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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구와 함께 걷다 평화의 눈길로 돌아본 한국 현대사

한홍구 저 | 검둥소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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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0403448 / 251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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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국 근현대사가 녹아 있는 공간을 살펴보며 평화에 대해서 생각하다 《한홍구와 걷다 - 평화의 눈길로 돌아본 한국 현대사》는 한국 현대사 전문가 한홍구 교수가 10여 년간 성공회대학교에서 진행한 교양 수업인 ‘문화답사기행’과 ‘문화유산탐방’에서 돌아본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장소 중 열 곳을 모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역사 바로 세우기에 앞장서고 있는 한홍구 교수는 단순히 보이는 유물이나 유적들에 대한 설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공간 속에 숨겨진 역사적 의미와 이러저러한 사연들을 잘 전달하고 있다. 한홍구 교수가 설명하는 서울 ... 한국 근현대사가 녹아 있는 공간을 살펴보며 평화에 대해서 생각하다 《한홍구와 걷다 - 평화의 눈길로 돌아본 한국 현대사》는 한국 현대사 전문가 한홍구 교수가 10여 년간 성공회대학교에서 진행한 교양 수업인 ‘문화답사기행’과 ‘문화유산탐방’에서 돌아본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장소 중 열 곳을 모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역사 바로 세우기에 앞장서고 있는 한홍구 교수는 단순히 보이는 유물이나 유적들에 대한 설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공간 속에 숨겨진 역사적 의미와 이러저러한 사연들을 잘 전달하고 있다. 한홍구 교수가 설명하는 서울 근교에 있는 한국 근현대사와 관련된 장소들은 굴곡이 많았던 우리 역사를 다시 되새길 수 있게 해 준다. 가깝게는 촛불의 기억에서부터 한일합방에 이르기까지 문자 속에 숨어 있는 역사가 아니라 현장에서 만나는 역사는 더욱 현실감 있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단순한 역사적 지식이 아니라 역사의 진실을 통해 진정 중요한 가치를 알아 가는 것이라면,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굴곡 많았던 한국 근현대사를 다시 생각할 수 있고, 평화에 대해서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한홍구 교수와 함께 역사의 현장을 걷다! 《한홍구와 함께 걷다 - 평화의 눈길로 돌아본 한국 현대사》는 한국 근현대사의 올바른 이해를 막는 여러 주장들에 맞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한홍구 교수가 10여 년간 학생들과 함께 서울 근교 여러 공간들을 돌아본 결과물이다. 한홍구 교수는 이미 《대한민국사》나 《특강》같은 책과 여러 매체에서 진행한 기고, 강연 등을 통해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근현대사 속에 숨겨져 있는 진실을 파헤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에 출간된 《한홍구와 함께 걷다》에서도 서울 근교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현장에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숨은 의미를 잘 알지 못하고 지나쳤던 공간들은 한홍구 교수의 설명에 따라 새롭게 역사의 현장으로 나타난다.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가 곳곳에 숨어 있는 강화도에서 자발적으로 대중들이 만든 촛불의 현장이었던 광장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쉬운 필치로 전개되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한국 근현대사를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이야기하듯이 쉽게 쓰여 있어 각각의 공간들을 답사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일종의 답사 참고자료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홍구와 함께 걷다 - 평화의 눈길로 본 한국 현대사》의 내용 《한홍구와 함께 걷다 - 평화의 눈길로 본 한국 현대사》에서는 한국 근현대사와 관련 있는 열 곳의 장소가 등장한다. 이 장소들을 살펴볼 때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지식 이외에 배경이 되는 다양한 역사적 진실이 펼쳐진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들이기에, 일반적으로 답사에서 강조되는 유적이나 유물에 대한 설명보다는 각각의 장소에서 찾을 수 있는 역사적 의미를 밝히고 있다. 장소들을 살펴보면서 평화를 지향하는 눈으로 역사를 바라보기를 바라며, 한쪽으로 치우친 역사가 아닌 균형 잡힌 설명을 하고 있다. ‘전쟁’을 기념하는 곳에 ‘평화’는 없다 - 전쟁기념관 한국 현대사는 아직도 전쟁의 기억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전쟁’기념관 역시 동족상잔의 비극이었던 전쟁을 기념한다는 모순에서 자유롭지 못한 곳이다. 군인의 시각으로 전쟁에서 벌어진 폭력과 아픔들을 잊어버리고 단순히 전쟁을 찬양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설명한다. 모든 전쟁을 반대하는 마음으로 군인의 시각이 아닌 피해를 입는 민간인의 시각으로 전쟁기념관을 새롭게 볼 수 있는 눈을 제공한다. ‘피해자’와 ‘역사’가 공존하는 곳 - 나눔의 집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나눔의 집은 일제가 저지른 최악의 범죄 중 하나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제기하면서, 다들 잊어버리고 있는 일본의 전쟁범죄 행위를 알리고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의 노력이 담겨 있는 곳이다. ‘위안부’ 문제는 아직도 제대로 된 사과나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잔혹한 성 범죄인 ‘위안부’ 문제에 대해 알리고,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건립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화해할 수 없는 모순의 공간 - 국립서울현충원 국립서울현충원은 대표적인 국립묘지다. 근대 민족국가에서 국립묘지는 가장 상급의 ‘성지’이다. 이렇게 국가의 기획으로 조성되었던 국립서울현충원은 수많은 전쟁을 통해 전사한 군인들의 묘지와 역대 대통령들이 모여 있다. 기억하고 싶은 죽음만을 기리면서 ‘추모’를 강제하는 모습에서 죽어서도 군복을 벗지 못하는 군사주의의 어두운 그림자를 말한다. 조선왕조의 상징이자 근대 민족 수난사의 비극적 상징 - 경복궁 조선왕조의 상징이라고는 하나, 역사상 평온한 날이 얼마 없었던 경복궁의 역사를 돌아본다. 특히 외세의 침략을 버티지 못하고 황후마저 외국 무뢰배들에게 잃었던 역사를 돌아보게 한다. 이와 함께 경복궁 곳곳에 있는 여러 궁들에 얽힌 이야기와 조선시대에 어떻게 궁들이 쓰였는지 답사를 통해 살필 수 있는 여러 정보들을 제공한다. 역사적 현장은 오늘을 비추는 거울이 되고 - 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독립신문을 만들었던 서재필의 행각을 보여 주면서 순탄치 않았던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말한다. 서대문형무소를 가서는 “말깨나 하는 놈”은 모두 들어갔던 감옥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일제 시절보다 더 심했던 독재 시절의 감옥에 대해서 말한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의 고문체험관 등의 예를 통해 단순히 반일 감정을 자극하는 전시가 아니라, 진정 고문에 반대하는 감수성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 사형장에서 최근 논의되고 있는 사형제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것을 말하고 있다. 풀뿌리 하나에도 역사가 숨 쉰다 - 강화도 강화도는 외세가 침략하던 조선의 마지막 모습을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장소이다. 이곳에는 외래 문물과 타협하지 않고 싸웠던 선조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장소들과 성공회 강화성당 등이 있다. ‘친민’을 실천한 강화학파들의 마지막 모습도 소개되면서 강화도의 역사적 모습들이 소개되고 있다. 미완의 혁명이 땅에 묻혀 있는 곳 - 국립4.19민주묘지 4.19의 의의를 그리면서 이후의 현대사를 통해 미완의 혁명으로 남은 4.19에 대해서 다시금 말하고 있다. 1960년대, 고등학생 등 어린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한국전쟁이 끝난 지 겨우 7년 후에 일어난 4.19는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라는 학생운동 역사상 가장 선동적인 구호로 민주주의를 찾기 위해 펼친 엄청난 투쟁이었다. 4.19에 대한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이후의 현대사가 그려져 있다. 서울, 민주화 운동의 발자취를 따라서 - 공포정치의 무대 ‘남산’과 민주화의 성지 ‘명동성당’ 어두웠던 독재 시절, 최고의 권력으로 군림했던 중앙정보부, 안기부가 사람들을 잡아다가 고문했던 공포의 근원지였던 곳은 남산이었다. 지금은 서울유스호스텔, 소방방재센터, 문학의 집 등으로 쓰이고 있는 곳들은 모두 안기부가 사용하던 곳으로 끔찍한 현대사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을 보존해서 아시아 인권 평화 박물관으로 만들자는 저자의 주장이 이어진다. 또한 한국 천주교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1970~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중심지였던 명동성당의 모습을 말해 주고 있다. 민주주의가 태어나는 곳 - 광장 광장이 없으면 민주주의도 없다. 독재 시절 광장은 동원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었다. 자발적으

