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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퍼 2

시리즈 : 디퍼 [3]

로더릭 고든 외 저 | 임정희 역 | 랜덤하우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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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34169 / 34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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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전 세계 38개국에서 번역 출간! 전 세계를 뒤흔든 베스트셀러! 깊은 지하 속에서 꿈틀대는 지구 멸망의 시나리오! 극악한 지하 세력의 신종 바이러스 공격이 시작된다! 전 세계 38개 언어로 번역 출간! 해리포터를 발굴한 놀라운 편집자 배리 커닝햄이 또 한 번 발견해 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전 세계 38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무명 작가였던 두 사람은 시리즈로 일약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시리즈는 지하 세계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호기심을 파헤쳐 짜릿하고 놀라운 모험 속에 녹여 놓았다.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더 ... 전 세계 38개국에서 번역 출간! 전 세계를 뒤흔든 베스트셀러! 깊은 지하 속에서 꿈틀대는 지구 멸망의 시나리오! 극악한 지하 세력의 신종 바이러스 공격이 시작된다! 전 세계 38개 언어로 번역 출간! 해리포터를 발굴한 놀라운 편집자 배리 커닝햄이 또 한 번 발견해 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전 세계 38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무명 작가였던 두 사람은 시리즈로 일약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시리즈는 지하 세계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호기심을 파헤쳐 짜릿하고 놀라운 모험 속에 녹여 놓았다.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더 깊은 지하 세계로 들어간 윌과 친구 체스터의 모험은 갈수록 흥미진진하기만 하다. 2부작 는 윌과 아이들이 1부작의 주요 배경이었던 콜로니에서 무개 열차를 타고 딥스로 넘어와 겪는 위험천만하고 스릴 넘치는 모험 이야기다. 전작에 비해 는 빠른 사건 전개와 얽히고설킨 수많은 사건들로 더욱 짜릿하고 아슬아슬하다. 에서는 지하 세력의 지상 침략 음모가 본격적으로 공개되며, 윌 일행은 이에 대항할 필요성을 처음으로 자각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사건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2007년 7월, 이라는 새로운 제목으로 영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이 책은 현재 전 세계 38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할리우드 영화사에 판권이 팔렸다. 프랑스, 체코, 루마니아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러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25만부 이상이 판매되는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도 출시된 1부는 수많은 애독자들을 탄생시키며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시리즈는 총 4부작으로 구상되었다. 영국에서는 시리즈의 세 번째 권인《Freefall》이 이미 출시되었으며, 현재 두 작가가 네 번째 권을 집필 중이다. 인간의 두려움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극치의 작품! 충격적인 지하 세계의 비밀이 지상 세계를 점령한다! 인류는 20세기 초부터 극심한 전염병의 공포에 시달려 왔다. 각종 인플루엔자, 에이즈, 사스, 광우병, 신종 인플루엔자까지 인류를 향한 세균들의 공격은 첨단 의료 기술이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에도 그치지 않고 계속된다. 이런 시점에서 터널 2부에서 폭로되는 지하 세계의 비밀은 심장을 멎게 할 만큼 충격적이다. 우리 현실과 아주 밀접하게 맞닿아 있기에 이 소설의 전개는 우리를 더욱 숨 막히게 한다. 작품 속에서 지상 정복을 노리는 지하 세력 스틱스는 새로운 바이러스의 침투로 지상 세계를 초토화할 야심을 펼치고 있다. 이 책의 작가 로든과 윌리엄스는 ‘새로운 전염병과 인류를 위협하는 새로운 세력에 대한 공포와 호기심’을 ‘도미니언과 스틱스’라는 소설 속 존재로 형상화해 낸다. 이들이 상상해낸 새로운 바이러스 ‘도미니언’은 1918년에 발생한 에스파냐 독감과도 연계된다. 즉 스틱스가 인류를 정복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예행연습처럼 실험해 온 것이 에스파냐 독감이라는 것이다. 