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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0831781 / 192쪽 12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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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당신 가정의 통신비 얼마나 됩니까?”
내 휴대전화 요금만이라면 모르겠지만, 가족 모두가 하나씩 갖고 있을 휴대전화이다 보니 합계 금액을 바로 떠올리기 쉽지 않다. 그런데 한 가정의 통신비는 휴대전화 요금에 그치지 않는다. 초고속인터넷 사용료, 일반 전화요금까지 포함해야 한다. 온 가족의 통신비를 모아놓고 계산을 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금액에 놀란다. 통신비만이 아니다.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도 각각 결제만 할 뿐 신용카드 사용액 전체를 합산해보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한 달 커피 값이나 담뱃값이 적지 않은 금액이란 것을 짐작하면서도 그것을 계산해보는 사람도 드물다. 대략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는 정도인데, 실제 계산을 해보면 대부분 짐작보다 많은 금액이다. 이를 ‘머릿속 회계장부의 오류’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처럼 머릿속 회계장부의 오류는 생각보다 크다.
복잡한 현금흐름 속에 돈이 새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자신(또는 가정)의 수입과 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다. 그래서 수입과 지출을 꼼꼼히 적어보곤 하지만, 꾸준하게 잘 쓰기란 쉽지가 않다. 자잘한 지출은 빠뜨리기 일쑤고, 카드 사용은 현금 출납의 기록을 오히려 더 복잡하게 만든다. 대형 할인점에라도 한번 다녀오는 날이면 지출을 어떻게 분류해서 기록해야 할지 몰라 헤맨다. 그렇게 하루 이틀 기록을 빼먹다 보면, 꼼꼼히 기록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던 애초의 결심은 물 건너가고 스스로를 합리화한다. 구차하게 가계부 쓰느니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재테크하는 것이 빠른 길이라고.
그러나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고 점검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무엇보다도 경제구조가 복잡해지면서 과거와 달리 개인의 수입과 지출 구조도 복잡해졌다. 자영업자의 수입이 불규칙적인 것은 당연하고, 고정 급여를 받는 직장인의 경우도 상여금과 인센티브에 따라 매달 받는 돈이 달라진다(맞벌이는 더하다). 지출은 더욱 복잡하다. 늘어난 통신비와 교육비, 교체주기가 빨라진 가전제품, 카드 사용으로 인한 현금흐름의 불일치, 대형 할인점에서의 소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불규칙한 경조사비 등, 복잡한 지출구조 탓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가계부 잘 쓰는 법]은 이렇게 개인과 가정의 현금흐름이 복잡해진 시대에 체계적인 관리를 돕는 책이다. 책은 복잡한 현금흐름 속에서 새나가는 돈이 적지 않음을 지적하면서 건전한 가정 경제구조를 만들 것을 강조한다. 가정 경제구조가 건전하다는 의미는, 가정 경제의 현금흐름이 안정되어 있고, 그 흐름이 미래에도 안정적으로 예측되고 관리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런 건전한 구조와는 거리가 먼 가정이 대부분이다.
재무 설계 No! 인생 설계 Yes!
[가계부 잘 쓰는 법]은 가계부 쓰기의 첫 단계로 ‘인생 설계’를 꼽는다. 즉, 자산 배분이나 금융상품 선택의 차원이 아니라 인생을 살면서 반드시 만나게 되거나 필요로 하는 재무 사건들을 예측하고 그에 맞게 관리하는 인생 설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책은 인생 설계를 위해 다음과 같은 고려 사항을 제시한다.
① 언제까지 살 것인가?
② 언제까지 벌 것인가?
③ 얼마나 벌 수 있을까?
④ 꼭 써야 할 지출은 무엇인가?
⑤ 무엇을 위해 얼마나 저축할 것인가?
⑥ 꼭 하고 싶은 인생의 이벤트는 무엇인가?
이렇게 생애 전반에 걸쳐 돈이 필요한 시기와 그 규모, 주요 재무 사건들, 꼭 해야 하는 일만이 아니라 꼭 해보고 싶은 일까지 확인해봄으로써 인생을 다시 설계하는 것이 가정 경제구조를 건전하게 만드는 데 필수임을 강조한다.
Top down과 Bottom up 방식의 조화
가계부 쓰기의 시작이 인생 설계라니 너무 거창한 것은 아닐까라는 의문도 생긴다. 그렇지만 돈 버는 것의 궁극적인 목적이 나와 우리 집이 돈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할 때, 단순히 수입과 지출을 꼼꼼히 기록하는 일도,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위해 펀드와 부동산 투자에 열을 올리는 일도, 본질을 놓치는 일일 것이다.
[가계부 잘 쓰는 법]은 인생 설계를 통해 생애 전반을 조감하도록 하면서도, 가계부 제대로 쓰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책의 절반 이상을 법에 할애하고 있다. 책은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권한다. 먼저, 자산과 부채를 연결하여 가정의 대차대조표를 만들어 점검해보고, 한 달 단위의 현금흐름표를 작성해본다. 그리고 재무 목표를 다시 잡고 금융상품을 점검해본다. 마지막으로 매달 예결산을 평가하는 일을 빠트리지 않는다. 물론 가계부에 수입과 지출을 매일 기록하는 것은 기본이다.
가계부를 잘 쓰기 위해서는 꾸준히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처럼 현금흐름과 예산/결산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점검하는 일이 필수적이다. 이런 자기 평가의 과정이 없다면 기록을 해도 변화와 발전은 없는 결과를 낳는다. 가계부가 가정의 경제구조를 건전하게 하는 재무관리의 도구가 되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쌓아올린 기록들을 모아서 평가하고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가계부가 구차하고 진부하다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 가계부를 허리띠 졸라매는 계기로만 삼을 필요도 없다. [가계부 잘 쓰는 법]은 가계부가 미래를 대비하고 꿈을 이뤄주는 도구라고 발상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계부를 통해 예산을 세우고, 그 예산에 따라 지출을 평가하고, 가계부로 현금흐름을 관리하면서, 미래를 대비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가정의 자산은 자연스레 늘어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쓴 에듀머니는 건전한 재무 상담과 재무 설계, 올바른 경제 마인드 형성을 위한 경제 교육 등을 진행하는 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다.
부록 [착한 가계부]
[착한 가계부]는 누구나 부담 없이 가계부 쓰기를 시작할 수 있는 도우미입니다. 행복한 인생 설계를 [착한 가계부]로 시작해보세요.
★ 휴대가 용이한 수첩 크기
★ 주간 스케줄, 주간 가계부, 메모의 1주 단위 구성
★ 100세 인생 설계 가이드
★ 월 결산용 별지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