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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180394 / 352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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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자녀교육서의 새로운 발상, 자우출판사 자녀교육분야 브랜드 [쓸모 없는 나무] 프로젝트 제1탄.
남백자기라는 사람이 상구(商丘)에서 노닐다가 엄청나게 큰 나무 한 그루를 발견했다. 그것은 보면 볼수록 예사 나무가 아니었다. 네 필의 말이 끄는 수레 천 대도 그 나무 그늘에 덮여서 숨겨질 수 있을 정도였다. 남백자기는 생각했다. “도대체 무슨 나무일까? 분명히 좋은 목재가 될 수 있으리라.”
그러나 그 나무의 잔가지들을 자세히 쳐다 보았더니 주먹처럼 굽어 있어서 동자 기둥이나 대들보로는 도저히 쓸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엔 굵은 뿌리께를 훑어 보았더니 속이 텅 비어 있어서 관으로도 쓸 수가 없었다. 다시 그 나무의 잎을 핥아 보았더니 금방 입안이 부르틀 뿐만 아니라 크게 상했으며 코를 가까이 대 보았더니 그 냄새가 너무나 고약해서 사흘이 지나도록 정신이 흐릿하였다. 남백자기는 크게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이 나무는 역시 목재로는 쓸 수 없는 나무였구나. 그러니까 이렇게까지 크게 자랄 수 있었을 것이다. 아, 저 신인(神人)들도 이 나무처럼 쓸모가 없었기 때문에 천명을 즐길 수 있는 것이었구나!”
_장자(莊子)
대한민국 엄마들이여, 학원가 뒷골목의 상상력으로부터 탈출하시라!
오늘날 학교교육의 무기력보다 더 걱정스러운 문제는 가정교육의 빈곤함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가정이라는 이름의 학교는 사실상 계엄령하의 전면 휴교 상태입니다. 무능력해지고 말았습니다. 아이들은 바른 가치관과 삶의 태도 대신 각종 기술을 가르치려는 부모의 욕심을 따라 이 학원 저 학원 끌려다니기 바쁩니다. 인격없는 기술, 양심없는 지식의 습득은 하나의 관습이 되었습니다. 많은 학부모들은 입시정보에는 정통하지만 정작 우리 아이들을 삶의 가치와 세상의 본질에 눈뜨게 하는 데에는 감각이 둔합니다. 교육에는 참으로 열성이지만 교육적으로 사유하는 문제에는 지독하게 무관심합니다. 날로 번창하는 사교육 시장은 우리들 가정교육의 빈약한 콘텐츠의 반증입니다. 이 가련한 처지에 놓인 가정이 다시금 제 힘을 되찾고 다시금 제 얼굴을 되찾게 해야 합니다.
세상이 보인다! 내 아이와의 대화가 업그레이드된다!
인생관과 세계관 그리고 인간적 품성의 기초를 배우고 형성하는 학교는 가정입니다. 가정교육은 모든 교육의 뿌리이자 바탕입니다. 가정교육이야말로 교육과 관련한 우리 시대 모든 난제들에 대한 해답입니다. 가정교육이 성공하면 학교교육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가정교육의 선생님은 부모입니다. 특히 어머니는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있는 교사입니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들의 삶을 결정하여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이루어 가도록 곁에서 돕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어른이 제시하는 정답을 외우는 기계가 아니라 스스로 온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의 판단과 결정과 행동에 책임질 수 있는 궁량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끔 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생각의 날개를 펴고 자기주장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다양한 해답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등한 입장에서 서로 근거있는 자기주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 합니다. 인류가 다음 세대에게 지식과 지혜를 전달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이야기입니다. 부모가 이야기꾼이면 아이는 지혜로워집니다. 아이의 교육을 학교나 학원에만 맡기고 투정부리는 한, 우리의 교육은 아무리 좋은 제도를 도입해도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부모가 선생이기를 포기하면, 엄마가 교사이기를 주저하면 다른 이가 그 자리를 메워도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쉿! 지금 대한민국 엄마들은 공부중!!
부모들이 달라져야 합니다. 엄마들이 공부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삽니다. 먹고사는 것도 벅찬데, 아이들 수발 하나 제대로 하기 힘든데, 게다가 인문·사회·자연과학분야를 망라한 교양학습이라니… 부담스럽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깊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애써야 합니다. 평생학습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세상을 향해 보다 열린 여러분 자신의 삶을 위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오늘과 내일을 위해 한 번쯤 학창시절로 돌아가 공부에 매진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공부하는 엄마. 아이들도 참 좋아할 일입니다.