인류 역사상 같은 기간 그 어떤 질병보다도 많은 사람, 특히 청년층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에스파냐 인플루엔자는 무려 치사율이 2.5%였다. 하지만 스틱스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가련한 멍청이들이‘에스파냐 인플루엔자’라고 불렀던 이 균은 수백만 명을 무덤으로 보냈다. 그 뒤 우리는 1957년과 1968년에 아시아와 홍콩 변종으로 우리의 힘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하지만 이들 전염병은 앞으로 닥칠 전염병에 비하면 평범한 감기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수많은 보호 장치와 예방, 치료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목숨을 송두리째 순식간에 앗아갈 수도 있는 전염병에 대한 위협, 이는 그 위험성만큼 우리 사회를 공포 속에 짓누르고 있다. 우리 사회를 감싸고도는 전염병에 대한 공포를 좀 더 직시하기 위해서, 우리 내면의 공포가 투사된 를 읽는다면 현실을 직시하고 스스로의 내면을 점검해 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12호에 소개된 프랑스의 저명한 인류학자 드니 뒤클로의 말은 여운을 남기지 않을 수 없다. “인간 사회가 갈수록 늘어나는 유행병을 담아내는 저장고 구실을 할수록 우리는 인간 종을 대표한다고 자처하는 권력과 상대하게 될 것이다.” - 2009년 9월 3일 ‘플루포비아’, 불온한 진실 환경 파괴와 인류가 치러야 할 죗값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지하 깊숙이 내려갈수록, 새로운 이야기로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다! 수십 억 지구 인구가 매년마다 먹고 쓰며 타고 다니는 여러 가지 물건 들에 의해 생성된다는 이산화탄소, 그 이산화탄소에 의해 지구의 오존층 구멍은 날로 넓어지고 커져 간다. 커져 가는 오존층 구멍의 크기만큼 인류의 생명도 위협받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세균성 이질 확산의 주된 이유로 지구 온난화를 들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심해질수록 지구는 세균 천국이 될 것이라고 한다. 지하 세계의 침략자 스틱스는 이에 일침이라도 놓듯 이렇게 말한다.“표토 인의 영혼은 뼛속까지 썩을 대로 썩었다. 그들의 도덕은 정신병자 수준에 이르렀으며 과도한 소비와 탐욕으로 우리의 약속의 땅인 지상을 황폐화시켰다. 그들의 시간은 점점 종말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방인은 숙청될 것이다.”타락할 대로 타락한 인간의 도덕심, 그와 함께 맞물려 돌아가는 물질만능주의의 극치, 이 모든 것 속에는 지구를 파괴하고 인간의 욕심만을 채우고자 하는 인간의 어리석음, 이기심이 녹아 있다. 반성 없는 공포 속에 신종 전염병은 더욱더 커다란 공포로 다가올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러한 시점에 출시되는 는 우리 사회에 더 많은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지 않나 싶다. 갈수록 커져 가는 호기심과 함께 폭로되는 우리 사회에 대한 질책이 에는 자리 잡고 있다. 본문에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칼이 지하 세계에서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는 종족인 코프롤라이트에 대해 무시하며“그들은 아둔한 짐승과 다를 바 없어요……. 쓸모없는 민달팽이처럼 그냥 바위 주변이나 헤집고 다녀요.”라고 말하자, 윌의 모험에 새롭게 합류한 인물인 드레이크가 “그들은 식량을 수확해도 완전히 고갈시키는 법이 없고, 여기저기 장소를 계속 옮겨 다니지도 않아. 뭘 채굴하든 수갱을 다시 채워 놓기까지 하지. 지구를 존중하기에 모두 되돌려 주는 거지.”라고 말한다. 또 드레이크는 이어서 이렇게도 말한다. “어리석은 건 우리야. 우리야말로 ‘아둔한 짐승’이야. 우린 모든 걸 고갈시키지……. 자원이 모두 바닥날 때까지 소비하고 또 소비해. 그런 다음에는 놀랍게도 그 자리를 떠나 다른 곳에서 새로 시작해. 다시 반복하면서 말이야. 그런데 코프롤라이트들은 달라. 그들은 현명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 너와 나는…… 우리 종족은 부적응자에 파괴자야. 그게 정말 어리석은 일 아닐까?” 신종 플루를 비롯해 인류를 위협하는 각종 재앙들, 이 모든 것을 생각하며 터널 2부작 를 음미한다면, 이 흥미진진한 모험 소설 속에서 더 큰 감동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하 심연에서 펼쳐지는 놀랍고도 신기한 고고학 탐험 시간을 거슬러 공룡 시대가, 고대 인류의 역사가 펼쳐진다! 에서 윌과 체스터의 모험은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개인적인 모험에서 지상 세계의 운명을 좌우할 큰 역사적인 소명이 담긴 모험으로 거듭난다. 그들의 모험은 진정으로 고고학적이며, 지하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최대로 발현한 놀라우면서도 재미있는 최고의 모험이다. 윌과 체스터가 만나는 더 깊은 지하 세계 ‘딥스’는 옛 런던 거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콜로니와는 전혀 달리, 타임머신을 타