저자 소개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으며, (사)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상임이사,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 공동집행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8가지 주요 쟁점과 그와 관련된 근현대사 맥락을 특유의 박식과 입담으로 풀어낸 『특강』, 한국 현대사의 여러 국면에 등장했던 사건과 사람들, 그것을 둘러싼 금기의 역사를 소설보다 더 흥미로운 필치로 고발한 『대한민국史』 1~4권을 펴냈다. 그 외 『한홍구와 함께 걷다』, 『한홍구의 현대사 다시 읽기』,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공저), 『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공저) 등을 출간했다. 현재는 <한겨레>에 법과 양심, 소신보다는 ‘그분들의 뜻’에 기대온 한국 사법부의 부끄럽고 고통스러운 어둠의 역사를 밝히는 ‘사법부-회한과 오욕의 역사’를 연재하고 있다. 

목차

목차
들어가며 4
- ‘전쟁’을 기념하는 곳에 ‘평화’는 없다 - 전쟁기념관 11
- ‘피해자’와 ‘역사’가 공존하는 곳 - 나눔의 집 31
- 화해할 수 없는 모순의 공간 - 국립서울현충원 53
- 조선왕조의 상징이?자 근대 민족 수난사의 비극적 상징 - 경복궁 73
- 역사적 현장은 오늘을 비추는 거울이 되고 - 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107
- 풀뿌리 하나에도 역사가 숨 쉰다 - 강화도 133
- 미완의 혁명이 땅에 묻혀 있는 곳 - 국립4?19민주묘지 167
- 서울, 민주화 운동의 발자취를 따라서 - 공포정치의 무대 ‘남산’과 민주화의 성지 ‘명동성당’ 191
- 민주주의가 태어나는 곳 - 광장 213
- 외래 문물이 상륙하던 관문 인천 - 차이나타운과 자유공원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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