인문·세계·자연에 관한 237개의 화두… 우리 시대 부모들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교양과 상식
이 책에는 인간과 세계와 자연에 관한 당대 선지식들의 탁월한 식견과 깊이 있는 철학이 녹아 있습니다. 백과교양이란 제목이 가히 무색하지 않을 겁니다. 그럼에도 저는 오히려 이 책의 ‘거꾸로 읽기’를 권합니다. 건강한 사회는 획일적인 사고 방식을 거부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사회 현상이 가지는 다의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것의 의미는 박제화된 생각을 거부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다양하고 분분한 의견들 속에서 ‘나’로부터 시작해서 ‘나’의 문제로 귀결시키고자 애쓰는 태도야말로 이 책을 효과적으로 소화하는 방책일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무엇을 고민하고 있으며, 또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가를 차근차근 짚어보면서 여러분 ‘자신’의 사고, ‘개성적’인 사고, ‘종합적’인 사고를 다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지성을 향해 나있는 길목에 서서, 세상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따스한 이성, 그리고 자기 운명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소양들을 쌓는 짧은 여정에 나선 대한민국의 어머니 아버지들이여, 아무쪼록 이 책을 잘 활용하여 좋은 결실 맺기를 기원합니다.
chapter 01 문화
문화의 의미 / 문화와 문명 / 문화의 분류 / 병든 문화의 유형 / 소프트 파워로서의 문화 / 드림 소사이어티 / 문화 상대주의와 자문화 중심주의 / 문화 사대주의와 문화 제국주의 / 문화의 거울 / 문화다양성 협약 /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 대중문화의 다양성 / 대중문화와 대중매체 / 광고는 문화인가 / 광고와 이미지 / 엔터테인먼트 / 유행과 문화 / 마니아 집단이 갖는 의미 / 문화와 공간 / 문화의 세계화와 개방적 민족주의 / 한류의 의미 / 신화와 문화
chapter 02 예술
예술의 기원 / 예술의 특징 / 예술의 종류 / 미란 무엇인가 / 예술작품의 독창성과 표절주의 / 성 표현의 자유와 한계 / 예술과 외설 / 현대예술과 대중생활 / 정보화시대 문학의 의미
chapter 03 철학
철학적 사고란 무엇인가 / 타자 이해의 올바른 태도 / 합리론과 경험론 / 공리주의와 쾌락주의 / 동양철학과 서양철학 / 유학의 근본이념 / 중용 / 유학의 현대적 의의 / 공자의 생애와 사상 / 맹자의 생애와 사상 / 사고와 언어
chapter 04 문명과 인간
이성의 도구화와 문명의 위기 / 근대화에 대한 편향적 사고 / 문명에 쫓기는 인간 / 속도숭배사회 / 삶과 문화의 가벼움 / 인간소외 / 오락의 본질 / 쾌락의 의미 / 소유지향적인 삶 / 인간의 욕망과 절제의 미덕 / 삶과 죽음의 가벼움
chapter 05 역사
역사란 무엇인가_ / 시대의 변화와 역사 서술 / 영웅사관 / 역사의 우연성과 필연성 / 식민사관 비판 / 친일인명사전 / 고구려사 논쟁
chapter 06 윤리
의무론적 윤리설과 목적론적 윤리설 / 절대론적 윤리설과 상대론적 윤리설 / 도덕적 상황과 딜레마 / 쾌락주의 / 청교도 윤리와 유교 자본주의 윤리 / 관습, 도덕, 법 / 도덕 재판의 폐해 / 착한 사마리아인 법 / 맹자의 성선설 / 순자의 성악설 / 백지설 / 뇌사를 인정할 것인가
chapter 07 종교
종교의 의의 / 종교의 양 측면과 종교의 자유 / 종교와 사회 / 종교의 사회적 책임 / 종교와 권력 / 과학과 종교 / 종교와 고정 관념 / 토속 신앙 / 미신과 점성술 / 한국 사회의 점술 열기 / 현대사회와 종교 / 한국 종교문화의 특징과 종교정책
chapter 08 학문
학문의 사회적 책임 / 실증과학의 출현 / 인문학의 위기 / 대학의 기능 / 지식과 정보 / 복잡사회와 지식인의 요건 / 형식지와 암묵지 / 고전의 가치 책의 가치 / 책을 읽지 않는 사회
chapter 09 정치