저자 소개

  • 저자 : 로더릭 고든 외
런던에서 태어나 자랐다. 런던에 있는 대학에 진학해서 생물학을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었지만 장래의 집필 파트너인 브라이언 윌리엄스를 만나 많은 시간을 함께 즐기며 보냈다. 런던의 한 기업에서 기업 재정 업무를? 담당했지만 공상이 잦다는 이유로 2001년에 해고당했다. 로더릭 고든의 집안은 고고학과 연관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고생물학자이자 기인으로 유명한 윌리엄 버클랜드는 최초로 선사시대 동물 화석을 복원하고, 공룡에 대해 기록한 사람이다. 최근에 런던에서 북부 노퍽으로 가족과 함께 이주해서 이슬링톤의 다락방 사무실로 출퇴근하며 지내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임정희

이화여대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와 독일 카셀대학교에서 영어와 독일어를 공부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독일어과를 졸업한 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돼지 영웅 그릴러스 1, 2》 《세상 끝 외딴 섬》《돈 벌기는 너무 힘들어》《세상에서 가장 멋진 장례식》《행복한 엠마, 행복한 돼지, 그리고 남자》등 여러 권이 있다.
 

책 속에서

“이제 우리의 은둔은 끝났다. 우리에게 당연한 행동을 취할 순간이 왔다.”
늙은 스틱스는 자신의 말을 서서히 이해하도록 잠시 침묵했다.
“오늘은 우리 역사에서 영광스러운 새 시대의 첫날로 기억될 것이다. 오늘이야말로 지상으로의 최후의 귀환으로 기록될 것이다.”
늙은 스틱스는 걸음을 멈추며 주먹으로 자기 손바닥을 탁탁 쳤다.
“지난 백 년 동안 우리는 표토 인들이 ‘인플루엔자’라고 부르는 균을 풀어 그들의 죄를 속죄하도록 했다. 첫 번째 인플루엔자는 1918년 여름에 발생했다.”
늙은 스틱스는 음산하게 웃었다.
“가련한 멍청이들이 ‘에스파냐 인플루엔자’라고 불렀던 이 균은 수백만 명을 무덤으로 보냈다. 그 뒤 우리는 1957년과 1968년에 아시아와 홍콩 변종으로 우리의 힘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늙은 스틱스는 손바닥을 훨씬 더 세게 쳤다. 가죽 장갑의 찰싹거리는 소리가 주변으로 울려 퍼졌다.
“하지만 이들 전염병은 앞으로 닥칠 전염병에 비하면 평범한 감기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표토 인의 영혼은 뼛속까지 썩을 대로 썩었다. 그들의 도덕은 정신병자 수준에 이르렀으며 과도한 소비와 탐욕으로 우리의 약속의 땅인 지상을 황폐화시켰다. 그들의 시간은 점점 종말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방인은 숙청될 것이다.”
- 2권 58-59쪽

방 양쪽을 따라서 윤을 낸 철문이 죽 있었다. 엘리엇은 벌써 그중 한 문으로 다가가 유리 창문으로 안을 들여다보았다. 그러더니 다음 문으로 옮겨 갔다. 문에는 모두 검정 페인트로 커다란 표시가 칠해져 있었다. 맨질맨질한 금속 위로 페인트가 흘러내릴 정도로 아주 두껍게 칠했다.
“시체들이 있는 걸 보니 검역소인 모양이야.”
그냥 시체들이 아니었다. 칼이 들여다보니 시체가 둘, 아니 어떤 방에는 세 구가 바닥에 뻗어 있었다. 이미 부패가 시작된 걸 보니 죽은 지 한참 된 게 틀림없었다. 노란색과 빨간색으로 얼룩진 맑은 젤라틴 액체가 시체에서 흘러나와 새하얀 타일 위로 웅덩이를 이루었다.
“일부는 콜로니 사람들처럼 보여.”
시체의 옷을 보며 칼이 말했다.
“또 일부는 반군들이지.”
엘리엇이 부자연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누가 이런 짓을 했지? 누가 이들을 죽인 거야?”
칼이 물었다.
“스틱스.”
-2권 327-328쪽

목차

목차
제 3 부 귀향
제16장 ~ 제19장
제 4부 드레이크와 엘리엇
제20장 ~ 제3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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