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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현대 미술가들의 발칙한 저항[2/E] 김영숙 저 | 마로니에북스 | 2013년 03월
평점 - · 리뷰 0
ISBN : 9788960530874 / 216쪽 170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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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현대미술은 어렵다. 이유는 현대의 미술에 늘 요구되는 이론을 일반인들이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아서이다. 특히나 이 모든 일들의 진행을 순차적으로 수용해온 서구와 달리, 한꺼번에 다양한 미술의 담론들을 쓰나미처럼 맞이해야 했던 한국의 실정에서는 이 생경함과 난해함, 그리고 거북함은 더 클 수밖에 없다. 『현대미술의 상실』을 쓴 톰 울프는 1970년대에 벌써, 현대 미술이 지나치게 이론화되어가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의 거부감이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만들어진 작품이 아니라, 작가의 생각 그 자체가 미술이 되기까지 하는... 현대미술은 어렵다. 이유는 현대의 미술에 늘 요구되는 이론을 일반인들이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아서이다. 특히나 이 모든 일들의 진행을 순차적으로 수용해온 서구와 달리, 한꺼번에 다양한 미술의 담론들을 쓰나미처럼 맞이해야 했던 한국의 실정에서는 이 생경함과 난해함, 그리고 거북함은 더 클 수밖에 없다. 『현대미술의 상실』을 쓴 톰 울프는 1970년대에 벌써, 현대 미술이 지나치게 이론화되어가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의 거부감이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만들어진 작품이 아니라, 작가의 생각 그 자체가 미술이 되기까지 하는 이 바닥에서 이론을 무시하고서는 어떤 작품도 제대로 읽어낼 수 없다. 결국 이제는 미술의 이론화 자체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그 이론을 쉽게 설명해줄 누군가의 부재를 고민해야 한다. 이러한 시대ㆍ문화적 요구에 답해 선보인 『현대 미술가들의 발칙한 저항』은 현대미술에 대해 이미 많은 지식을 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아니다. 그보다는 이제 막 현대미술에 관심을 갖게 된 독자를 위해, 현대미술에 겁 없이 도전하는 소위 ‘막가는’ 미술가들의 발칙한 저항을 소개하는 책이라고 하겠다. 언제나 그 누군가와 소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현대의 미술가들은 저 멀리서 떨어진 외계의 ET가 아닌, ‘우리’의 모습을 닮은, 우리와 같은 유전자를 공유하는, 우리의 ‘아이들’이며, 우리의 ‘할아버지들’이다. 우리가 잃어버린 유년의 언어들을 그들은 아직도 구사한다. 그들의 말을 우리가 알아듣지 못하는 이유는 더 이상은 피터 팬이 없다고 믿는 우리들의 잃어버린 꿈 때문이다. 거칠고 험악하게 세상에 욕을 해대는 그들을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그 허무한 노년의 세계를 우리가 아직 살아보지 않아서이다. 늙어감을 부정하기 위해 보톡스를 맞는 것처럼, 우리는 조로증을 앓는 현대 미술가들이 설명하는 황혼기의 고통을 굳이 모른척하고 싶어 한다. 어찌 보면 그들 미술가들은 나의 과거와 나의 미래를 함께 담은 거울이다. 거울 속의 내 모습, 거울이 된 그들. 그들이 된 나, 내가 된 그들. 공간과 시간이 다 뒤죽박죽된 채 하나가 된다. 이것이 바로 현대미술이다. 풍부한 컬러 도판과 마치 친한 친구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작가의 편안하고 재미나는 글 솜씨로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했던 현대미술을 향해 용기 있게 한 걸음 내딛어보자.
목차
프롤로그
1. 사물도 나를 본다
세상을 보는 오래된 눈에 저항하다
- 안 보이는 것에도 색깔이 있다
- 어긋난 원근법 같은 사랑
- 순간에서 영원으로
- 우리들은 모두 그 무엇이 ‘안’ 되고 싶다
2. 내가 정말 예술인가?
예술, 혹은 미술에 대한 고정관념에 저항하다
- 소변금지
- 우린 그냥 오다가다 만났다
- 그날 그 돌멩이
- 못 먹어도 고
- 똥도 예술이다. 혹은 예술은 똥이다
3. 미술관을 폭파하라
순수함으로 포장된 미술 세계에 저항하다
- 아무 말 안 할래
- 미술관을 고발하다
- 사진 찍으면 되지롱
- 순수의 시대
4. 안 보이는 것을 그린다
하얀 캔버스에 칼을 꽂으며 저항하다
- 익숙한 것과의 결별
- 추상 추상 누가 말했나
- 갈 때가지 가보자고
- 난 추상이 아니야
5. 나는 정말 나인가?
대중매체 사회 속의 나,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나 자신에 저항하다
- 먼로의 웃음
- You are not yourself 넌 네가 아니야
- 텔레비전을 폭파하라
- 당신은 독창적인 미술가인가?
6. 현대미술 진짜 미치겠네
막가도 그냥 가는 게 아니다
- 목격자
- 선무당 사람 잡는다
- 왜 어렵나?
에필로그
참고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