은 오 예스-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미신과 풍수
5. 그 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다-대책 없는 심각한 환경
6. 진짜보다 좋은 가짜도 적지 않아-판치는 가짜 문화
7. 돈 있으면 개도 멍첨지-영원한 테마 돈
8. 전 국민이 타짜 될 날 머지않아-생활화한 도박
9. 5000년 역사가 부끄럽지 않다-요원의 불꽃 성 문화
10. 조폭은 우리의 운명-골목 형에서 기업 형까지 다양한 조폭

Ⅴ. 베이징의 대표 아이콘 완전 정복
1. 주마간산이라도 좋다-짧은 시간이라도 쪼개 꼭 봐야 할 명소들
2. 군자보다는 돈과 성이 좋아-세태를 반영하는 베이징의 유행어
3. 50위안에서 10만 위안 까지-잠자리에도 등급이 있다
4. 곳곳에 배이 있는 구국 영혼들의 흔적-독립 운동의 발자취
5. 베이징은 엘도라도인가-20여 년 만에 형성된 거대 한인 사회
6. 신 신라방 베이징의 대표 아이콘 왕징-없는 것 없는 작은 한국
7. 베이징 교민 사회의 양 날개-지창푸루와 우다오커우

Ⅵ. 베이징의 대표 아이콘 완전 정복
1. 베이징과의 운명적 만남-서울의 달동네에서 베이징의 후퉁으로
2. 상전벽해로는 부족한 베이징의 천지개벽-더욱 빨라질 수밖에 없는 변화
3. 베이징의 추억-포복절도 베이징
4. 베이징의 기인 열전-잊을 수 없는 사람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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