민주주의의 역사 / 인권 / 자유와 평등 / 자유와 책임 / 민주주의와 관용의 정신 / 민주주의와 다수결 원칙 / 시민불복종 / 민주 정치와 정당 제도 / 열린 사회 닫힌 사회 / 감시사회와 권력 / 시민운동이 나아갈 길 / 개인과 사회 /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 국가권력에의 저항 / 악법도 법인가 / 사형제도는 유지되어야 하는가 / 국가보안법과 사고의 경직성 / 알 권리의 본질과 정당성 / 포털 저널리즘 / 한국사회와 보수 / 한국사회와 진보 / 스포츠 이벤트와 열광
chapter 10 국제
세계국가 국민국가 / 국제정치에서의 이상주의와 현실주의 / 전쟁의 의의와 영향 / 문명과 단층 / 문명충돌론의 허구성 / 이슬람 원리주의 운동 / 테러의 원인과 테러전쟁의 본질 / 팍스아메리카나 / 한미 동맹관계의 새로운 모색 / 신사 참배와 일본의 군사대국화 / 한중 관계의 명암 / EU 확대의 의미 /
chapter 11 민족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 문화적 세계화의 부정성 / 보편 문명은 존재하는가 / 국가와 민족 / 민족주의의 필요성과 의의 / 세계화 시대 민족과 국민국가 / 세계화와 개방적 민족주의 / 우리 민족을 위한 세계화 / 패거리문화와 순혈주의 / 올림픽과 민족주의 / 평화공존과 남북통일
chapter 12 경제
국가와 시장 / 시장경제란 무엇인가 / 시장경제에서의 경쟁 / 애덤 스미스와 하이에크 / 미래의 착취 / 경제 성장과 분배의 정의 / 경제 양극화와 해결 전략 / 자유무역협정(FTA) / 노동의 본원적 가치 / 비정규직과 노동 유연성 / 기업정신의 재평가 / 윤리적 측면에서 본 한국 자본주의의 특징 / 현대 소비 사회의 특징
chapter 13 사회
인구문제의 새로운 양태 / 저출산 위기와 대책 / 정상가족과 비정상가족 / 가족관계의 혁명적 변화 / 양성 평등과 여성의 빈곤화 / 고령화 사회의 도래 / 장애인 문제 / 진정한 웰빙이란 무엇인가 / 노블레스 오블리주 / 체벌 논쟁 / 왕따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chapter 14 정보화
인터넷이 가져온 삶의 변화 / 제3의 물결과 후기산업사회 / 아날로그와 디지털 / 바람직한 디지털 환경 / 가상현실의 출현 / 사이버 문화의 특징 / 사이버 스페이스와 정보문화 / 사이버 스페이스와 국가의 역할 / 디지털 매체환경의 특징 / 블로그 문화의 특징 / 유비쿼터스 / 인터넷 시대의 빛과 그늘 / 스팸메일 / 인터넷 중독 / 표현의 자유와 네티켓 / 정보 보호의 창과 방패 / 카피레프트
chapter 15 현대와 과학
과학기술의 발달과 현대사회 / 과학과 기술의 상생 / 과학기술의 맹목성과 정합적 이성 / 과학기술의 발달과 철학의 새로운 문제 / 과학은 가치 중립적인가 / 거대 과학으로서의 현대과학 / 과학 기술 시대 인간성의 회복 / 기초과학은 왜 중요한가 / 과학의 생활화 / 과학문화가 필요한 이유 / 과학과 인문학의 대화 / 과학적 시민권 / 적정기술 / 나노과학기술 / 뇌 연구의 중요성 / 정보화사회 수학의 역할
chapter 16 인간과 자연
정복 이념과 과학적 자연관 / 기독교적 자연 개념 / 자연에의 끝없는 경외 / 자연의 재발견 / 환경 문제의 특수성 / 구명선 윤리와 우주선 윤리 / 지속 가능한 발전 / 부탄의 ‘국민총행복량’ / 지구온난화와 교토의정서 / 생물다양성의 감소 / 인류의 미래 예측
chapter 17 생명과학
생명공학이란 무엇인가 / 생명공학의 발전 / 생명공학의 활용 / 생명공학은 생명을 창조할 수 있는가 / 멋진 신세계 / 배아를 인간으로 볼 것인가 / 복제양 돌리 / GMO(유전자변형 농산물) / 식량위기와 유전자 조작 농산물 / 유전공학기술 비판 / 생명공학과 윤리적 책임 / 게놈지도 완성
chapter 18 과학혁명
과학적 진리의 성격_328 과학과 비과학_329 과학적 진리의 절대성과 객관성_330 과학적 진리의 상대성과 주관성_331 과학적 결론의 신뢰성_332 과학이론의 반증_333 유용한 가설과 과학과 무관한 가설_334 패러다임과 과학혁명_335 16∼18세기의 과학혁명_337 19∼20세기의 과학혁명_338 고전 물리학_340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_342 사고의 자율성과 도전정신_343 양자 역학_345 불확정성의 원리_346 현대물리학과 과학적 세계관_347 진화론과 창조론_348 과학 2.0_349 과학과 상상력_3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